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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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 중...(Searching...)2. 인간을 돕는다는 것(To Serve Man)3. 부랑자 척결 모드 가동(Hobo Eradication Protocol)4. 줄지은 로봇의 반란(More Robot Rebellion)5. 과잉보호(Overprotective)6. 보상 - 빈들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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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스의 기록 챌린지를 모두 완성하면 볼 수 있는 이미지.

1. 검색 중...(Searching...)

아인스, 즈바이, 다이로 추가 대미지를 250회 입히시오.

~~일부러 스택이 사라지길 기다리면서 싸우지 않으면~~ 상당히 쉽다. 레벨 5 헬릭스 '효율성 전문가'를 이용하면 3타가 아닌 2타째에 패시브가 발동하므로 더 빠르고 쉽게 달성 가능하다.

--== 헴스워스 P.R.I.M. 실험 일지 19954년 100일
--== 매그너스 TDVI.m-v.#455 S.N.7474133780085
--== 필터: 최우선 순위만 보이기

13:32:46 - [모니터링] 활동.헴스워스.피비 - 마시팔리움 부인과 예절 교육.

평가: 교양 획득 성공 확률 27.3%

음성 일지:

• M.마시팔리움: 아가씨, 그런 식으로 칼을 휘둘러대면 안됩니다!
• P.헴스워스: 그치만 진동 칼 시제품을 시험해 봐야 한단 말이에요.
• M.마시팔리움: 상속녀는 그러면 안 돼요. 저녁 밥상 앞에서는 더더욱 안될 말이지요!

총평: P.헴스워스 교육 커리큘럼에 회피 전략을 추가할 것을 추천함.

13.44.53 - [모니터링] 매그-넷.제나.전투 - 렌데인과 레노어 여제 전투 현황

업데이트: 여제의 전함이 렌데인의 병력에 장악됨. 렌데인이 전함에 탑승.

예상 결과: 렌데인의 승리로 전투가 끝날 것.

13.44.57 - [입력] 활동.헴스워스.피비 - 음성 녹음 요청 수신

음성 일지:

• P.헴스워스: 마르키스, 마르키스! 이 검에 장착할 초음파 발생 장치 좀 검사해줘. 네 부엉이 발을 절단해버렸지 뭐야. 부엉이를 절단 표면으로 설정해 놓지도 않았는데 말야.

평가: 부엉이.후디니.14235호 복구 가능 확률 62.1%

평가: 에티켓.수업_002 실패 확률 98.2%
• 검색 중...
• 검색 중...

프로세스_액션: M.마시팔리움을 해고하라; 부랑자로 의심됨.

13.46.34 - [입력] 활동. 헴스워스.피비 - 음성 수신

음성 일지:

• P.헴스워스: 내가 한 번 고쳐 볼게.
• M.마시팔리움: 당장 그만둬요! 아가씨가 저녁 밥상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적절치 않아욧!
• 부엉이.후디니.14235호: 부엉. [자이로 진동기가 버터 나이프로 잘려나가는 소리]

평가: 부엉이.후디니.14236호 주문 넣기.
개선 요청: 자이로 진동기의 접착면 개선

13.47.22 - [모니터링] 부엉이.후디니.14235호 상태 점검

• 검색 중...
• 위치 아인스
• 검색 중...
• 위치 즈바이
• 검색 중...

13.47.23 - [연결 실패] 매그-넷.연결_끊김

13.47.24 - [재접속] 매그-넷.연결_성공_메시지_첨부: "거대한 단절 프로토콜을 실시. 남은 시간 300초. 카운트다운 시작." 발신자_대헌장

13.47.28 - [모니터링] 매그-넷.제네릿.전투 - 렌데인과 여제 레노어 전투 현황

업데이트: 제네릿 시스템에 이상 현상 발생.

M.TDVI_응답: 아스트로로케이션_행성.제나
• 검색 중...
• 검색 결과 없음
• 검색 중...
• 검색 결과 없음
• 검색 중...
• 결론: 위치 찾지 못함

13.47.29 - [연결 실패] 매그-넷.연결_종료

13.47.39 - [연결 끊김] 해결책 검색 중...

14.47.39 - [연결 끊김] 해결책 검색 중...

19.47.39 - [연결 끊김] 해결책 검색 중...

23.59.59 - [해결책] 고용 종료

23.59.59_1 - 프로토콜 발동: 부랑자_척결모드

2. 인간을 돕는다는 것(To Serve Man)

시간 왜곡을 사용해 아군을 100회 가속화하시오.

레벨 1 헬릭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어야만 한다. 그저 아군이 다닐 곳에 깔아두면 된다. 돔이 설치되고 활성화 되기까지 살짝 텀이 있으니 미리 써야 한다. 자신 또한 아군에 포함되니 뭣하면 솔로 미션에서 자기 발 밑에 100번만 깔자.(...)

