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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20:53:46

마션(소설)

역대 성운상 시상식
파일:seiunprize.jpg
해외 장편 부문
제45회
(2014년)
제46회
(2015년)
제47회
(2016년)
피터 와츠
블라인드 사이트
앤디 위어
《마션》
앤 레키
《사소한 정의》
마션
The Martian
파일:마션 소설.jpg
일반판 (절판)
파일:마션 스페셜 에디션 표지.jpg
스페셜 에디션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사이언스 픽션
저자 앤디 위어
옮긴이 박아람
출판사 파일:미국 국기.svg 크라운
파일:미국 국기.svg Del Rey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알에이치코리아
최초 발행 2011년 (전자책)
2014년 (종이책, 크라운)
국내 출간일 2015년 7월 31일
2021년 5월 4일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쪽수 파일:미국 국기.svg 369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00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52쪽 스페셜 에디션
ISBN 파일:미국 국기.svg 978-0-8041-390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78892555678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788925588650

1. 개요2. 시놉시스
2.1. 스페셜 에디션
3. 특징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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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 pretty much fucked.
That's my considered opinion.
Fucked.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소설의 첫 세 문장. (정식 번역본)[1]
[clearfix]
2011년 전자책으로 출판된 소설로 2014년 종이책으로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 시놉시스

{{{#!folding [수상 내역/미디어 추천]
전문기관 추천도서 > 아마존 선정 인생책 100 > 100 Science Fiction & Fantasy Books to read in a Lifetime
전문기관 추천도서> 우수과학도서 > 2016년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7년 11월 1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15년 12월 3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 2015년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15년 12월 3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5년 7월 5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5년 8월 3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1년 2월 2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5년 10월 4주 선정
교보문고 추천도서 > 역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 2010년대 > 2015년 선정
}}}

인생 최고의 시간이 될 줄 알았던 한 달이 겨우 엿새 만에 악몽으로 바뀌어버렸다!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이다. 수많은 작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자 영감이 되어왔던 미지의 행성 ‘화성’.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앤디 위어는 데뷔작인 이 소설에서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에 고립된 한 남자, 마크 와트니가 수많은 위험에 맞서 벌이는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려 보인다.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는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항공우주국의 지시가 떨어진다. 폭풍 속도가 화성 상승선의 한계를 벗어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은 서둘러 복귀에 나선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과 맞닥뜨린 마크 와트니는 죽음의 위기를 겪고 홀로 고립된다.

마크의 생체 신호가 멈춘 것을 확인한 동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 표면을 떠나고, 마크는 어딘가로 떠날 수도, 지구에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과학자 고유의 감각으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키우고,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을 타고난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실현 가능한 우주 여정을 펼치는 이 작품은 막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산소 발생기, 동력 추진기, 물, 음식, 통신, 탐사 등 주인공 마크가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보이며 읽는 내내 우주 장비 없이 화성 땅에 선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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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놉시스
2.1. 스페셜 에디션
3. 특징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6. 기타
1 장
일지 기록: 6화성일째

2장
일지 기록: 7화성일째 / 일지 기록: 10화성일째 / 일지 기록: 11화성일째/ 일지 기록: 14화성일째/ 일지 기록: 15화성일째/ 일지 기록: 16화성일째/ 일지 기록: 22화성일째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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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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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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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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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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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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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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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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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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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2)/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3)/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4)/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5)/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6)/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7)/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8)/ 오디오 기록 녹취: 120화성일째/ 일지 기록: 120화성일째/ 일지 기록: 121화성일째 / 일지 기록: 122화성일째

15장

16장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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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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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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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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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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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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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장
일지 기록: 498화성일째 / 일지 기록: 498화성일째(2) / 일지 기록: 499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0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1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2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3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4화성일째

25장
일지 기록: 505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6화성일째 / 일지 기록: 526화성일째 / 일지 기록: 529화성일째 / 일지 기록: 543화성일째 / 일지 기록: 549화성일째

26장
일지 기록: 임무 687일째}}}

{{{#!folding [추천사]
추천사

월스트리트 저널

“대단하다! 인류의 과학기술에 대한 찬미로 읽힐 정도로 매혹적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현대 과학기술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묘사와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가 빛을 발하는 작품.”

