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스터에 나오는 기술.
검 양면에 한쪽엔 양기를 한쪽엔 음기를 똑같이 배분한 뒤 검 끝으로 정확하게 원을 그리는 것.
이렇게 하면 음기는 양기를 가진 검면을 따라오게 되고, 양기는 음기를 가진 검면을 따라오게 되어 원안에 치우침없이 균등하게 배분되게 되는데 이렇게 구심점 없이 모여진 기운(마나)들은 에너지총량불변의 법칙에 따라 강하게 반발하여 흩어져버리고, 원안은 일시적(3초~7초 정도)으로 마나공백지역이 되어버린다. 마나는 모든 에너지 행위의 근원이기 때문에 마나가 없는 이 원은 그야말로 물리력을 포함한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요컨데 절대방어가 된다.방어에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적의 방어막 같은데에서 쓰면 당연히 구멍이 뚫린다.
마나 제어와 공간지각력이 탁월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기술이다. [1] 에일렌이 발견한 기술로 본인 역시 완벽하게 익히는데는 한 5년 쯤 걸렸다고 한다. 이후 밀레이온에게 전수해준다.
에일렌은 이 스킬로 메크로네스의 브레스를 막아내기까지 했다. 마스터에 한참도 못 미치는 그녀의 실력으로 볼 때 기적과도 같은 일. 정작 마을이 무너져버리는 바람에 사망하긴 했지만...[2] 밀레이온은 이 사건에 분노, 카이더스를 뽑아들고 메크로네스에 도전, 마나동결로 브레스를 피하고 최후의 일격을 먹였다.
원래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기 때문에 집중을 요하는 기술이지만 이후 밀레이온이 마나감지능력을 각성하면서 이 기술의 핵심은 마나를 다루는 감각이라면서 매우 쉽게 사용한다. 처음엔 검의 양면 대신 손등과 손바닥을 사용해서 손으로 원을 그리더니 나중가서는 아예 손바닥을 반전시켰다 라면서 아주 간단하게 사용한다. 심지어는 이동 중에도 사용한다.[3]
일단은 무적방어지만 핸드린느는 아예 강제로 마력 순환을 일그러뜨려서 깰 뻔 한 적이 있다.[4]
[1] 양기와 음기를 양면에 정확하게 배분하는 것, 어떠한 도구도 없이 허공에 완벽하게 원을 그려야되는것. 둘 다 난이도가 높은 기술인데 동시에 해내야한다.[2] 그나마 막았기에 최후에 밀레이온과 이야기 할 시간은 만들수 있었다.그녀가 막지 않았으면 대화할 틈조차 없이 깨끗히 증발했을것이다.[3] 이동하면서 이동속도와 거리에 맞춰 중심을 계산했다고 하면 될지도 모르지만, 이동 중이면 막상 그렇게 만든 동결원에서 벗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방패도 아니고 본인의 앞에 동결장이 펼쳐진다.[4] 마나동결은 이를테면 불이 옮겨붙지 못하게 탈만한 물건을 전부 없애버리는 건데. 워낙 화력이 강해서 그럴 필요도 없이 이쪽에 닿는다고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