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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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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어로즈 3의 설정 등을 차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전투 시스템은 미니군단의 것을 가져왔으며 원작의 탐험 요소같은건 거의 없이 스테이지 클리어 식이다. 다만 길드 어드벤처 등에선 원작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살려보려 했으며 런칭 이후 꾸준히 컨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본래 없던 던전이나 포트리스같은 진영도 추가되었다.2. 컨텐츠
컨텐츠가 매우 많다. 여러가지 소소한 모드들이 많은데, 업데이트를 통해 이런 모드의 대부분을 스윕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보상을 위해선 직접 맵을 클리어해야 된다.문제는 이 다양한 컨텐츠가 모두 성장과 연계되어 있어서, 사실상 모든 컨텐츠를 해야 한다. 게다가 성장 한계점 또한 높다. 그래서 천천히 키우려면 엄청난 시간이, 현질로 빠르게 키우려면 막대한 과금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유닛에게 요구되는 강화만 따져도 대략 12종[1]이다. 그래서 현질로 대천사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갓 얻은 대천사는 잉여 그 자체고, 위에서 언급된 강화들이 어느 정도 병행되어야 비로소 강해지게 된다.
게다가 이 게임은 HOMM 시리즈답게 영웅이 있는데 영웅 강화 컨텐츠도 유닛만큼이나 다양[2]하고, 거기에 계정 전체에 적용되는 성원, 기계같은 강화까지 생각하면 강화 종류만 20개가 넘는다. 물론 이 강화들 모두 한계치가 매우매우 높다.[3] 거기에 출전 슬롯 8개에 성원 슬롯 6개, 부관 슬롯 3개까지 감안하면 한 파티 풀세팅에 4개 영웅과 14개 유닛을 키워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쯤 되면 일부 컨텐츠에서 필요한 3개 파티는 꿈같은 소리일 뿐이다.
한국 서버는 뮤테어가 주인공인 던전 스토리까지 업데이트되었으며, 그 이후부터는 일부 유닛이나 무기 추가 같은 짜잘한 컨텐츠만 추가중이고 대규모 업데이트 및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한국 유통사가 돈만 벌려고 한다며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때문에 글로벌 서버, 중국 서버와 한국 서버 사이에 갈수록 업데이트 격차가 커지고 있다. 거기다가 한국 유통사는 문제가 생겨도 늦게 수정하거나 인지를 못하는 등 갈수록 서버관리를 불성실하게 하고 있으며 신규 유닛 업데이트를 할 때도 뭔가 빠트리고 하는 등 게임관리도 소홀하게 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사실상 중단된 한국서버를 떠나서 영어라도 좋으니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VPN으로 영미권 국가의 인터넷 주소를 설정한 다음 구글 등에 새로운 아이디를 만든 다음 쿠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쿠앱을 통해서 영어판으로 설치 후 새로 만든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영어 서버도 뮤테어 드레이크 메인 스토리 이후 업데이트된 모건 켄달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새벽으로 가는 길 캠페인에서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가 정지된 상태라는 것이다. 한국 서버와 챕터 1개 분량만 차이가 난다.
3. 스토리
원작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쉐도우 오브 데스 캠페인[4]과 아마게돈 블레이드[5]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어새신 크리드 콜라보는 쉐도우 오브 데스에 에지오와 카산드라가 끼어든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에라시아의 부흥 스토리는 현재 해방 캠페인까지 업데이트되었는데 원작과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확실하게 정해졌다는 차이가 있다.캐서린 아이언피스트가 실질적인 주인공/마스코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렇다보니 작중 영웅들 중에선 스킨 수가 가장 많다. 또한, 3탄에 대한 유저들의 여론을 의식했는지 비공식 확장팩에 추가된 진영인 코브의 영웅들을 게임에 등장시켰다.
HOMM3 오리지널 에라시아의 부흥에서 초반 캐슬 스토리에 해당했던 여왕폐하 만세 캠페인 부분은 캐서린이[6] 주역이고, 나이혼, 이오폴 연합군의 침공을 다룬 던전과 악마들 캠페인 스토리는 인퍼노의 라쉬카가 주역이 되어 진행하며, 크룰로드와 타탈리아의 영토확장전쟁을 다룬 전리품 캠페인 스토리는 크랙 핵이 주역이 되어 진행한다.
