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일본의 아이돌 가수이자 탤런트. 중학교 3학년 때 하라주쿠에서 스카우트되었으며, 다음 해인 81년 나가사키 가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타노킨 전력 투구>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타하라 토시히코의 여동생 역 오디션에 합격하기도 하였다. 이후 그 해 10월 싱글 <센티멘탈 쟈니>로 가요계에 데뷔.
1981년 말에 데뷔했지만 1982년에 데뷔한 나카모리 아키나, 코이즈미 쿄코, 하야미 유, 호리 치에미, 이시카와 히데미 등의 아이돌들과 한데 묶여 꽃의 82년조라고 불렸다. 대표곡은 <센티멘탈 쟈니>로, 이 곡에 나온 "이요는 아직 16살이니까" 라는 가사가 백미이다. 많은 후배 아이돌들에게 커버되어 불려지는 히트곡.
1982년 가을에는 데뷔 3년차의 선배였던 카시와바라 요시에와 함께 듀엣 유닛인 핑키 펀치를 결성하여 음반도 내고 코미디 예능까지 찍게 된다.
1993년 게닌 히로미와 결혼, 이어 2년 후인 1995년 아들을 출산했다. 아들인 코조노 료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