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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2:45:13

마제스티(모바일)

1. 개요2. 게임의 특징
2.1. 건물2.2. 유닛2.3. 마법2.4. 적2.5. 영웅2.6. 신2.7. 전략
3. 아르데니아 연대기 타작품4. 비슷한 게임5. 기타

1. 개요

아르데니아 연대기 첫번째 작품인 마제스티 : 판타지 킹덤 심 을 모바일로 이식한 작품이다. 원작 게임은 90년대 후반에 PC 버전으로 나왔으며 원작 시리즈는 후속작인 마제스티 2까지 나왔다. 해당 작품은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초창기 작품으로서 아르데니아라는 가상의 판타지 대륙을 무대로 한다. 해당 시리즈의 특이 사항으로 작품이 마제스티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시리즈가 여러 갈래로 나온 것. 스팀에선 아르데니아 번들이라는 명칭으로 같은 세계관으로 나온 게임들을 합본으로 묶어 세트 판매중이다. 다만 마지막 작품인 워록 2 이후로 평이 안좋아지자 아르데니아 연대기 시리즈 자체가 명이 끊겨버려서 관련 작품의 후속작은 보기 힘들어졌다.

특이사항으로 1편의 모바일 이식 작품이 2편 출시 이후 나왔다는 점이다. 또한 이식작이라곤 하지만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를 아기자기하게 리워크 했기 때문에 사실상 리메이크작에 위치하고 있다.

스토리가 여러모로 정신나간 것 같이 황당하다. 쥐 떼 출몰을 해결했더니 쥐를 주식으로 쓰는 고블린들이 식량 부족으로 인해 왕국을 습격하고, 오랜 옛날 연인을 찾아 모험을 떠났다가 함정에 걸려 봉인당한 네크로맨서를 구출해, 언데드 쥐로 대체식량을 제공해 해결한다거나, 상단을 습격하는 트롤들이 갑자기 너무 줄어들어서 보호비를 못 뜯게 되자 트롤을 보호 (...)한다거나,

돈에 미친 엘프들이[1] 숲을 지킨단 명목으로 4만 골드를 내놓으라 협박하자 전부 죽여서 해결(...)한다거나, 드워프 왕이 미노타우르스를 "길들이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알고보니 미노타우르스 영아를 납치(!)한 바람에 빡친 미노타우르스들이 우르르 몰려와 왕국을 결딴낼 판이고, 미노타우르스가 아르데니아 역사상 최초로 평화 협상(!!!)과 동맹 제안(!!!)을 해오자, 이를 받아들여 납치범 드워프를 역으로 정벌한 아르데니아 국왕은 정신나간 페도 드워프를 징벌한 영웅(...)으로 기억되게 되었다는 정신나간 미션 스토리나,

이러한 업적들을 질투한 이웃나라 국왕의 사주로 드래곤 떼거리가 몰려와 왕국이 망할 위기에 처하자, 농노들을 드래곤에게 밥으로 던져 학살에 질려버린 드랴곤들아 알아서 후퇴하게끔 유도하거나, 네트로맨서가 국왕의 고양이 생일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정신이 나가 폭동을 일으키고 영웅들을 납치하기까지 하자 반란으로 간주하고 진압해버린후 처형시켜버린다거나, 국왕의 왕비가 엘프와 바람나서 엘프 왕국에 보복으로 처들어가 박살을 내버리고 왕비는 처형시켜버린다거나, 국왕이 아름다운 엘프 공주의 전설이 그려진 테피스트리를 발견하고, 그 엘프 공주를 차지 하려 결투하기 전 힘을 모으겠답시고 엘프 공주를 봉인 시켜놓고 존버중인 무진장 강력한 엘프 대마법사를 물량공세로 습격해 죽여버리고 공주를 차지하려했더니 웬걸 사실 추녀(...)였다거나,

엘프 노예와 눈이 맞아서 엘프 노예 구매 비용과 각종 사치 비용으로 국고(!)를 횡령한 재무관 때문에[2] 국고가 바닥나자 드워프를 비롯해 여러 종족들이 승하한 국왕을 안치하는 왕의 계곡에 때마침 드워프의 왕이 안치되게 되자 기회를 잡아 도굴(!!!)한다거나[3], 여기서 재미를 못 보게되자 그냥 드워프 보물고를 털어먹고 겸사겸사 드워프 왕국도 정벌한다.

왕의 계곡을 약탈하는 불경한 행동에 팔라딘들이 분노해서 아그렐라의 사제들과 함께 왕국에 저주를 내리고 반란을 일으키자 아그렐라의 신전을 전부 때려부수고 사제들과 팔라딘을 전부 역적으로 처형시켜버리는 등 그야말로 패도의 길을 걷는 폭군 스토리 그 자체다.

