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TheAfter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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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음양사〉 마스다 F. 데이비드[1] Masuda F. David | |
일본어 표기명 | 増田 F. デイビッド |
신체 사이즈 | 신장 - 177cm 몸무게 - 66kg 가슴둘레 - 80cm |
생일 | 6월 9일 |
혈액형 | B형 |
좋아하는 것 | 재패니즈 컬쳐 |
싫어하는 것 | 말이 초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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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상하군.. [너]한테서는 어떤 [기]도 느껴지지 않아.
영국인 어머니를 둔 하프. 그의 [주술]은 좋게든 나쁘게든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음침한 성격인데다가 취미가 조금 특이하다. |
단간론파 TheAfter의 등장인물 중 한 명. '초고교급 음양사' 라는 칭호를 지니고 있으며 1인칭은 '데이브'.[2]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국과 일본 혼혈로 말투는 영어와 혼합해서 말한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
" '데이브' 라고 부른 순간, 너에게 저주를 걸겠다."[3]
챕터 1
"그 추리는 저주받았다!"[4]
재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 중 한 명. 여러 정황으로 치사를 범인으로 생각하지만 그녀의 혐의가 벗겨지자 깔끔하게 인정했다. 이후 재판이 끝난 후 코노에와 치사에게 '죽은 피해자가 범인을 원망하는 것도, 자신의 죽음을 억울해하는 것도 아니라 그저 슬프게 울면서 사과만 한다'면서 두 사람에게 죽은 유키메의 방에 가보라고 권유했다. 덕분에 두 사람은 유키메의 방에서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들을 볼 수 있었다.
챕터 2
이후, 여자 알레르기가 있다는 특성 때문인지, 안전(?) 하다고 판단되어서 치사와 코노에가 여자 탈의실 보초를 시킨다.(???)
묵묵히 보초를 서고, 식사도 함께 참여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단간론파TheAfter의 챕터 별 검정 | ||||
Chap 1 | → | Chap 2 | → | Chap 3 |
초고교급 무대배우 | 초고교급 음양사 | ??? | ||
아마가야 잇세이 | 마스다 F. 데이비드 | ??? |
슬프게도 앞으로는 없었다...[5]
챕터 2의 진범.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 데이브도 탈의실 안에 있었다. 이후 하타미가 함정에 걸려 의도치않게 트랩을 발동시켜 미하루를 감전시킨 후 그녀가 사망했다고 판단, 생사도 확인하지 않고 나가버리자 미하루에게 다가간다.[6] 당시 미하루는 완전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하지만 데이브는 옆에 떨어져있던 스턴건으로 다시 한 번 미하루를 감전시켜 미하루의 숨통을 끊는다. 흉기인 스턴건을 마땅히 처리할 장소도, 시간도 없었던 데이비드는 자신의 소매 속에 스턴건을 숨긴 후 그대로 재판에 참여한다. 또한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살아있는 여자에게 손을 대면 두드러기가 나는 체질 때문에 데이비드의 손목에 선명하게 자국이 남아버린 것. 결국 손목의 자국으로 꼬리를 잡히고 범인은 아직도 흉기인 스턴건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하타미의 추리대로 숨겨뒀던 스턴건을 꺼내면서 자신의 혐의를 깔끔히 인정한다.
데이브에게 사람을 죽일만한 동기가 없어보였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도, 시청자들도 모두 당황했는데 데이브가 미하루를 죽인 것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 사실 미하루는 사전에 문제의 이전학급재판에 대한 파일을 최초로 도서실에서 발견했었다. 그녀는 그 파일을 읽고 하타미가 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점, 세키 료헤이와 성이 같은 세키 미유키의 이름을 보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세키의 계획에 협력하게 된 미하루는 세키가 하타미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으로 세키도 모르게 '보험'을 들어둘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데이브. 미하루는 파자마파티에서 수면제를 먹여 재운 코노에와 치사의 사진을 촬영해 데이브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를 협박했다. 내심 코노에를 친구로 생각하며 호의적이던 데이브는 그런 코노에의 호의를 이용하는 미하루에게 한순간이나마 살의를 품게된다. 미하루의 요구대로 2층에서 대기 중이던 데이브는 이후 하타미가 도망가고 미하루가 쫓아나간 후 도서실에 남겨진 문제의 파일을 보게되고, 여기서 데이브만이 알 수 있었던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데이브는 이전 챕터에서 아마가야가 범행에 사용한 하이힐을 보고 묘한 위화감을 느꼈다. 그 특징적인 하이힐을 최근에 어디선가 분명히 본 것 같다는 기시감이었다. 그러나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머리 한켠으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전 학원생활에 대한 파일을 보고 그 위화감의 정체를 깨닫는다. 그 하이힐은 바로 이전 학원생활에서 사망한 학생의 물건이었다. 데이브는 맨처음 체육관에 모였을 때 그곳에서 목이 없는 귀신들, 즉 이전 학급재판으로 참살당한 학생들의 영혼을 봤던 것. 영혼을 볼 수는 있어도 대화가 불가능했던 데이브는 보통 입모양으로 영혼의 말을 알아들었는데 체육관에 있던 귀신들은 모두 목이 없었기 때문에 사정을 아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 중 한 명이 신고있던 구두가 바로 아마가야가 사용한 그 하이힐이었던 것. 데이브는 곧 하타미가 이전 학급생활의 생존자라는 것을 깨닫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규칙대로 졸업을 했을 하타미가 또다시 이곳에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1. 데이브가 직접 검정이 되어 졸업을 시도해본다. 2 '선배' 즉 하타미에게 직접 묻는다는 선택지가 있었는데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 세키의 계획대로 하타미는 꼼짝없이 검정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하타미가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처형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 데이브는 한 명이라도 많은 친구를 살리는 방법을 취해 자신이 검정이 된다. 이를 위해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이던 미하루의 숨통을 본인이 확실히 끊어버린 것. 다만 여기에는 상술한대로 친구의 호의를 자기 계획대로 이용한 미하루에 대한 살의가 섞여있었다,[7]
위의 사실을 말한 후 데이브는 미하루를 죽인 이후로는 죽은 영혼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초고교급 음양사로써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려 쓸모도 없어졌다고 자조하는 데이브에게 코노에는 울면서 데이브는 좋은 사람이라며 친구인 그를 싫어할리 없다고 외친다. 데이브는 우정이라는 것을 내심 동경했었던걸지도 모른다며 만족해하고 세키에게는 특대의 저주를 걸었으니 남은 시간 동안 두려워하며 살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처형을 받는다.
