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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9 23:57:58

마법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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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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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원제는 <魔法使いの娘>. 작가는 나쓰 유키에[1].

2. 줄거리

주인공 스즈노키 하츠네 는 평범한 여고생으로(시리즈 시작 시점. 작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완결까지는 전업 주부 상태이다), 양부이자 음양사인 스즈노키 무잔은 수양딸인 하츠네가 자신의 후계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하츠네는 뒤를 이을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그녀의 "마귀가 보이는 체질"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이나, 스즈노키 무잔에 의한 각종 사건,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친부모의 죽음의 진상으로 인해 점점 음양사의 길로 들어가는데...

===# 결말 #===
7권후반부터 8권까지 모든 진상이 드러나는데, 무잔은 하츠네의 친부모인 무죠와 하루카를 죽인 장본인이었다. 무이는 무잔에게 보복당할 것을 대비해 하츠네에게는 몰래 그 사실을 알려줄 수 밖에 없었고, 하츠네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집을 떠나 Jr.에게 의탁한다.
그 이후, 무잔은 하츠네가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돌연 은퇴를 선언, 하츠네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 후 하츠네는 그 사실을 알고 무잔과 담판을 짓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지만, 무잔의 비서 및 일행에 의해 봉변을 당할 뻔 하다가 대피, 그 과정에서 친부모의 죽음의 진상을 알게 된다.
사실 무죠는 스즈노키의 수제자였으나, 하루카와 결혼하면서 파문당해 사회에서는 몰래 음양술을 쓰면서 살고 있었다. 그 이후 또다른 제자인 무잔이 스즈노키의 수장이 되나, 무잔의 유아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2] 사형인 무죠와 대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무죠를 끌어들인다. 대결의 이유로 무잔이 댄 것은 '보다 강한 자가 스즈노키의 수장이 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무죠와 하루카는 둘 다 죽는다.
사실 무잔은 술법 사용 중에는 몰입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하츠네를 고아로 만들어버렸고,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하츠네를 입양한다.
위의 사실을 알게 된 하츠네는 무잔과 결판을 내기 위해 본산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를 말리는 무이와 효우고를 설득시킨다. 그리고 목 뒤의 봉인이 풀린 효우고와 함께 본산으로 입성, 무잔이 부리는 마물들을 고야타와 대결시킨 후 무잔이 만들어놓은 미로 속으로 향한다.
사실 미로를 만들어 놓은 것은, 무잔의 오랜 죄책감과 그와 동시에 무잔의 어린애같은 사고방식때문이다. 무잔은 끝까지 그가 하츠네에게 어떻게 사죄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었고, 단지 하츠네가 고야타를 이용해서 술법을 깨뜨려 자신을 죽이기를 원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하츠네를 곤경에 빠뜨리면 자신에 대한 증오감으로 자신을 죽일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미로의 함정에 빠진 하츠네에게 등장한 것은 효우고에게 빙의된 친부 - 무죠 - 의 영혼. 무죠와 재회한 하츠네는 하츠네가 행복했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결의를 굳힌 채 미로를 빠져나가 무잔을 대면한다. 무잔에게 거센 뺨따귀와 폭행... 을 저지른 이후, 잘못을 빌며 하츠네의 부모의 하츠네에게 사죄하는 무잔을 보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 후 무잔은 Jr. 와 함께 살게되면서 술법을 봉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하츠네는 효우고에게 앞으로의 길을 함께 걸어주기를 권한다.

<마법사의 딸이 아니오라> 7권에서는 하츠네와 효우고가 사는 집에 무잔이 실체가 없이 나타난다. Jr.의 곁에서 그런 일이 가능하지 않은 것을 아는 두 사람은 급히 Jr.에게 연락하고 그가 사고로 병원에 있음을 안다. 그와 함께 쿠사카베가 죽었단 소식을 듣지만 정확히는 쿠사카베 동생. 평소에는 그의 좌뇌와 왼쪽 눈 부분에만 존재하던 형만 나타나게 되었고, 그에게서 그가 만든 인형 두 개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인형을 쫓던 중 효우고가 상처를 입고 하츠네는 그 안에 들어있는 영혼이 무잔의 것임을 알게 되었다. 두 개의 인형에 나누어진 것은 '변하고 싶은' 마음과 '지금 이대로' 이고 싶은 마음이 갈라져 들어간 것. 하츠네가 의뢰했던, 무잔의 마력을 옮겨 담기 위해 처음부터 쿠사카베가 만들어준 인형으로 나누어진 두 개의 마음을 그 안에 담는다. 만화가 끝날 때까지 무잔이 돌아오는지는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열린 결말로 남았다.

3. 발매 현황

일본에서는 월간WINGS에서 2002년 7월호부터 2009년 12월호까지 부정기 격월로 연재되었다. 총 8권(완결) 발매.

국내에서는 대원에서 2011년 2월 8권까지 발매되었다.

후속작 내지는 속편으로 <마법사의 딸이 아니오라(魔法使いの娘ニ非ズ)>의 최종권(7권)이 일본에서 2017년 4월 발매되었다.

4. 특징

음양사 및 마물을 소재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일본 위키백과의 분류에 따르자면 코믹 호러물...

하지만 등장인물의 숫자와 작중 세계관 설정에 있어 그 표현이 굉장히 절제되어있고[3]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를 집어넣는 가운데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점은 나쓰 유키에가 <여기는 그린우드>에서 보여준 모습과 동일하다. 등장인물의 숫자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작품 끝까지 거의 모든 인물들이 활용되고 서로 간의 갈등구조가 마무리된다. 최후반부의 급격한 전개와 주인공인 하츠네와 효우고와의 화해는 단 세 페이지로 요약되지만 상당한 여운을 준다.

5. 등장인물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드라마 CD로 제네온 엔터테인먼트에서 2006년 8월 25일 발매. 내용은 원작의 1권부터 3권까지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


[1] 본 작품 외의 대표작은 <여기는 그린우드(ここはグ-リンウッド)>[2] 이 부분은 어릴 때부터 산속에 지냈던 점과 스즈노키파에서는 음양사의 일 이외에는 다른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죠가 은퇴하고 잠적을 하였을 때도 스즈노키파 사람들은 하츠네의 의향을 물어보지도 않고 수행을 해서 뒤를 이으라고 할 정도이니 무잔이 제대로 된 인격이 생길리가 없다.[3] 음양술이 무엇인지는 작중의 묘사로만 파악할 뿐, 구체적으로 외부적으로 설명된 부분이 전혀 없다[4] 이는 고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본인 역시 평생 산속이 아닌 속세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파문 당할 때도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