2. 게임의 특징

오리지날은 17 개의 싱글 플레이어 시나리오. Northern Expansion은 새로운 유닛 능력, 건물, 몬스터 및 12 개의 새로운 싱글 플레이어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다.

시리즈의 1편인 만큼 대부분의 특징은 2편과 공유한다. 단 전작에 해당하는 작품이니만큼 2편애서 추가된 시스템은 없다. 대표적으로 파티 시스템과 군주의 탑 시스템. 파티 시스템의 부재로 마법사 같은 물장갑 딜러의 육성과 유지에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이 핀다. 군주의 탑 시스템은 일직선 캠페인에서 유일한 시나리오 계승요소인데 해당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시나리오마다 일일이 영웅을 새로 키워야 하는 번거로운 점이 있다.

2.1. 건물

기지 건설은 당시의 다른 실시간 전략 게임과 비슷하지만 유닛은 자율적이다. 길드와 사원은 영웅을 소환하고 수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건물 당 4 명), 거의 모든 다른 곳에서는 장비 또는 서비스 (여관, 왕실 정원 등)를 제공한다. 일부 길드와 사원은 공존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일부 건물은 건설을 위해 특정 건물이 있어야 한다.

2.2. 유닛

2.3. 마법

마법은 모두 12개가 있으며 각각의 길드 건물을 짓거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금할 수 있다. 이렇게 해금된 마법은 플레이어가 돈을 주고 특정 타겟에 시전이 가능하다.

2.4.

2.5. 영웅

Majesty 시리즈의 핵심 시스템. 영웅들은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통제를받지는 않지만 보상 깃발의 영향을 받아 특히 문제가되는 몬스터를 죽이거나 지도에서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탐험하는 것과 같은 특정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협력은 보장되지 않으며 영웅은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 직업은 다른 직업보다 특정 행동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팔라디니스는 도적 보다 위험한 몬스터를 공격 할 가능성이 더 높다.

영웅마다 선호하는 행동이 다르다. 또한 보상은 영웅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낮은 보상에는 낮은 스펙의 소수 영웅만이 가며 보상이 높아져야 많은 수와 영웅들과 정예 영웅이 관심을 갖는다. 또한 영웅의 힘과 능력은 클래스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개별 영웅의 고유한 특징으로는 획득 경험치 와 레벨 업 능력 점수 와 인벤토리가 있다. 한 클래스의 모든 영웅은 동일한 게임 내 클래스명과 초상화를 공유하지만 모두 개별적인 이름, 고유한 통계 및 다양한 레벨을 가지고 있다.

2.6.

시스템상 힘을 빌릴 수 있는 신은 3명만 존재한다. 실제로는 총 11명의 신이 존재하나 2명은 마제스티1탄에서 죽었고 한명(루노드와 헬리아의 어머니로 크롬의 전 배우자다)은 아직도 행방불명된 상태.

2.7. 전략

레인저를 뽑는 시나리오는 사실상 없으며, 보통 놈 헛간 -> 전사 길드 -> 시장 -> 전사 길드 2 로 스타트하게 된다. 이외에는 미션마다 빌드가 달라지는 편. 특히 미션에 따라 특정 건물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아서 맘대로 빌드를 쓸 수도 없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이종족 거주구는 놈 헛간만 쓰며, 간혹 돈 때문에 엘프 거주구가 쓰이는 정도로 그친다. 드워프 요새는 거의 지을 필요가 없는데, 테크 요구가 너무 빡빡한 것에 비해 드워프는 마법 저항력만 높아진 전사 수준인 것에 비해 이속이 처참해서 효율이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짓는다면 보통 포탑을 지을려고 짓는다.

보통 놈 헛간 부터 하나 짓고 전사 길드 1개와 시장 1개를 짓는 식으로 스타트하게 되는데, 이때 적습 경로를 틀어막고 시장을 보호하는 것 외에도 하수구 스폰 위치 때문에 건설 순서와 건설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위자드가 필수적이며, 보통 전사 길드 2개를 가득 체운 후에 위자드를 뽑게 되며, 위자드를 쓰는 경우 위자드의 렙업을 위해 하수구 위치가 굉장히 중요하게 된다. 간혹 시작부터 위자드 길드를 지을 수 있거나 이미 주어진 시나리오에서 위자드 2명을 뽑고 스타트 하는 경우도 있다.

