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fcc><colcolor=#663300> 릴리에 リリエ | Lilie | |
이름 | 릴리에 (リリエ)[1] |
나이 | 향년 ??세[2] |
인간관계 | 남편 딸 시노모토 아키호 딸의 소중한 사람 유나 D 카이토 친구 키노모토 나데시코[3] |
좋아하는 음식 | 민트초코[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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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의 등장인물.시노모토 아키호의 어머니. 키노모토 나데시코의 절친이며 현재는 아키호가 어린 시절에 사망했기에 고인인 상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 사쿠라의 어머니 나데시코와 영국에서 만난 친구 사이였다.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한 나데시코에게 자신의 세계와 얽히지 않는 게 좋다며 연락 수단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후 나데시코가 후지타카와 만나기 얼마 전에 다시 만났고 그녀가 가진 시계에 마법을 걸어준다. 당시 그녀는 세계를 여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느새 영혼의 절친과도 같이 친해지며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남편과 결혼하던 무렵에 어린 시절, 여러 사람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고독한 삶을 보내던 유나 D 카이토를 만나게 되고 카이토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민트초코를 권한다. 카이토는 민초 특유의 맛을 꺼렸으나 릴리에는 되려 기뻐하면서 싫어하는 것을 알았으니 이번에는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카이토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도 전부 예지몽으로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지만 릴리에는 설령 꿈으로 미래를 알았더라도 그걸 선택한 것은 나의 몫이라는 대답을 한다. 그 말에 영향을 받은 카이토는 마음을 열었고 릴리에는 아키호를 출산한 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서 남편과 함께 사망하게 되고 얼마 후 아키호에게 정말로 마력이 없는지 카이토에게 의뢰한 일족에게 아무것도 없어요. 마치 새하얀 책처럼. 이라고 말한 한마디가 아키호의 운명을 정하는 결정타가 되었다. 이는 아키호가 마법을 쓰지 못하는 몸이기에 일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란 방심과 그녀를 가만히 냅둘거라 어림짐작한 카이토의 안일한 생각에서 발생한 비극이었던 것. 카이토는 이때부터 아키호의 집사로서 곁을 지키게 되면서 릴리에가 그랬던 것처럼 그것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기에 스스로 선택했다고 말한다.
2.2. 현재
"나는 릴리에. 시간과 꿈을 넘어 널 만나기 위해 찾아왔어."
71화에서 카이토가 자신의 딸인 아키호를 지켜주기 위해 존재 소멸의 대가를 지불하고 아키호의 친구인 키노모토 사쿠라의 가족으로 역사개변을 시켜 아키호의 인생을 바꿔주나 그로 인해 소멸한 상태에 빠진 상태가 된다. 그러나 알다시피 시간의 마법에 의해 비틀린 흐름이 완전히 수정된건 아니라 그런건지, 개변되기 이전의 머나먼 과거에서 아키호의 어머니, 릴리에가 직접 사쿠라를 만나러 시간과 꿈을 넘어 찾아오게 된다. 그것도 이전에 사쿠라의 꿈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로브 차림을 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지금껏 사쿠라의 꿈에 나타났던 로브의 인물의 정체가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카이토를 구하고자 꿈을 통해 방문한 릴리에라는 게 드러난다. 지금까지 이 로브의 인물이 이상하게 사쿠라에게 적대적이었던 이유는 72화에서 밝혀지는데[5], 다름아니라 사쿠라의 예지몽과, 릴리에의 예지몽이 기묘하게 혼선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오류였다.[6] 릴리에는 역사개변 이전의 시간대에 있기에 문제가 없지만, 사쿠라는 이미 기억과 기록이 덧쓰여진 상태인지라 꿈에서 깨어나면 기억하지 못할거라면서도 지금까지 사쿠라가 겪었던 일을 암시적으로 알려준다. 물론 사쿠라는 이미 기억이 덧쓰여진 상태라서 전혀 이해를 못 하는 중. 하지만 사쿠라에게 진실을 일부 알려주면서 꿈의 세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사쿠라에게 네가 만든 마법이 있으니 괜찮다며 앞날이 괜찮을거라 알려준다.[7]
73화에서, 모모가 Record 카드가 금기의 마법이 발동해도 확실하게 남아서 진실을 전할 수 있게 주술을 걸어준 매개체가 바로 모모에게 릴리에가 끼워준 반지였다. 아득하게 이전에 받은 대가라고 하며, 이 반지를 이용한 주술은 금기의 마법, 카이토의 시간의 마법의 영향에서 완벽하게 Record를 지키고 유지해줬다.