USA투데이

“빼어난 소재, 무엇보다도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

“로버트 하인라인,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의 계보를 잇는 매혹적인 화성판 생존기.”

라이브러리 저널

“생사를 넘나드는 화성에서의 급박한 상황과, 예리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괴짜 과학자의 유머러스한 화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작품.”

더글러스 프레스턴 (소설가)

“최고의 스릴러. 논픽션으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이면서 이야기의 추진력과 엄청난 발사력을 갖춘 작품이다.”

크리스 해드필드 (우주비행사)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다! 대담하고 독창적인 이야기, 흥미롭고 사실적인 인물, 과학적 기술의 정확성이 잘 어우러진 보기 드문 걸작!”

휴 하위 (소설가)

“우주선에 생긴 파열보다 더 빨리 숨을 앗아가는 작품. 영리하고 유머러스할 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는 전율을 선사한다.”

어니스트 클라인 (소설가)

“완전히 반했다! 그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재미있고 독창적인 서바이벌 스릴러.”

래리 니븐 (휴고 상ㆍ네뷸라 상 수상 작가)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에 버금가는 작품. 단, 디포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 쓴 소설이다.”

패트릭 리 (소설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단 1초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소설. 이 모든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스티브 베리 (소설가)

“생동감 넘치고 강렬하며 대담하다. 화성에 고립된 21세기판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 이 책을 펼칠 때에는 먼저 시간을 확보해놓아라. 한번 펼치면 절대로 내려놓을 수 없을 테니…….”}}}

{{{#!folding [책 속으로]
대강의 상황은 이러하다. 나는 화성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헤르메스나 지구와 교신할 방법도 없다. 모두들 내가 죽은 줄 알고 있다. 내가 있는 이 거주용 막사는 31일간의 탐사 활동을 위해 설계된 것이다.
산소 발생기가 고장 나면 질식사할 것이다. 물 환원기가 고장 나면 갈증으로 죽을 것이다. 이 막사가 파열되면 그냥 터져버릴 것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결국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다. 나는 망했다. _본문 24 p}}}

{{{#!folding [출판사 서평]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혜성처럼 떠오른 천재 작가 앤디 위어의 경이로운 데뷔작

■ 작품 소개

★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전 세계 29개국 출간, 2015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
★ 2015년 10월 리들리 스콧 감독ㆍ맷 데이먼 주연 영화 대개봉 ★

