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マナ / Mana
1. 개요
- 프로필
유희왕의 등장인물.
2. 특징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설정화 |
천년륜의 소유자인 마하드의 마술 제자이자 블랙 매지션 걸의 전생체.
아직 서투르고 철없는 소녀로, 마술 실력도 부족한 데다 수행도 빼먹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스승을 깊히 존경하고 사모하고 있으며, 그 강한 마음이 스승이나 파라오에게 도움이 되어주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출신도 알 수 없는 13살짜리 아이가 독학으로 단기간만에 정령을 불러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인 셈.
원작에서는 어둠의 유우기가 마나의 이름을 알고 있는 데다 마하드의 석판을 볼 수 있게 왕궁 안에 들여보내 주는 것을 보면 그와 접점은 있지만 어둠의 유우기를 파라오라고 부르는 등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애니판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왕자였던 어둠의 유우기와 알고 지냈으며 자신과 이름 없는 파라오와 마하드 이렇게 셋이서 남매처럼 지냈다는 설정이다.[2] 그 때문에 어둠의 유우기가 파라오로 즉위한 이후에도 그를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다녀서 마하드에게 이제는 파라오라며 여러 차례 주의를 들어야했다.
캐릭터 북 '천년의 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이는 겨우 13세지만, 블랙 매지션 걸의 모태가 된 영향인지 작중에서부터 연령대를 벗어난 나이스 바디로 그려지고 있다. 비슷한 몸매를 가진 안즈보다 3살이나 연하다.
3. 작중 행적
왕의 기억 편에서 등장. 스승인 마하드를 배웅하려고 마술 수업도 빼먹고 항아리에 숨어있다가 마하드에게 들켜서 야단을 맞는 것으로 나온다.비록 실수도 많이 저지르는 사고뭉치였으나, 이후 시몬 무란이 마하드에게 그의 정령으로는 바쿠라에게 승산이 없다며 충고하자, 시몬에게 화를 내며 마하드가 신관이 되어 천년 링을 목에 건 날부터 스스로 마술의 힘을 봉인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결국 마하드가 도적왕 바쿠라와의 전투에서 사망한 후, 마하드의 석판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면서 파라오에게 정령을 불러서 스승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지금은 정령을 볼 수도 없으니 마음을 다잡고 수련을 계속하여 마하드의 의지를 이으라는 아이시스의 조언으로 눈물을 그치고 반드시 훌륭한 마술사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원작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이후 바쿠라와의 결전에서 마하드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정령을 소환하여 스승을 구하면서 등장한다. 그 모습은 소환자인 자신과 닮아 있었으며, 아직 싸우는 기술을 익히지는 못했지만, 마하드에게 마력을 부여하면서 바쿠라와의 결전에 참전한다. 그 후 부활한 조크와의 전투에서 마하드와 함께 블랙 버닝 매직을 날리기도 하고 계속 마하드에게 마력을 부여하면서 활약했다.
조크와의 결전에서도 이름 없는 파라오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으며, 왕의 기억 편 레귤러 중에선 세토와 더불어 몇 안 되는 생존자가 되었다. 조크와의 결전이 끝난 뒤에는 유우기 일행이 떠날 때 유우기 일행에게 아이시스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원작에서 묘사된 바로는 신관 세토가 파라오로 즉위할 당시 마하드의 뒤를 이어 천년륜의 새로운 주인 혹은 세토의 신관이 되어있는 모습이 나왔다.[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에서는 유우기 일행과 만나 유우기를 파라오로 잠시 착각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본래 기억 세계에서는 게임 플레이어인 파라오와 바쿠라(=조크) 이외엔 유우기 일행의 존재를 인지할 수 없지만, 마나는 마술사라서 그런지 유우기 일행이 보이고 만질 수 있는 듯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신관이 된 모습까지는 안 나오고 그냥 아템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만 나오지만, 애니나 원작이나 어디까지나 기억 세계의 일이라 실제 과거에서는 어땠는지는 알 수 없다.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 블매걸이 진짜 마하드와 사제 관계인 것처럼 대화하는 모습인 있는 걸 보면, 마나도 죽어서 마하드처럼 카드와 영혼이 합쳐진 것일 수도 있다.
4. 기타
- 유희왕 문고판에 수록된 타로 카드 일러스트로는 첫 등장 당시 항아리에 숨어있던 모습으로 '절제'에 등장한다.
- 피부나 머리 색을 제외하면 정령수 블랙 매지션 걸과 외모가 붕어빵이다. 한편 블랙 매지션 걸은 코믹스와 애니판의 피부 색상이 다른데, 코믹스 버전은 정령수의 피부색 역시 마나와 마찬가지로 갈색 피부였으나 애니판에서는 마나는 갈색 피부이지만 정령수의 피부색은 하얀색으로 바뀌었다.
- 블랙 매지션 걸의 전생체지만 블랙 매지션 걸은 등장할 때마다 마나의 인격일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아템 VS 유우기의 최후의 결투에서는 아템이 소환한 블랙 매지션이 마하드의 인격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당시 블매걸에는 마나의 인격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도마편이나 유희왕 GX에서 등장한 블랙 매지션 걸은 정령계에 속하는 몬스터 중 하나로서 듀얼리스트들을 대했다. 사실 블랙 매지션이나 블매걸 모두 결투의 시련에 한정해서만 전성체의 인격이 빙의되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때 한정으로만 전생체의 인격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블랙 매지션 걸과 동일.[2] 이러한 설정인지 203화에서 마나가 반가움에 항아리에서 튀어나와 어둠의 유우기를 다짜고짜 껴안아 버려서 마하드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3] 훗날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서는 이 신관이 된 모습을 모티브로 한 수호신관 마나라는 카드가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