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돌격!! 크로마티 고교의 등장인물. 성우는2. 작중 행적
원래는 하이재킹(비행기 납치 테러범)으로 동료와 한 탕 크게 털어먹고 미국으로 도망가려고 했으나 우연히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바뀌는 바람에 혼자 일본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타케노우치의 행세를 하면서 학교에 다니게 된 인물.[2]타케노우치와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 크로마티 고교 학생들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다만 타케노우치의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만 말할 뿐. 심지어 타케노우치의 집에서 살고 있다. 가족들도 모른다.(…) 바뀐 얼굴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안 쓰고 다녀도 될 것 같다. 나중에는 마스크를 패션 아이템 취급하기도. 알바할 때는 가면을 벗고 출근하고 다른 이름[3]을 쓰는데 모히칸 가발을 벗은 하야시다와 함께 일한다. 하지만 서로 급우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다.[4]
원래 나이는 다른 녀석들보다 훨씬 많은 아저씨이기 때문에 특유의 어른스러움으로 다른 친구들의 존경을 받는다. 물론 주로 하는 개그는 아저씨 개그. 그날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는다.[5] 오오… 거기다 쌩얼은 훈남.[6] 이때는 거칠지만 아래와 같은 조언을 해주고 사라지는 쿨가이.
"힘 앞에서 꼬리 흔들기는 간단해. 흔들기 싫어도 흔들면 오래 살 순 있겠지. 하지만 그게 과연 '사는' 걸까? '목숨을 부지하는 것' 뿐이지. 넌 평생 쇠사슬에 얽매여 사는 신세가 되는거야."
이후 타케노우치가 미국에서 돌아오자[7] 그에게 타케노우치의 자리를 내주고 떠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냥 계속 학교에 다닌다. 원래 타케노우치와 구별해서 다들 마스크드 타케노우치라고 부른다. 근데 학생들은 마스크드 타케노우치가 타케노우치가 아니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다. 원조가 돌아오자 하는 말이 '아 그동안 가짜여서 좋았는데'. 물론 뇌가 없는 일부는 눈치채지 못했다.(…)
물론 아직도 타케노우치 집에 얹혀 살고 있다.
[1] 호쿠토 타케시 역도 맡았다.[2] 가면을 보면 프로레슬러가 생각날 법도 한데 실제로 작중에서는 디스트로이어의 가면을 표절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스크드 타케노우치는 그게 누구냐며 프로레슬링엔 관심없다는 듯 말하지만 부록으로 실린 자기소개서에서는 밀 마스카라스라는 프로레슬러를 존경하고 있다고 써놨다.[3] 본명인지 가명인지는 의문.[4] 심지어 자기 급우 중에 고릴라가 있다는 공통점을 알게 됐는데도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5] 하이재킹 전에 누명을 쓰고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었다. 1달 가까이 수감 생활을 하다보니 정신이 피폐해져 폐인이 될 위기를 겪었지만 감방 한켠에 놓인 지혜의 고리 덕분에 안정을 찾고 무죄 선고를 받았다고 본인이 말한다.[6] 4권에서 드러난 쌩얼은 이케가미 료이치 풍의 리젠트 남자다.[7] 미국에서 마피아 간부가 되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