--== 아크쉽 P.R.I.M: 헴스워스 제조 공장
--== 인공 지능 개발 요청 건: TDVI.m-v#455 - "티타늄 댄디 Mk.VI"
--== 매그너스 프로토타입: 개인 서비스 라인
--== 요청자: 바틀스비 헴스워스

자각 있는 자들과 인공의 존재들이여.

위대한 우리 연합국 노동부는 오랫동안 인공지능 - 매그너스 - 를 개발하고 고용해왔네. 덕분에 매그너스가 사업 전반에 걸쳐 감독, 관리 업무를 맡는 게 일반화됐지.

이번에 나, G.R. 바틀스비 헴스워스가 개발을 요청하고 싶은 건 잡다 업무용으로 적당한 소형 "매그너스" 일세.

우리는 수 백 년간 셀 수 없이 많은 우수한 매그너스와 함께 일해 왔지. 인공 지능을 전부 대헌장에 연결시켜 정치와 경제를 감독하도록 한 것도 함께 이뤄낸 업적이 아니었던가.

한 번 상상해 보게나. 대헌장에 연결되어 있는 각자의 개성을 지닌 매그너스가 함대 내 개인의 일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면 말이야.

함대를 이동시키거나 무역을 보조하는 단순한 역할 이상을 할 수 있을 거야. 개개인의 자금 문제에 도움을 주는 건 물론이고, 연구를 수행하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 줄 수도 있겠지. 자잘한 스케줄 관리도 해줄 테고. 아, 그래...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도 있겠군!

이 개인용 매그너스는 "마르키스"라 부르는 게 좋겠어. 즉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헴스워스 가의 아크쉽에서 시험해보도록 하지.

"티타늄 댄디" 라인 자동화 방침을 따라 제작해 주시게. 이번에 개발하는 매그너스는 해당 라인의 "여섯 번째" 버전이 되겠군.

마지막으로, 매그너스의 성격이 헴스워스의 돈에 관한 철학과 탄탄한 재력, 높은 사회적 지위에 부합하도록 신경 써주게. 또한 "마르키스"가 사격에도 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 내가 사냥을 워낙 좋아하니 말이야.

진심을 담아,
G.R. 바틀스비 헴스워스 2세

3. 부랑자 척결 모드 가동(Hobo Eradication Protocol)

한 매치 내에서 빈들블래스트로 6,000의 대미지를 입히는 데 5회 성공하시오.

궁극기 쿨타임 돌 때마다 써주면 상당히 쉽게 된다. 굳이 더 빨리 하자면 쿨타임 감소, 스킬 대미지 증가 기어를 쓰고 적이 잔뜩 모인 곳 한가운데에 쏴주자.

--== 아크쉽 헴스워스 무기: 헴스워스 소형 무기 제조 공장
--== 연구 개발 요청 건: 무기 강화
--== 제목: "지팡이를 총으로 개조"
--== 요청자: 마르키스 헴스워스 드 칼리버 님.

(음성 파일 첨부. 아래는 전문)

헴스워스 무기 연구 개발 팀에게: 안녕하십니까! 마르키스 드 칼리버입니다. 제 지팡이 디자인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익명의 연구자 원숭이여, 마음을 단단히 먹으십시오! 제 지팡이가 총이 아니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하지만 사실입니다! 지팡이를 철저히 뜯어 봤습니다. 심지어 지적 재산권 문서에 있는 디자인 설계도도 살펴봤습니다. 심지어는 지팡이로 부랑자들을 가리키며 "탕!"하고 소리쳐 봤지만, 핏빛 먼지를 일으키며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봐도 말이지요. 연구자 원숭이들이여, 이런 식이면 곤란합니다!

물론 변명을 늘어놓으시겠지요. "마르키스님, 그냥 골프채처럼 휘둘러서 문과 출신들을 고용 불가 상태가 될 때까지 뭉개주는 건 어떠신지요?" 하며 꽥꽥거리겠지요.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현명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부랑자 세균에 감염되거나 역겨운 반찬 냄새를 맡게 될 위험이 너무 크지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제 지팡이를 총으로 개조해 주십시오!

품위가 넘쳐흐르는 디자인이여야 합니다. 탁월해야 하죠. 부랑자나 이에 준하는 개체들을 박멸하는 데 효율적이여야 합니다. 황금으로 도금해, 제 황금색 승리의 요트와 어울리도록 해주십시오. 이름은 "빈들베인"이라 정했습니다. 어서 시작하십시오, 연구자 원숭이들이여! 아아! 잠시만! 잠시만요! 총은 두 개로 만들어 주십시오. 다른 총을 제 총 안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그래요! 바로 그겁니다!

(마르키스가 미치광이처럼 웃는다.)

4. 줄지은 로봇의 반란(More Robot Rebellion)

맹수의 일격으로 100,000의 대미지를 입히시오.

