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일러스트는 후루미 쇼이치[1](古海鐘一).2. 인물 배경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에도 막부의 3대 정이대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노중(老中)으로 『세 기둥』 중 한 명이며 지략파로 『치에이즈(知恵伊豆)』라는 이명으로 불린다고 한다.[2] 아명은 쵸시로로 어린 시절 카스가노 츠보네가 키운 적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에서는 카마로 보이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둘려쌓여서 입을 막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야규 타지마노카미와 마찬가지로 마츠다이라 이즈노카미라고 언급된다.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카마에 의해 패배한 뒤 그의 수하로 들어갔다. 도쿠가와 이에미쓰는 목숨은 건져도 계시지 않다는 것을 볼 때 오오쿠 재료행 확정(...) 고르돌프 무지크에 대해서는 미련한 꼭두각시 취급이다.
야규 타지마노카미는 이미 죽은 뒤지만 칼데아에서 끌어들인 혼령이 오오쿠의 기둥이 된 걸 보고 자신에게 협조해주기를 요청하지만 도쿠가와를 배신하고 정신적으로도 타락해 무사라고 할 수도 없는 존재를 도울 수 없다면서 거절당한다. 허락받은 살인은 좋다고 실성한 태도를 보이거나 별 이유 없이 인형을 파괴[3]하거나 했다.
카스가노 츠보네의 말에 따르면 특이점 형성 시기보다 젊은 모습이며 병환에 든 상태였다고 한다. 스토리에서나 cm에서도 자주 콜록거리고 있었다.
미궁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더니 꼼수로 돌파한 걸 알아차린다. 야규 무네노리는 배신자라면서 적대감을 보이는데 아는 대로 답하라고 하지만 대답할 이유는 없다고 거절. 리츠카 일행은 카마가 일부러 살려두고 있는 것이며 얌전히 타락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카마를 따르는 것처럼 굴고 있지만 속으로 무언가를 생각하는 태도나 후지마루 리츠카가 "저쪽은 한 명"이라고 평한 걸 볼 때 진심으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일단 인간으로서 신불에 거역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포기하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최하층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도쿠가와의 가신으로서 충성심이 강한 자일수록 미궁에 걸린 카마의 기아스를 거스르지 못한다고 한다. 진짜 도쿠가와 이에미쓰는, 야규 무네노리가 죽고 자신과 카스가노 츠보네가 병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오오쿠에 왔다가 우주공간을 만든 카마에게 먹혀버렸다.
그리고 그와 텐카이가 그녀를 대피시켰기 때문에 츠보네를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거기다 자신의 내장을 25등분해서 화투패로 나누어서 오오쿠에 뒀는데, 작중에서 자주 쿨럭거리는 것도 이 때문. 어떻게든 살아남아 훗날을 도모해 뒷통수를 치기 위해서였다고. 그 덕분에 도쿠가와화를 완벽하게 중화하는 게 가능했다. #
게다가 텐카이와 노부츠나가 준비한 대비책은 하나 더 있었는데, 노부츠나의 '도쿠가와에 해를 끼치는 자'로서의 속성을 극대화시켜 도쿠가와에 해당되는 인물에게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거짓 무라마사로서 스스로를 벼려낸 것이 그것.[4] 결국 카마는 이 검의 힘을 막기 위해 도쿠가와 속성을 스스로 버려야만 했고, 결국 공간의 장악력을 완전히 츠보네에게 빼앗겨버려 어쩔 도리가 없이 파멸하게 되었다.
사실상 여태까지의 행적을 되돌아보면 텐카이 승정의 조력이 있었다지만 실질적으로 카마의 파멸을 만들어낸 일등 공신. 그가 안배한 계책들은 리츠카 일행의 승리에 여러모로 큰 기여를 했는데, 사태를 파악하자마자 긴급히 츠보네의 혼을 피신시켜 막판의 역전을 가능하게 했으며 본인의 내장으로 도쿠가와화를 중화시키는 화투패를 만들어내 리츠카가 카마의 세뇌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5], 스스로를 희생해 도쿠가와 특공 속성을 지닌 거짓 무라마사를 만들어내 카마가 스스로 도쿠가와 속성을 버리게 해서 츠보네가 카마를 완벽하게 몰아내는 역전극을 만들어낼 발판을 마련했다. 사실상 카마 토벌의 판을 다 짜놓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4. 기타
Fate/Grand Order에서 보기 드문 야규 무네노리같은 극화체 일러스트다.아마쿠사 시로와 관련이 깊은 인물로, 다름 아닌 시마바라의 난의 진압 담당자였다. 최후에 아마쿠사 시로와 난의 가담자들을 몰살시켰다. 아마쿠사의 입장에선 철천지원수인 셈. 작중에서 야규 무네노리에게 너와 나는 시마바라의 난을 겪은 자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진압 이후에는 지옥을 보고 온 사람의 표정을 보였다고 하는데, PTSD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태평성대에서 유일하게 전쟁을 겪은 인물이다.
성격이 사교적이지는 못해서 남들과 어울리는 일을 잘 못한다고 하는데 도쿠가와 이에미쓰에 대한 충성심은 야규 타지마노카미나 카스가노 츠보네 못지않다고 한다.
[1] 야규 무네노리의 일러스트레이터. 본인의 트위터에 노부츠나의 일러스트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트위터에서 본인이 그렸다고 인증까지 했다[2] 한그오에서는 '지혜의 이즈'로 번역되었다.[3] 이쪽은 해당 층계가 오계중 살생금지라서 그런거일수도 있다[4] 이를 위해 너야말로 진정한 충신이라는 무네노리의 찬사를 거부할 정도로 최후의 최후까지 도쿠가와의 적으로 행세했다.[5] 칼데아 측에서 요시노부의 인롱을 이용해 마련한 대비책은 인롱을 사용한다는 행위 그 자체가 도쿠가와화를 가속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었던터라 하마터면 리츠카는 재결전에서조차 다시 카마에게 세뇌당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