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1 10:03:14
마크 윌리엄스(Mark Williams, 1975년 5월 11일 ~ )
1. 개요2. 초기 경력3. 전성기4. 쇠퇴와 부활5. 플레이 스타일6. 기타
[clearfix]웨일스 출신의 스누커 선수.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스누커를 대표했던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로니 오설리번, 존 히긴스와 함께 '클래스 오브 92'로 불린다. 윌리엄스는 뛰어난 뱅킹 능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유명하며, 세 번의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주요 타이틀을 획득했다.
2. 초기 경력
1992년에 프로 스누커 선수가 되었다. 그는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켜 1996년 웨일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8년에는 생애 첫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1999년에는 UK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클래스 오브 92'의 일원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0년과 2003년에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뛰어난 뱅킹 능력과 정확한 샷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에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났다. 윌리엄스는 2000년에는 1975년생 동갑내기인 로니 오설리번을 18-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3년에는 17-16으로 켄 도허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 쇠퇴와 부활
2000년대 중반 이후 기량 저하를 겪으며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0년대 후반에 다시 부활하여 2018년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에서 1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우승으로 43세의 나이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뱅킹 능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유명하다. 그는 정확한 샷 구사 능력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 능력도 뛰어나다. 윌리엄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리며, 많은 스누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 감각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자주 하며, 스누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클래스 오브 92'의 일원으로서 스누커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