“엿새 전 그는 화성에 발을 디딘 최초의 인간이었다
하지만 이젠 화성에서 죽을 최초의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
화성 탐사, 예기치 못한 사고, 그리고 한 남자의 생존을 향한 고군분투
현대 과학과 어우러진 독창적 이야기 전개가 빛을 발하는 21세기 최고의 걸작!
H. G. 웰스부터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레이 브래드버리, 필립 K. 딕 등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행성 ‘화성’은 수많은 작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자 영감이 되어왔다. 그리고 오늘날 다시 한 번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이 책 《마션-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 작가 앤디 위어가 2009년 취미 삼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던 《마션》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1년 아마존 킨들 버전으로 자비 출판되었고, 이후 한 문학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미국의 중견 출판사 크라운 사에서 정식 출판되었다.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 이토록 잘 읽히는 소설은 처음이다”, “21세기 과학적 지식이 빛을 발하는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라는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던 《마션》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12주 연속 머물렀고, 1년도 채 안 된 오늘날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37주 연속 재진입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10에 올랐으며, 보기 드물게 아마존 서평 12,894개, 별점 4.6에 이를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작가 및 작가 지망생 사이에서는 ‘퍼블리싱 드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이런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작가 앤디 위어는 여전히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며 “장기간에 걸친 신용 사기이거나, 누군가 나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렇다면 최악의 상황이다. 누군가가 계속 내게 돈을 보내주고 있으니까”라 말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작가 앤디 위어의 데뷔 장편소설 《마션》은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가 고유의 독특한 문학적 감각을 마음껏 선보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에서 독창성과 공학기술로 (그리고 최대 강점인 유머감각으로) 무장한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수많은 위험에 맞서 끈질긴 모험을 계속하는 여정 또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을 창조했다는 찬사로 이어졌다. 과거의 전통적인 출판 방식과는 달리, 개인 블로그에 연재했다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 출판에 이른 독특한 이력을 지닌 《마션》은 수많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2015년 휴고 상ㆍ네뷸러 상 선정 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되었다는 이유로 후보 대상인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마션》은 2014년 Goodreads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15년 초 Audie ‘최고의 과학소설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으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시금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 땅에 고립된 한 남자…
아직 그는 삶을 포기할 수 없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풍부한 과학적 지식이 빛을 발하는 천재 작가의 경이로운 데뷔작!
《마션》은 나사가 추진하는 화성 탐사 계획을 통해 인류의 야심 찬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제껏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으나 쉽게 집필할 수 없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화성 탐사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고려되는 것은 화성 직행 시스템이라는 것인데, 이온엔진을 통한 지속적인 가속과 더불어 탐사 후 궤도로 재진입할 때 이용할 화성 상승선을 미리 보내놓는 것이 포함된다. 화성 표면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추진에 사용할 연료를 충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후 수 개월이 지나 우주비행사들은 본격적으로 화성 표면에 착륙하여 막사를 짓고 탐사를 시작하게 된다. 바로 이 책 《마션》의 배경으로 언급되는 부분이다. 작가 앤디 위어가 소설 속에서 얼마나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전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우주 여정을 펼쳐 보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가 있다.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한 마크는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항공우주국의 지시가 떨어진다. 폭풍 속도가 화성 상승선의 한계를 벗어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은 서둘러 복귀에 나선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과 맞닥뜨린 마크 와트니는 죽음의 위기를 겪고 홀로 고립된다. 마크의 생체 신호가 멈춘 것을 확인한 동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 표면을 떠난 것이다. 이제 마크는 어딘가로 떠날 수도, 지구에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과학자 고유의 감각으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키우고,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천성적으로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을 타고난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아무래도 좆됐다”는 문장으로 시작하여 이 모든 상황이 첫 일곱 페이지 내에서 긴박하게 펼쳐지는 《마션》은 뛰어난 과학소설로서 손색없는 작품이지만,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과학소설과는 거리가 먼 작품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사고를 당하면서 우주복 장비가 망가진 채 의식을 잃은 마크 와트니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깨어나자마자 다시금 죽음이 여러 차례 닥칠 수 있는 가혹한 현실을 깨닫는다. 이제 그에게는 미션이 생겼다. 죽음을 피하기 위해 생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조적 유머가 섞인 입담으로 사건을 풀어내는 작가 고유의 문장 감각과, 괴짜 과학자 마크 와트니가 본능적으로 죽음을 피해가는 고유의 생존 감각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낸 《마션》은 강력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책의 8분의 7이 지날 때까지 과연 마크가 구조될 수 있을지, 생존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초반 긴장감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막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산소 발생기, 동력 추진기, 물, 음식, 통신, 탐사 등 꽤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상세한 기술도 기존 작품들과는 전적으로 차별화되는 요소다. 작가 앤디 위어에게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읽는 이에게 마치 우주 장비 없이 화성 땅에 선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하는 《마션》은 매 페이지 무서운 속도감을 부여하며 숨 쉴 틈 없는 생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리고 작가 앤디 위어와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재능과 용기에 연달아 감탄사를 토해내는 경험을 선사한다. 앞으로 수년이 지나도 이 책 《마션》은 작가 앤디 위어와 함께 끊임없이 회자될 경이로운 수작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2.1. 스페셜 에디션

