1. 개요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개념. 한글 표기는 릴리쓰. 인간과 뱀파이어 웨어 비스트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존재, 정확히는 뱀파이어와 웨어비스트 중 한쪽이라도 약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존재이며, 그 의지는 월야의 세계의 유지이다.2. 상세
월야환담 시리즈 세계를 만든 인물로서 뱀파이어와 웨어 비스트족을 낳았으며 현세의 지배자 테트라 아낙스 R. 고든을 낳았다. 딱히 정해진 육체는 없는 정신 기생체로, 죽어도 전염시켜 다른 육체로 옮겨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때가 되었다 싶으면 불쑥 나타나 누군가의 육체에 기생해 균형을 맞출 존재를 낳는다. 단, 전대의 릴리스가 살아있는 한 새로운 릴리스는 태어나지 않는다. 정신 기생체이지만 숙주의 감정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지, 자신의 자식에게 애착을 가지기도 한다.가장 최근에 낳은 존재는 롯시니 베르게네프와 이사카 베르게네프. 따지고 보면 저 둘의 아버지는 그녀가 이용하기 위해 모종의 방법을 써서 유혹한 거라 피해자라면 피해자다. 서린과 서현을 낳을 때에 깃든 육체는 볼코프 레보스키 소장의 딸. 라이칸스로프와 인간의 자식이지만 인간이다.
그리고 채월야에서는 중간에 '에스토니아에 릴리스가 출현했다' 면서 몇몇 흡혈귀나 기타 등등이 한국에서 에스토니아로 갔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냥 창월야에서 설정이 변경되었거나 헛소문이었던 듯.
오래는 못 가나 서현이 다른 육체로 옮겨가는 걸 막기 위해 일종의 조치[1]를 취한 적이 있었다. 창월야 마지막에 테트라 아낙스가 릴리스의 심장을 확보해 의식의 재료로 쓰면서 스팅레이가 일시적으로 릴리스로 변이했다가 의식이 끝나면서 다시금 사라지고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온다. 테트라 아낙스도 역시 같은 작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유산이 바로 프레스터 존의 성구.
흡혈귀인 테트라 아낙스의 어머니라는 걸로 인해서 한때는 흡혈귀로 알려졌으나 창월야와 광월야로 인해서 뱀파이어와 라이칸스로프 어느 쪽에 속한 것이 아닌 인간의 몸을 갈아타면서 두 존재를 낳아 두 존재를 영원히 존속시키는 어떠한 의지 혹은 존재로 판명 되었다. 정신이 육체를 초월한 상태이기에 영원 불멸하며 일종의 자연재해와 같은 존재. 그러나 광월야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류의 탄생에 관여한 존재이기도 하다. 여러 외령[2]들의 파편이 현생인류에 깃들어 지성을 가지고 문명을 만들었으며, 현생 인류의 안에 내재된 릴리스의 파편에 의해 뱀파이어나 라이칸스로프가 자연발생하게 된다. 흡혈귀의 흡혈이나 라이칸스로프의 식인은 인류의 영성, 즉 릴리스의 파편을 섭취해 자신의 힘을 늘리는 것이다.
광월야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완전한 복합능력자인 서현을 만드는데 엄청나게 힘을 써서 적어도 400년간은 자신의 의지[3]로 현세에 나타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아인소프 오올로 리셋된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4]
비슷한 존재로써 현세에 강림한 외령들이 있는데, 외령 사탄, 그리고 스포일러[5]가 있다.
3. 관련 문서
[1] 심장을 적출해 상자에 마법으로 봉인했다.[2] 릴리스 외에는 외령 사탄도 있다.[3] 스팅 레이 때에는 테트라 아낙스의 비술로 인해 나타났었던 것.[4]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지, 간섭할 수 없게 된 건지는 불명.[5] 이쪽은 현세에서 만들어진 외령. 채월야에서 사이키델릭 문에 의해 오염된 혼이 성구(릴리스의 시신)와 접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창월야에서 릴리스의 심장과 접촉하고 간섭받은데다 흡혈귀에 의해 살해당한 악령들을 받아들여 외령의 일종인 인류영이 되었다. 다만 월야의 세계를 유지하려는 릴리스와 정 반대로 월야의 세계의 파멸을 위한 의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