자금과 시간이 너무 촉박한 미션에서는 깡 전사만 뽑아서 클리어 하기도 하지만, 아글렐라의 신전을 지을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보통 전사 6~8명을 뽑은 후 아그렐라 신전을 지은후 팔라딘과 힐러를 뽑아 클리어한다. 일부 시나리오는 본격적으로 적이 몰려오기 전에 엘프 거주구와 시장 3렙을 찍을 짬이 나고 이 자금력을 마구 갈아넣어서 마구 몰려오는 몹을 버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그렐라의 신전까지 느긋하게 올릴 만한 상황이 아니면서 위자드를 쓰기도 곤란한 여러모로 조합이 미덥지 않은 시나리오에서는 크립타 신전 테크를 타서 네크로멘서를 뽑아도 된다. 모바일에서는 효율이 떨어지긴 해도 여전히 수를 불려주기 때문에 급한 불 끄긴 좋다.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약탈메타를 강요하기도 한다. 엘프 폭동(?)을 진압하는 시나리오들이 대표적으로 그런데 엘프들이 원체 돈이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후반 미션중에는 아예 드워프까지 탈탈 털어먹는 시나리오들까지 있다.

게임 특성상 영웅들이 뻘짓하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시나리오에서 기도메타가 강요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왕비가 엘프랑 바람나서 (...) 엘프를 족치러 가는 미션에서 엘프가 너무 약하다고 영웅들이 무리하게 진격했다가 주기적으로 기어나오는 거미때에 끔살 당해서 귀환하지 못하기 십상인 시나리오나[5], 네크로맨서 폭동(?)을 진압하는 시나리오가 그렇다.

3. 아르데니아 연대기 타작품

4. 비슷한 게임

5. 기타

1편의 리메이크 이식작이긴 하지만 그대로 이식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확장팩 추가 건물로 메직 바자가 있었으나 모바일 이식작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오리지날에 있던 요소 역시 잘려나간 기능이 꽤 있다. 오리지날에 존재하던 로그 길드가 삭제되어 로그 클래스 자체가 삭제되었다. 로그 뿐 아니라 이런식으로 신전 영웅들도 상당수가 잘렸다. 남아있는 건물들 역시 기능들이 꽤 잘려나갔는데 대표적으로 워리어 길드는 즉석으로 전사들을 수비용도로 길드 건물에 소집할 수 있는 콜 투 암스가 있었으나 모바일 버전에선 삭제되었다. 가드 타워 역시 본래는 기본 기능은 경비병 주둔에 업그레이드로 화살 공격 기능이 들어갔으나 모바일 버전에서는 기본 기능과 업그레이드 기능이 통합되어 기본 스펙에 들어가게 되었다.

게임 규모 자체도 크게 축소되었다. 모바일판을 런칭할 시기엔 무려 아이폰 4가 현역 시기인 2011년이었으며 당연히 아직까지 모바일폰 스펙이 PC 게임을 원활하게 돌릴 정도로 받쳐주는 시기가 아니었다. 이 때문인지 본래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영웅 총 제한과 건물 총 제한이 걸려 있다. 오리지날에선 제한이 없는 대신 중복 건설을 할 때 마다 건물 건설 가격을 드라마틱하게 올려 자연스럽게 확장을 억제하는 식으로 갔는데 모바일판은 애시당초 영웅 제한이 20명에 걸려버리니 한 판에 모든 종류의 영웅들을 다 써보지도 못하므로 어쩔수 없이 1건물에서 많아봐야 2건물로 동일 길드 건물을 억제하는 식의 플레이가 유도되었다.


[1] 이건 딱히 웃기려고 넣은 건 아니고 원작 고증이다. 아르데니아의 엘프들은 진짜로 돈을 밝혀서 마제스티 1탄에서 엘프 거주지를 건설하면 이들이 도둑 조합이랑 합작해서 도박장과 유흥시설을 짓는다는 설정이 있었고 워록에서도 엘프 거주지가 영내에 있으면 도박장을 건설할 수 있다.[2] 당연히 처형[3] 그러나 아르데니아의 왕들은 진짜 돈을 관에 갇이 묻을 만큼 멍청하지 않았고, 드워프는 무기를 같이 묻기 때문에 돈 될게 없었다...[4] 이게 굉장히 걸리적거린다. 시간 낭비다...[5] 이 시나리오의 경우 전사들이 집에 돌아오기만 한다면야 날먹으로 쉽지만 십중팔구 엘프 사냥에 맛들려서 뇌절치다가 거미한테 갈려죽어서 못 돌아오는게 문제다.[6] 크롬, 헬리아, 루노드, 다우로스, 페버스, 크립타, 아그렐라, 그럼-고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