주인공이 확실하게 정해져서 던전과 악마들 캠페인의 나이혼 스토리[7]와 전리품 캠페인의 타탈리아 스토리는 짤리고 주인공 일행의 입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며, 전리품 캠페인 스토리는 크룰로드가 승리한 걸로 못박았다.
원작의 해방 캠페인은 솔미르가 주인공인 마법사 원군 캠페인과 메팔라가 주인공인 에이블리의 복수 캠페인으로 타워와 램파트 스토리가 분리되었다. 아직 업데이트되진 않았지만 메팔라가 주인공인 에이블리의 복수 캠페인에서 원작의 국왕 폐하 만세 스토리에 해당하는 챕터는 비도미나가 주인공이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해방 캠페인 4편 던전과 동굴인의 스테드윅 탈환팀 4국 연합군 멤버는 캐서린(엔로스 구원군), 아델레이드(에라시아), 겔루(에이블리), 솔미르(브라카다)로 나온다. 메팔라는 방어사령관이라 공격사령관인 겔루가 에이블리를 대표해서 대신 참여한듯.
모건 켄달이 주인공인 새벽으로 가는 길 캠페인은 해방 캠페인 4편과 국왕 폐하 만세 캠페인 1편 사이에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며 캐서린 일행이 스테드윅 탈환 이후 침략군을 에라시아에서 몰아내고 데이자, 이오폴, 나이혼 연합군을 몰아세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새벽으로 가는 길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는 중단되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위한 노래와 불만의 씨앗 캠페인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밝혀지지 않게 되었다.
4. 그 외
이런 모바일 게임류가 다 그렇듯 캐릭터의 TS나[8] 캐릭터 외모 미화가 많다. 특히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은 NWC와 3DO가 개발하던 시절에는 캐릭터들이 양키센스가 심한 작품 중 하나였기 때문에[9] 원전을 알고 보면 뿜게 되는 경우가 여럿 있다. 예를 들어 핏 핀드는 MMH6의 서큐버스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서큐버스는 원거리 유닛이고 핏 핀드는 근접딜러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는 번역 질이 좋지 않다는 굉장히 쓸데없는 전통이 하나 있는데, 이 작품은 유별나게 심하다. 마이트 앤 매직 6의 왈도체 번역이 다시 보니 선녀로 보이는 수준이다. 초반부 미션은 그럭저럭 더빙까지 되어 있지만 중반만 되어도 번역기로 돌린 듯한 대사가 많으며, 특히 각종 고유명사는 그냥 중국어를 직역한 듯한 것들이 많다.[10] 그 외에도 등장인물이나 미션/던전 대사의 어조는 어색하지 않은 것을 찾기가 힘들어, 번역 질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거슬릴 수 있다. 아무래도 중국어판을 가져와 대충 번역했거나, 흔히 게임 번역이 개판일 때 까는 레퍼토리대로 조선족 업체에 외주를 준 모양.
스토리상 무대는 엔로스 행성의 안타개릭 대륙이지만, 일부 특수유닛들은 아샨 행성 세계관에 등장했던 유닛들이며 액소스 행성을 배경으로 한 HOMM4에서 등장했던 유닛들도 나온다. 일종의 특별출연이고 스토리에서 하는 일은 없지만.[11] 캐슬/헤이븐의 창병은 엔로스/액소스 행성 세계관에서는 창만 다뤘고 가볍게 차려입었지만 여기서는 아샨 행성 창병처럼 방패도 같이 쓰고 풀 플레이트 메일로 중무장하는 등 같은 병과라도 디자인이나 사용 장비가 바뀌기도 했다.[12] 포트리스의 서펜트 플라이는 외모나 스킬 이름이 스타크래프트의 뮤탈리스크처럼 변했고 업그레이드 버전인 드래곤 플라이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살모사처럼 바뀌었고, 원작과 달리 원거리 마법유닛으로 바뀌는 등 외모와 병종의 속성이 변한 유닛들도 있다. 지니는 힐러, 이프리트는 원거리 마법유닛이 되었다. 오우거들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랑 비슷한 외모로 변했고, 보라거스 대공은 스랄과 비슷한 외모가 되었다.