3. 능력
아키호의 일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이자 카이토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마법사라고 한다. 특기는 예지몽을 통해 미래를 읽는 것.실제로 카이토가 마법을 위해 쓴 시계를 준 사람이 릴리에 본인이며 카이토가 쓰는 시공간 마법보다도 더욱 고차원적인 마법이 가능해 역사 개변이 발생한 상황임에도 개변 이전의 시간대 속에서 살던 어린 시절의 그녀[8]가 마법을 쓴 것만으로도 수십 년 후의 친구의 딸인 사쿠라의 꿈에 현계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다만 릴리에 본인의 말에 따르면, 금기의 마법은 주술을 발동시킨 자와 해당 대상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즉, 금기의 마법의 대상인 아키호가 태어나기 한참 전인데다가, 동시에 술자인 카이토가 태어나기 한참 전의 시대에 사는 릴리에는 역사 개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
4. 기타
- 외모가 친구 키노모토 나데시코와 많이 닮았으며, 딸 시노모토 아키호와도 판박이다. 그래서인지 각자의 딸들인 사쿠라와 아키호도 서로 많이 닮았다.
- 아키호의 본명이 밝혀지기 전까지 딸처럼 시노모토를 성 및 가문 이름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일족은 진짜 이름을 숨기고 가명을 쓰기 때문에 시노모토는 어디까지나 아키호가 일본에서 쓰는 가명에 불과하다. 애초에 릴리에와 아키호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마술사 일족 출신이라고 작중 명시되기 때문에 일본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어머니인 릴리에의 이름 때문에 독일계로 추정.
- 어린 시절의 모습이 사쿠라와 굉장히 흡사하다고 언급되지만 둘 사이의 관계성은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아키호와 사쿠라의 관계에 빗대어 원래는 나데시코와 쌍둥이 자매 사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릴리에가 가족들로부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그들의 곁을 떠났다는 추측도 있다. 이는 사쿠라와 아키호가 주연을 맡은 연극인 시계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다. 나데시코에게 서로의 딸들을 두고 '우리들의 앨리스'라고 언급한 것도 떡밥. 하지만 완결까지 명확한 근거가 나오진 않아 어디까지나 팬덤의 추측으로 그쳤다.[9]
5. 관련 문서
[1] 백합의 독일식 표기.[2] 아키호가 어린 시절에 돌아가셨다고 언급한다.[3] 마음이 잘 맞는 친구. 사쿠라와 아키호가 친구 사이인 것처럼 두 사람의 관계도 우정이 돈독한 편이다.[4] 아키호가 말하길 아키호의 아버지인 릴리에의 남편처럼 민트초코를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5] 사쿠라가 릴리에를 보고 자신과 닮았지만 아키호와 더 닮았다는 말에 기쁘다고 말한다.[6] 예를 들어서 거대한 용 위에 올라탄 로브의 인물의 경우, 사쿠라의 예지몽은 거대한 용만이 등장하나, 여기에 릴리에가 과거에서 간섭한 탓에 그 위에 로브의 인물(릴리에)이 올라간 형태가 되었으며, 열쇠를 빼앗으려는 듯한 꿈의 경우는 단순하게 클리어 카드가 노려지고 있다는 예지몽이었는데 릴리에의 등장으로 오해를 받는다거나 하는 식. 하필 릴리에가 과거에서 말을 걸려고 했지만 예지몽의 혼선으로 인해 소리가 닿지 않는 탓에 발생한 오해였다.[7] 초반에 사쿠라의 꿈에 나타난 로브의 인물(릴리에)의 발 밑에 있던 용의 정체는 75화에서 밝혀진다.[8] 본인 말로는 사쿠라와 동갑의 시절이므로 12세.[9] 다만 가능성은 높은 편인데, 시계 나라의 앨리스 대본을 쓴 나오코는 감이 묘하게 날카로운데다가, 스피넬은 뛰어난 창작자는 소위 육감이라는게 있어 현재 일어난 일과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견 가능하다라는 발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