SF계를 뒤흔든 대담한 데뷔작,
천재 작가 탄생을 알린 21세기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뉴욕타임스》 74주 연속 베스트셀러ㆍ
500만 관객이 선택한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원작 소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 시각으로 2021년 4월 25일, 화성에서의 3차 동력 시험에 성공했다. 인류 역사 이래 화성은, 태양계 행성 중에서도 인간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으로 우주 탐사의 제1목적지였다. 또한, 일론 머스크와 같은 우주 사업가에게는 새로운 인류 정착지로 여겨졌으며, H. G. 웰스, 레이 브래드버리와 같은 작가들에게는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화성을 배경으로 색다른 조난 소설이 쓰였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먹을 것은 어떻게 조달하고, 산소조차 희박한 행성 안에서 어떻게 숨 쉴 수 있을까, 무엇보다 화성에 ‘홀로’ 남았다면, 거기에다 그 홀로 남은 사람이 주인공이라면? 이러한 가정을 모두 담아낸 작품이 바로 《마션》이다. SF계 천재 작가 앤디 위어의 데뷔 소설인 이 책은 현재 나사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 프로젝트에 조난당한 남성의 생존기를 덧입혀 탄탄한 과학적 사실을 하나하나 입증하며 쓰인 명작이다. 또, 이 문제적 작품은 2009년 앤디 위어가 취미 삼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한 소설이 원전이며, 이후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2011년 전자책으로 먼저 소개되었다. 그러다 입소문을 타고 미국 굴지의 출판사 크라운 담당자의 눈에 띄어 마침내 2014년 정식 판본으로 출간된다.
출간 비하인드 스토리마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이 소설은 곧바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출간 이듬해인 2015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동명의 영화를 제작, 발표해 소설과 영화가 동시에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출판시장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로 시작하는 마크 와트니 명대사가 독자들의 뇌리를 강타했고, 곧 “이토록 잘 읽히는 SF는 없었다”는 호평행진으로 이어졌다. 마크 와트니와 549화성일을 함께한 독자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작가 특유의 기지에 웃을 수 있었으며, 주인공의 탁월한 생존 감각과 낙관주의에 감탄하게 된다. 이 책은 30만 부 판매 기념 최신 개정본으로, 특별히 작가의 신간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두 번째 장편 《아르테미스》와 함께 ‘우주 3부작’ 세트를 구성해 앤디 위어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도록 했다. 세트 박스 디자인은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그래픽 부분 등에서 수상한 석윤이 디자이너가 맡아 개성 넘치는 감각을 덧입혔다. 궤도 역학, 우주 비행 지식, 식물학까지 과학적 지식이 어우러진 모험기를 이제 다시 열어볼 때다.
{{{#!folding [추천사]
월스트리트 저널

“엄청난 소설! 인류의 과학기술에 대한 찬미로 읽힐 정도로 매혹적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현대 과학기술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묘사와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가 빛을 발하는 작품.”

USA투데이

“빼어난 소재, 무엇보다도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산 호세 머큐리 뉴스

“로버트 하인라인,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의 계보를 잇는 매혹적인 화성판 생존기.”

라이브러리 저널

“생사를 넘나드는 화성에서의 급박한 상황과 예리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괴짜 과학자의 유머러스한 화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작품.”

더글러스 프레스턴 (소설가)

“최고의 스릴러. 논픽션으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이면서 이야기의 추진력과 엄청난 발사력을 갖춘 작품이다.”

크리스 해드필드 (우주비행사)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다! 대담하고 독창적인 이야기, 흥미롭고 사실적인 인물, 과학적 기술의 정확성이 잘 어우러진 보기 드문 걸작!”}}}