데이브의 처형명은 유령퇴치.
데이브 앞에 커다란 오니가 나타나고 데이브는 부적을 소환해 오니를 퇴치한다. 오니는 손쉽게 퇴치당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커다란 바구니가 나타나는데 그 바구니에서 수 명의 여자들이 튀어나온다. 여자들은 눈에 하트를 띄운채 데이브에게 일제히 달려들고 많은 여자들과 접촉한 데이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사망...인줄 알았으나 갑자기 클리어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위의 상황은 게임이었던 것. 현실의 데이브는 침대 위에 누운채 장비를 끼고 게임을 하며 괴로워하다가 타이머가 4:20을 넘기면서 죽는다. 데이브 주변에 수많은 수혈팩이 있는걸 보면 아마도 독극물을 주입하는 처형으로 보인다.
3. 평가 및 기타
작중 친구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평가가 좋았지만 원체 사기적인 능력[8]탓에 일찍 탈락할거 같다고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정말로 챕터2에서 탈락하게 생겼다. 챕터2의 제목은 '굿 보이 베드 걸'인데 제목의 굿 보이는 데이비드를, 베드 걸은 미하루를 나타내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챕터 2 마지막 부분에서 회수되면서 맞는 걸로 밝혀졌다. 친구들을 지키겠다는 마음은 같았으나 방법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자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완벽한 검정이 되는 것도, 목격자로써 사건을 고발하여 재판을 일찍 종결시키는 것도 가능했으나 더 많은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구할 이유가 없지 않냐는 하타미의 말에 '내 클래스메이트니까 이유는 그걸로 충분하다'며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인 대인배.재판에서 최초로 반론 쇼다운을 걸어온 사람이다. 반론 쇼다운을 한 사람은 죽는다는 본가 공식도 지켜지게 생겼다.
[1] 풀네임은 마스다 피츠제럴드 데이비드.[2] 자기소개할 때도 자기를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3] 앞에서 자신을 데이브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부르면 저주를 걸겠다고 하는 것만 보면 황당하겠지만 앞에서 말한 데이브(Dave)와 이 대사의 '데이브(Dabe)' 는 발음의 차이라고 한다. 근데 잘 들어봐도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힘들다..[4] 반론 쇼다운 대사.[5] 아직 3챕터 피해자만 나왔다.[6]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경우 미하루의 생사를 획인하러 다가갔겠지만 평소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있었던데다 상황파악을 대강 끝낸 하타미는 그냥 나가버렸다. 말 그대로 악운이 아닐 수 없다[7] 엔딩롤 후 반전이 한 번 더 튀어나오는데 하타미가 떠나고 미하루와 남겨진 데이브는 곧 홀드노바를 호출해 미하루가 몇 분내로 사망할 것이라는 확인을 받는다. 목격자도 있으니 이번 재판은 손쉽게 끝날 것 같다며 재미없어하는 모노쿠마에게 데이브는 내가 검정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하나 남겨주면 검정이 되주겠다라고 제안한다.[8] 죽은 자의 영혼을 볼 수 있다. 챕터1에서도 죽은 피해자가 계속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에 코노에와 치사를 피해자의 방으로 가보라고 권유했다. 멀리 갈 것 없이 이후 사건이 일어나도 죽은 피해자와 대화할 수 있다면 말 그대로 치트키다. 하지만 챕터2 마지막 부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데이브는 영혼을 볼 수만 있지, 대화는 못 한다고 한다. 보통 입모양을 보고 영혼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는 것이라고. 그리고 소름끼치는 사실을 하나 알려주는데 초반 체육관에 집합했을 때 거기서 목없는 영혼들, 즉 이전 학급재판으로 참살당한 학생들의 귀신을 봤다고 한다. 얼굴이 없기 때문에 그 영혼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어떤 사정이 있는지도 알 수는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