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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13:32:58

마리나 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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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라 세상아! 난 마리나 델 레이!(Hello world! It's Marina Del Rey!)" - 테마곡인 Just one mistake 중

Marina Del Rey[2]

1. 개요2. 작중 행적3. 이야깃거리

1. 개요

인어공주 3: 에리얼의 어린 시절의 등장인물로 작중 (개그)악역. 트라이튼이 딸들을 교육하기 위해 고용한 가정교사로 자기 직급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바스찬의 비서장 자리를 호심탐탐 노리는 여자. 조수로 벤자민이라는 듀공을 두고 있으며 거대하고 위험한 전기뱀장어들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성우는 샐리 필드 / 문희경 / 사도카 사유리

테마곡은 'Just one mistake(그런 약점 한가지)

2. 작중 행적

더 높은 자리로 출세하는걸 바라지만 7명이나 되는 공주들이 말을 안 들어먹어서 허구언날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 지각해서 아침 산책에 늦게 와 세바스찬에게 까이는데 이때는 트라이튼이 면전에 있어서 화를 참지만 후에 아침 일과가 끝나고 조수인 벤자민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다 '아무도 완벽할 순 없다'라는 벤자민이 아무 생각 없이 던진 격려에 세바스찬도 약점이 있을 것이고 그것만 찾아낸다면 비서장 자리는 자기 것이 될거라며 야망을 보인다.(Just One Mistake.)
마리나의 테마곡인 Just one mistake(그런 약점 한가지)

그러다 세바스찬과 공주들이 밤마다 몰래 음악회를 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3] 이를 트라이튼에게 고발하여 세바스찬을 체포하고 그토록 바라던 비서장 자리를 꿰찬다.(Just one mistake reprise)
마리나의 테마곡인 Just one mistake reprise(그런 약점 한가지 리프라이즈)

승진의 기쁨에 만끽한 채 권력의 맛을 음미하던 중[4] 에리얼이 가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자신이 너무 했다는걸 자각하고 있던 트라이튼은 이 극적인 사고를 통해 마음을 고쳐먹고 감옥에 가둬놨던 세바스찬을 부르기로 하는데, 트라이튼이 여전히 세바스찬을 총애한다는 사실에 마리나는 격분한다.
벤자민이 세바스찬도 나갔다고 하자 트라이튼은 에리얼과 세바스찬을 찾으러 간다.
몹시 흥분한 마리나는 세바스찬을 살해할 생각을 하게 된다. 벤자민은 극구 말렸지만 택도 없었고 그녀는 자신이 기르는 전기뱀장어들을 대동하고 자신 또한 무장하여 세바스찬덤으로 에리얼[5]을 없애려고 출격한다.

결국 세바스찬 일행과 마주치자 에리얼과 플라운더는 애완동물들한테 맡기고 본인은 세바스찬을 죽이려고 든다. 분명 심각한 장면인데 둘이서 온갖 개그씬만 찍다가(...) 항아리에 갇혔다 그대로 세바스찬을 향해 돌진, 그러나 에리얼이 세바스찬을 구하기 위해 세바스찬을 밀치고 대신 공격을 받아서 트라이튼 왕이 에리얼이 기절한 모습에 딸과 화해하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사건이 일단락 된 후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벤자민과 함께 감옥에 투옥된 모습으로 엔딩 크래딧 직전에 재등장. '이번 일로 깨달으셨죠? 남을 해치는건 안 된다는거'란 벤자민의 물음에 그걸 인정하며 해탈한 표정으로 쌈바를 춘다(...) 나름 해피엔딩?

3.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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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에 있는 듀공은 벤자민이란 이름의 마리나의 조수.[2] 이름의 유래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요트 전용 항구로 추정.[3] 트라이튼이 왕비의 사고사에 상심하여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틀란티카에서 음악을 금지했다.[4] 딱히 대단한 건 아니고 트라이튼의 바로 옆자리에서 수다떠는 정도.[5] 에리얼은 어떻게 할지 별 관심이 없었고 세바스찬을 죽일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에리얼은 어떡하냐는 벤자민의 질문에 방해하면 없애지 뭐! 하고 즉석으로 답을 내린 것(...) 참고로 벤자민은 에리얼 찾는 건 어쩔거냐는 뜻으로 물은거였다.[6] 파도가 칠 때 에리얼같은 명장면은당연히못 찍고 그대로 파도가 본인을 덥쳐 머리가 젖는데 이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온다. 대사 하나 없지만 팬들은 이 갈매기가 스커틀이라 추측한다.[7] 이 장면 전에 고래 등에 올라타 물살을 만지는 씬은 2편에서 멜로디가 For a moment를 부르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며 이후 부른 노래 중에 "And I never going back!"을 외치며 고갤 돌리는건 본작의 테마곡인 I remember을 패러디한 것. 한 씬만에 세 작품의 모든 메인 테마곡을 패러디 했다는 거다(...)[8] 가령 트라이튼 앞에서 7공주가 일으킨 말썽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던 세바스찬의 말에 맞장구쳐주다 "아티나 공주님 머리가 소라에 낀 건 어떻고요?"라고 하자 "그건 나였거든?"이라 하고 전기 뱀장어들을 풀어줄 때 작중 거의 없는 진지한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좀 움직여!"라며 분위기를 깨트린다(...)[9] 알라나: 마리나 선생님은 미모와는 거리가 머시지만...[10] 근본 자체가 악인은 아니었지만, 세바스찬에 대한 열등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이성을 잃고 폭주를 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난폭한 악당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와중에도 개그는 잃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