{{{#!folding [추천사]
이제 화성 탐사 임무의 진짜 비결을 밝히겠다. 바로 우리의 모든 물품을 사전에 구비해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총 열네 번의 무인 보급 계획을 통해 화성 탐사 활동에 필요한 모든 물자가 이미 쟁여져 있었다. 나사 사람들은 보급품을 대체로 한 구역에 착륙시키려고 최선을 다했고 실제로 그 부분에서 꽤 성공한 편이었다. 보급품은 인간처럼 다치기 쉬운 존재가 아니니까 땅에 아주 세게 충돌해도 괜찮다. 단, 사방팔방으로 튕겨 나가기 쉽다. 당연히 나사는 모든 보급품이 화성 표면에 온전하게 도달했으며 각 컨테이너들이 파열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우리를 화성에 보내지 않았다. 화성 탐사 임무는 보급 작전을 포함해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 3년 정도 소요된다. 사실 아레스 2 탐사대가 지구로 귀환하고 있을 때 이미 아레스 3 탐사대의 보급품을 화성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사전 보급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MAV이다. MAV, 즉 화성상승선(Mars Ascent Vehicle) 말이다. 그것은 우리가 화성 탐사 임무를 완수한 후 헤르메스로 돌아갈 때 사용할 이동수단이었다. MAV는 (기구를 달고 사방으로 튕겨 나간 다른 보급품과는 반대로) 연착륙했다. 또한 MAV는 휴스턴과 끊임없이 교신을 했다. 만약 MAV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우리는 착륙하지 않고 화성을 지나쳐 다시 지구로 돌아갔을 것이다.
-p.11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생각해 낸 개념이 아니다.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화성의 흙으로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만드는 법을 고심해 왔다. 나는 그저 최초로 그것을 시험해 보는 것뿐이다. 나는 식량을 뒤져 심을 수 있는 것은 죄다 찾아냈다. 예를 들면 완두콩. 강낭콩도 많다. 감자도 몇 알 찾았다. 그중 어느 것 하나라도 시련을 견디고 싹을 틔울 수 있다면 대단한 성과가 될 것이다. 비타민은 거의 무한대로 있으니 이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칼로리이다. 어떤 종류든 상관없다. 거주용 막사의 총면적은 대략 92평방미터이다. 이 공간을 전부 농작물 재배에 할애할 계획이다. 발에 흙이 묻는 것쯤은 상관없다. 엄청난 노동이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바닥 전체를 10센티미터 깊이로 덮어야 한다. 화성 토양 9.2입방미터를 막사 안으로 들여와야 한다는 얘기다. 에어로크로 한 번에 들여올 수 있는 양은 약 0.1입방미터쯤일 테고, 흙을 푸다 보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플 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이 계획대로 돌아간다면 작물 재배가 가능한 토양 92평방미터가 생긴다. 나는 식물학자이니라! 나의 식물학적 능력을 두려워하라!
-p.27

더러운 화학 같으니라고! 그러니까 지금 공기 중에 연소되지 않은 수소가 있다는 말이다. 수소가 나를 에워싸고 있다. 산소와 뒤섞인 채 그렇게… 그냥 놀고 있다. 불똥 하나만 튀면 ‘펑!’ 하고 막사를 날려버리려고 기다리고 있단 말이다! 그 사실을 깨닫고 불안해진 마음을 어느 정도 진정시킨 뒤 나는 지퍼 백 크기의 봉지를 들고 주위에 한 번 빙 돌려 공기를 채운 다음 밀봉했다. 그러고는 잠깐의 선외활동을 거쳐 로버로 갔다. 로버에는 대기 분석기
가 있다. 질소: 22퍼센트. 산소: 9퍼센트. 수소: 64퍼센트. 그때부터 나는 줄곧 이 로버에 피신해 있었다.
지금 막사 안은 수소 천국이다. 지금까지 막사가 폭발하지 않은 것만 해도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작은 정전기 하나만 일었어도 나 혼자만의 ‘힌덴부르크 호(1937년 내부에 저장한 수소의 폭발로 대참사를 일으킨 독일 항공기-옮긴이)’가 될 뻔했다. 그게 지금 내가 로버 2에 앉아 있는 이유다. 이곳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하루나 이틀이다. 그러고 나면 로버와 내 우주복의 이산화탄소 필터가 포화될 것이다. 그 전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거주용 막사는 폭탄이다.
-p.58

“기본 통신시스템은 커다란 위성 접시안테나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안테나가 폭풍에 날아가 버렸지요. 나머지 비상 통신시스템들은 MAV에 있었고요.”
이번엔 모리스가 거들었다.
“맞습니다. MAV는 일종의 통신 ‘기계’입니다. 지구와 헤르메스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는 화성 주위의 위성들과도 교신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 개가 모두 개별 시스템이라 운석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통신이 끊어질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루이스 대장과 나머지 대원들이 MAV를 타고 떠났다는 거죠.”
척의 말이었다.
“그래서 네 개의 개별 통신시스템이 하나가 된 겁니다. 그리고 그 하나가 끊어져 버렸지요.”
모리스가 결론을 내렸다.
벤카트는 손가락으로 콧잔등을 집으며 말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할 수가 있나?”
척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생각도 못 했습니다. MAV가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화성에 남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p.92}}}

{{{#!folding [출판사 서평]
“단 1초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인생 최고의 날, 죽음 앞에 선 한 남자의 치열한 생존기