후디니를 꾸준히 써야하는 챌린지. 단순히 호신용으로만 쓰면 꽤나 시간이 걸린다. 부엉이를 최대한 강화시키는 헬릭스로는 레벨 1 '(더욱) 위대한 후디니', 레벨 6 돌연변이 '멀리 나는 후디니' 혹은 '친애하는 나의 벗이여!', 레벨 8 '뜻 밖의 행운'이 있고 쿨타임 감소와 스킬 대미지 증가 기어를 사용하면 된다. 부엉이 쿨이 돌 때마다 미니언들에게 던져주던가 은신 부엉이 다섯마리를 겹쳐두고 자신을 미끼삼아 불쌍한 누군가에게 부엉이 폭격을 선사하자.[1]

무기 평가 보고서
제목: "후디니" - 마르키스 드 칼리버의 > 기계 부엉이
19956년 101일, 붉은 관측자로부터

// 음성 표기 드론 가동 //

어딜 둘러봐도 이상한 녀석들 천지네. 아니,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것부터가 소름끼친다고. 아크 군함대가 몇 년 전부터 해온 일이지만. 어쨌든, 나는 지금부터 무기 평가서를 작성(이번이 처음!) 할 예정이다. 평가할 무기는 마르키스 드 칼리버의 폭발성 부엉이인 후디니다. 전장에서 생난리를 피우는 녀석이다.

피비 E.A. 헴스워스에게 들은 바로는, 이 부엉이는 마르키스가 어린 피비를 위해 만든 장난감이었다. 사실, "후디니"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도 피비 본인이다. 결국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부엉이를 갖고 논 건 마르키스이지만 말이다.

모든 것을 제어하던 LLC 인공 지능인 대헌장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이 사건을 "거대한 단절"이라 함), 한창 부엉이를 개조 중이었던 마르키스는 갑자기 부엉이와... 뭐랄까... 합체되어버렀다. 내 생각에 이것이 너무 심하게 가깝게 지내는 것에 대한 정신적인 위험일 것이다.

얼마 전 정찰 중에, 위장 중이던 소형 아크쉽(옛 미니언 로보틱스 시설로 보임)을 발견했다. 이들은 "후디니"를 대량 생산하고 있었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투명해지거나 레이저가 발사되도록 개조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분자 복제(다른 말로, 여럿으로 쪼개진다는 말씀)를 하도록 개조된 녀석도 있었다.

아무래도 마르키스는 대헌장과 연결이 끊긴 후에 남아도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모두 부엉이를 개조하는데 쏟게 된 모양이다.

멜카 퇴장.

// 음성 드론 접속 종료 //

5. 과잉보호(Overprotective)

피비와 같은 팀으로 매치를 3회 완료하시오.

특별한 거 없는 챌린지. 피비 또한 마르키스와 3회 플레이하는 챌린지가 있다.

--== 아크쉽 P.R.I.M.: 헴스워스 가문 아크쉽
--== 제목: 회신: "사직"
--== 발신자: 마르키스 헴스워스 드 칼리버 님

친애하는 바_아무개경께,

제 사직을 권고하는 친절하고 관대한 경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 사직 권고를 진심을 다해 신속하게 거절하겠습니다.

헴스워스 길드의 주인으로서 경의 자격을 검토한 결과, 경은 차기 부엉이를_혐오하는_부랑자_인간임이 판명 났으며, 저의 신성하고_위대한 요청에 응답하거나 수락할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습니다.

고로, 당신의 완벽히_부랑자스러운_고깃_덩어리 가족을 계속해서 모시도록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당신의 배설물_보다도_못한 딸내미 피비는 지난 18년간 충성을 다해 무급여로_모셨음에도 말입니다.

지_계정_비밀번호도_모르는 헴스워스 경께, 당신의 고용 하에 새롭고 극도로_만족스러운_부랑자_사냥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로 결정하였으니, 곧_극적으로_상승할 제 임금을 예상하고 계십시오.

당신의_안타까운_기름낀_뇌가 제 입장을 이해해 주실거라 믿고, 제 사직에 대한 어떤 시도도 하지 않으실 거라 믿겠습니다. 헴스워스 경, 저는_아인스_즈바이를_세고 있습니다.

경의 충실한 그리고_월등한,
마르키스 드 칼리버 드림

6. 보상 - 빈들부스터

LLC제 렌즈다. 80초의 긴 쿨을 지닌 궁극기를 헤드샷을 잘 맞추면 더 빨리 쓸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단순히 치명타이기만 하면 되기에 쿨이 10초 쯤 남았을 때 피스톨로 치명타 몇 대 쏘면 바로 궁을 쏠 수 있다. 다만 쉴드가 있는 대상은 치명타가 터지지 않으니 주의.

[1] 부엉이를 쿨 돌때마다 보낼 거면 '멀리 나는 후디니, 함정으로 사용할거면 '친애하는 나의 벗이여!'를 채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