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같은 딸의 여자주인공이다. 배우 이수경이 연기한다.
마정기와 홍애자의 둘째딸이자 마지성의 동생, 마희성의 언니이다.
세계 3대 컨설팅 그룹의 하나인 보스톤그룹 영업전문 컨설턴트. 뛰어난 영업 실력으로 1회에서 몽골 사막 한복판에서 전기장판(!)을 팔아오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JW그룹에 스카우트되어 대리로 일하고 있던 소정근을 만나게 되지만 시작부터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소정근이 복사 등 잔심부름에서 실수가 잦았을 뿐만 아니라 마초 기질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의 불화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연애, 결혼이란 것은 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소정근과 가까워지게 되었다. 홍애자와 소판석이 소정근과의 결혼을 반대하자 밀어붙이려 하였다. 심지어는 소정근의 어머니 제삿상에 올릴 제사 음식까지 준비해서 소정근에게 갖다 주었다.
그런데, 사실은 자신이 토고와 파키스탄의 다국적 기업에서 일할 때 만난 강현우와 다시 한국에서 만났다. 당시 마인성은 세라라는 이름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는 소정근의 질투를 유발하였다.
형부 백우재가 소정근에게 자신과 헤어지라고 설득했으나 그 말을 듣지 않자 3개월 정직이라는 부당징계를 내렸다. 이에 백우재에게 이의제기를 하였다. 그리고 소정근에게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고 하지만 마음고생이 심하다. 강현우와 만났지만 그 자리에 난입하는 사람은(…).
이후 거짓 임신 연기까지 하다가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았다. 결혼하고 나서 서툰 집안일에 힘들어하였다. 게다가 거짓 임신이 들통났다. 시집살이를 하면서 소판석으로부터 각종 미션을 받는 와중에 요리 실력과 김장 등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게다가 시집 식구들인 소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