HOMM5의 헤이븐 진영의 붉은 군대 컨셉은 악성향 캐슬 광신도 세력인 혈색 교회 세력이라는 캐슬 2차 각성형태로 반영되었고, 포지 타운의 컨셉은 타워 진영의 2차 각성 형태인 제련 종족에 반영되었다.[13]
처음에는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 한번이라도 등장했었던 유닛들을 주로 추가했지만 대부분 게임에 등장시킨 후 이제는 아예 나온 적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유닛이나 유비소프트가 퍼블리싱한 다른 게임 시리즈에 나오는 유닛들을 추가하고 있다. 유비소프트가 조금씩 기존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게임들의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상황이라(패키지 게임은 다운로드 판으로 스팀 등에서 팔고 있지만) 사실상 아직도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건 이 게임이 유일하다.
[1] 레벨 업, 레벨에 따른 장비 레벨 강화, 유닛 조각으로 하는 등업 및 성급 강화, 성급 강화에 따라 개방되는 스킬 레벨업, 장비 등급 강화, 장비 등급에 따른 진급, 일정 진급 이상이 되면 진행되는 각성 성급 강화, 전용 장비 강화, 전용 장비 성급 강화, 유닛 종류별로 주어지는 특성 강화, 특정 종류를 모을 때마다 시너지가 나오는 도감 강화 3종(진영, 포지션, 등급), 유닛 엠블럼 장착[2] 레벨업은 자동이지만 마법 레벨, 기술 뽑기, 성급 등업, 부관 진급 레벨, 성도까지 있다.[3] 예를 들어 영웅 하나를 4성 + 성도 마스터까지 키우려면 1000개 가까운 조각이 필요한데, 상점에서는 8시간마다 3개씩만 충전된다.[4] 요그가 위저드에서 바바리안으로 전향하는 캠페인[5] 뮤테어의 나이혼 장악 스토리와 드라콘의 용사냥 캠페인[6] 스토리상 주인공이긴 했지만 직접 캐서린을 조종할 수 있는 건 아버지를 위한 노래 캠페인 마지막 미션뿐이었다. 이 모바일 게임에서는 처음부터 자기가 직접 나서서 싸운다.[7] 라쉬카의 부관격인 임프가 나이혼 군대는 겔루에 의해 격퇴당해서 이젠 스테드윅 점령은 이오폴 군대의 힘만으로 해내야 한다고 말한다. 라쉬카가 멍청한 놈들이라며 욕하는 건 덤이다.[8] TS는 유닛들에 한정이다. 그대신 일부 영웅들이 전사계에서 마법사계 캐릭터로 직업이 바뀌었다. 던전의 세핀로스는 마법전사형 영웅으로 바뀌었고 라쉬카도 마법사로 바뀌었다.[9] 유비소프트가 판권을 가져간 이후로는 미형 캐릭터들의 비중이 계속 늘어나긴 했다. 예를 들어 던전의 다크엘프들은 대체로 늘씬한 미남미녀들이며, 천사도 3~4편의 중년 남자에서 꽃미남으로 바뀌었다. MMH6의 주역캐릭터들 중 안톤과 키릴도 꽃미남형 남캐다.[10] 예를 들자면 몽크는 '제사', 지니는 '신괴', 앤젤릭 얼라이언스는 '천사 연맹' 등으로 번역되었다.[11] 하지만 안타개릭 대륙에서 등장했던 크리처들은 SSR급 유닛으로 한정되며 그보다 상위유닛인 UR과 SP UR등급 크리처들은 액소스 행성이나 아샨 행성 세계관에서만 등장했던 유닛들이다. 현질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크리처들이라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12] 아샨 행성이 배경인 외전게임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하프 플레이트 메일과 창 하나로 무장하고 등장한 적도 있다.[13] 설정상 가빈 마그누스가 기록한 고대 선조의 기술도감(침묵사건 이전의 첨단과학기술의 일부가 기록된 책)을 보고 일부 마법사들이 브라카다 군대에 적용한 결과물인데 완전히 현대냉병기와 로봇병사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