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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40:14

마리오 르미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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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봉의 축구 선수 마리오 르미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커리어 초기

프랑스FC 로리앙 유스 팀 출신으로, 2012-13 시즌 중 성인 팀에 데뷔해 14경기를 출전했다.

3.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013년 400만 유로에 명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해 첫 시즌은 후보 멤버였으나 다음 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부임 후 중용받으면서 이전보다 주전으로 많은 기회를 받았다.

4. 유벤투스 FC

2015-16 시즌을 앞두고 가진 프리시즌 유벤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눈도장을 받았는지 얼마 뒤 완전 이적 옵션을 지닌 임대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이적과 동시에 곧바로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챔피언스 리그 등에도 출전하였으며,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완전이적 옵션을 발동하여 완전히 팀을 유벤투스로 옮기게 되었다. 선수 본인도 유벤투스라는 팀에 크게 만족하는 듯 하다.

하지만, 2016-17 시즌 프리시즌 동안 유벤투스가 활발한 이적 활동을 벌이면서 스쿼드의 비대화가 이뤄짐과 동시에, 팬덤에서 처분해야하는 선수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잔류했다. 마로타의 말대로 팀의 중요한 미래 자원으로써 평가받고 있는 듯 하다. 시즌 초반 마르키시오의 부상으로 인해 레지스타 자리에 누굴 대신 기용하느냐에 있어서 고민이 깊은 알레그리 감독이 르미나를 기용해봤으나... 경기력은 그닥이었던 찰나에 칼리아리전에서 레지스타 자리에 에르나네스를 다시 기용하고 피야니치와 더불어 기존의 중미자리 (메짤라)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미쳐 날뛰면서 유베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주게되었다. 이것이 다 에르갓의 은총 하지만 장염을 시작으로 꽤 길게 부상에 시달리다 돌아오니 폼이 급락하였다.

2017-18 프리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사우스햄튼 FC과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5. 사우스햄튼 FC

2017년 8월 8일, 무려 클럽 레코드 이적료인 £15.4m에 5년 계약으로 사우스햄튼 FC으로 이적했다.

8월 20일, 웨스트햄전 데뷔전을 치렀고, 2018년 2월 WBA전에는 데뷔골까지 뽑아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를 봤을 때는 기복이 무지 심했다.

2019년 7월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영입요청을 넣었다고 한다.

5.1. 갈라타사라이 SK (임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결국 2019-20 시즌에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SK로 한 시즌 임대를 갔다. 통산 기록은 27경기 1골.

5.2. 풀럼 FC (임대)

2020년 8월 30일, 풀럼으로 완전 이적 옵션이 달린 1년 임대를 가게 되었다.
파일:르미나 풀럼전.jpg
EFL컵 2라운드에 데뷔전을 치렀고,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에게 안필드 리그 6연패를 안겨다주었다. 통산 기록은 30경기 1골.

6. OGC 니스

2021년 7월 24일, OGC 니스로 이적을 하였다. #

2021-22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며 36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프리미어 리그 소속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이후 울버햄튼이 약 €15M 정도 금액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7.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현지 시각 2023년 1월 13일 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이고, 계약 기간은 2년 반, 등번호는 5번을 받았다.

7.1. 2022-23 시즌

합류가 발표된지 하루가 지난 14일에 펼쳐진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73분 교체 투입되며 울버햄튼 선수로서 첫 경기를 치렀다.

23라운드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하면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반 26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두번째 경고를 받은 이유는 심판에게 공격적으로 달려가서라고 한다.

25라운드 풀럼전 선발 출전하면서 징계에 복귀했다. 친정팀을 상대하였고, 공수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무승부를 거두었다.

한편 40%의 득표율로 울버햄튼 2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8라운드 리즈전 선발 출전해 후반전 킥오프 이후 얼마안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취소되었다.

32라운드 레스터전 강한 전방 압박으로 틸레망스가 갖고있던 볼을 빼앗았고 그 결과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1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37라운드 에버튼과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15분을 뛰었다. 경기가 끝난 후 홈팬들에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38라운드 아스날과의 시즌 최종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5-0으로 팀의 패배.

7.2. 2023-24 시즌

1라운드 맨유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주앙 고메스와 미드필드에서 짝을 맞췄다. 적극적인 경기력과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팀은 1-0으로 패배했지만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8라운드 빌라전 후반 추가시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이로 인해 다음 경기에 징계로 나오지 못했다.
파일:르미나 뉴캐슬.jpg
10라운드 뉴캐슬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지으면서 동점골이자 울버햄튼에서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황희찬의 골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파일:르미나 토트넘.jpg
1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파블로 사라비아의 어시스트를 받아 라스트 미닛 골로 결승골을 넣는 데에 성공하며 팀의 2-1 대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같은 활약으로 울버햄튼 11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파일:르미나 첼시.jpg
18라운드 첼시전 공격과 수비 둘 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후반 5분에는 코너킥 상황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툭 밀어넣으며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께 승리를 바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파일:르미나 브렌트포드.jpg
19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는 전반 13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이번에도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4-1로 대승을 거두면서 런던 원정 무승을 끊어내는데 성공한다. [1]

한편 20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아버지를 보기 위해 공항에서 포착되었고, 이내 잉글랜드를 떠났다. 에버튼전 결장은 확정인 듯 보여진다.
파일:르미나22.jpg
파일:르미나33.jpg
르미나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세레머니
그리고 하루 뒤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선수들은 검은 암밴드를 차고 경기에 나섰다. 이 경기에서 주장 막시밀리안 킬먼이 선제골을 넣자 킬먼을 비롯한 울브스의 선수들이 벤치로 달려가 르미나의 유니폼을 받아들고 추모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또, 마테우스 쿠냐가 추가골을 넣고 르미나의 유니폼을 펼쳐보이는 세레머니를 펼쳤다.[2]

겨울 이적시장 친동생 노아 르미나가 영입되면서 두 형제가 같은 클럽에서 뛰는 진귀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유니폼 마킹도 기존 르미나에서 MARIO JR로 변경했다.

35라운드 루턴 타운전 좋은 크로스로 토티 고메스의 헤더 골을 도우면서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팀은 이날 2-1 승리를 거두며 7경기 무승을 끊었다.

완전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던 23-24 시즌엔 총 39경기에 출전해 5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7.3. 2024-25 시즌

시즌을 앞두고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이적함에 따라 새 주장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파일:르미나 주장.jpg
2024년 7월 26일, 공식적으로 울버햄튼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라운드 첼시전 원더골을 터뜨렸으나 토티 고메스의 위치로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인정받지 못했다.

3라운드 노팅엄 원정에서 정규시간 막판 볼을 클리어하던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하면서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팀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 때 입은 부상의 후유증 때문인지 가봉 A대표팀 소집이 취소되기도 했다.

4라운드 뉴캐슬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시켰다. 팀은 후반전 역전을 허용해 1-2로 패배했다.

6라운드 리버풀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체력 관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매 경기 풀타임을 뛴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팀이 끝내 패배하자 눈물을 감추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9라운드 브라이튼전은 체력 안배를 위해 전반전만 뛰고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되었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한 달동안 열린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체력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보여진다.

10라운드 팰리스토미 도일에게 밀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일이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자 63분에 투입되었는데,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추가 실점을 막는데 힘썼다.


[1] 여담으로 이번 시즌 넣은 4골 중 3골이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고 성공시켰다.[2] 이에 더해 3-0으로 대승을 거둔 이후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스태프 전체가 모여 르미나 유니폼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르미나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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