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릴린 맨슨(밴드)의 과거 멤버. 통칭 포고. 포지션은 신디사이저. 본명은 스티븐 그레고리 바이어 주니어(Stephen Gregory Bier Jr.)예명의 유래는 마릴린 맨슨이 섹시 스타(마릴린 먼로)와 유명 살인마(찰스 맨슨)에서 따왔듯 섹시스타(마돈나) 와 유명 살인마(존 웨인 게이시) 조합이다. [1]
2. 생애
1964년 3월 6일, 미국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에서 유대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심각하지 않은 정신장애가 있었다고 하며, 자신의 이름을 잘못 불러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고 한다.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NASA에 취업해 일하고 있었으며 가끔 심심풀이 삼아 친구인 마릴린 맨슨이 결성한 밴드 마릴린 맨슨 앤 스푸키 키즈의 공연에 관객들의 흥을 돋구는 바람잡이 혹은 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멤버로 참여하였다.
이후 맨슨으로부터 밴드에 신디사이저 연주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게이시는 그전까지 악기를 연주해 본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디사이저를 구입하여 밴드의 공연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1집을 녹음할 무렵부터는 정식 멤버가 되었다. 이후 마돈나 웨인 게이시는 키보디스트로서 샘플링이나 프로그래밍을 도맡으면서 마릴린 맨슨의 음악에 있어서 알게모르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Cryptorchid는 아예 이 사람이 작곡한 것.
2004년 밴드가 사실상 해체했을 때 밴드를 나갔다. 인터뷰에 따르면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밴드가 비난을 받을 무렵부터 밴드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엘범에서는 단 2곡에서만 작곡에 참여했고 The Golden Age of Grotesque 앨범 시기에는 밴드의 라이브 투어만 참여했을 뿐 앨범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2007년 마릴린 맨슨이 자신에게 투어 로열티를 주지 않고 밴드의 공동 재산을 결혼 준비 비용 및 나치 기념품&인골을 구입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마릴린 맨슨을 고소했고 승소했다.
2024년, 맨슨이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자 어떤 팬이 게이시에게 앨범에 참여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이에 게이시가 "이제 나는 60대가 되어서 시력이 거의 실명에 가깝고, 신경질환을 앓아서 예전처럼 공연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은 신디사이저를 가지고 있지 않고 밴드에서 나간 후 밴드가 발표한 노래도 연주할 줄 모른다."며 앞으로 음악 활동을 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