지구로부터 225,000,000km 떨어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곳에서 조난을 당한 남성, 마크 와트니는 화성 탐사 계획에 참여한 식물학자로 1,000여 일 동안 아레스3 탐사선을 타고 무사히 화성에 도착한다. 예정된 탐사를 수행하던 엿새째,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에 휩쓸린 와트니와 일행들 사이에 교신이 끊겨버린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동료들은 두려움 속에 귀환하고, 모래 언덕에서 홀로 깨어난 그는 감자 몇 알과 함께 다음 탐사선이 올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이보다 더 최악의 생존기가 있을까? 하지만 이 똑똑한 과학자는 화성에 지구 작물을 심고, 물을 만들었으며 산소와 이산화탄소로 경작을 해낸다. 한편 나사 영상 담당 직원은 마크 와트니의 시체가 보일 줄 알았던 영상 기록을 통해 깨끗이 치워진 막사 근처에서 마침내 그의 생존을 확인한다.
《마션》은 나사가 추진하는 화성 탐사 계획을 통해 인류의 야심 찬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제껏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으나 누구도 집필할 수 없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74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었을 만큼 이 책이 가진 이야기의 힘은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을 만한 고유의 소재로, 하루하루 주인공의 생존기가 긴박하지만 완벽하게 짜여 있다.

“대담하고 흥미로운 조합.”
이야기, 인물, 과학적 기술의 정확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스릴러

붉은 별 화성을 향한 인류의 발자취는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염원이자 도전의 기록이었다. 이 책은 실제 나사가 실현했던 탐사와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조합이자, 조난 소설에서 흔히 느껴지는 절망감과 성취감의 극적 대비가 화성이라는 공간에서 연출돼 독자에게 한껏 증폭된 여운을 남긴 사례이기도 하다.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작가 앤디 위어는 이미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이후 각종 연구 및 개발에 참가한 실력파 프로그래머이다. 이러한 그의 이력 덕분에 《마션》은 다채로운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가 고유의 독특한 문학적 감각을 마음껏 선보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먼 행성에 남겨진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전 지구인의 성원과 기술적 지원을 보며, 우리는 다시 인류애를 생각하게 된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응원하고 그의 한마디에 울고 웃는다. 심지어 수억 달러의 지출이나 국가적 기밀 유출도 마다하지 않는 와트니 구출 과정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장면이지만, 인류에게 이러한 위기가 닥친다면 한 번쯤 이런 시도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낙관적인 생각마저 계속 들게 한다. 색다른 행복감을 주는 소설 《마션》, 이 책은 수년이 지나도 명작으로 회자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3. 특징

우주 버전 과학자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라 할 수 있을 법한 소설. 화성을 탐사하러 왔다가 갑작스런 모래 폭풍에 휘말려 동료들과 생 이별을 한 우주인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SF답게 과학적 설득력을 위해 각종 용어와 수치가 언급되고, 생존을 위한 공기, 물, 식량을 구하는데 필요한 계산들도 나오지만 작가의 필력과 전달력이 수준급이기에 기반 지식이 없어도 굉장히 술술 읽혀지며, 무엇보다 SF 코미디 소설이라 해도 될 만큼 유머의 비중이 높은 소설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사용되는 단어들도(물론 과학 용어들을 제외하면) 상당히 쉬운 편이라 원어로도 쉽게 읽을 수 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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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디어 믹스

5.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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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1] 예전에 알라딘에서 영화개봉기념 사은품으로 이 책표지 디자인의 컵을 증정했다. 영문판과 한글판 두가지가 있었다. 거기에도 이 문구가 그대로 들어갔다. 그 뿐만이 아니라 처음으로 NASA와 평문 통신을 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대원들이 자신의 생존을 모른다고 하자 상사에게 "보세요, 젖탱이에요! -> (.Y.)" 라며 이모티콘으로 젖가슴 그림을 그려서 보내고, 전동 드릴로 구멍을 내야 할 때, 슬슬 박아넣어줘라 하고, 후반부에선 화성에 여왕이 있다면 (성관계가)뭔지 알려줄텐데라며 섹드립을 쳤다.[2] 마션 내에서 와트니는 덕트 테이프로 자신의 우주복 헬멧이나 막사의 기압을 유지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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