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와다이 중학교 1학년으로 시라이 쿠로코와 같은 반이며 같은 저지먼트 3지부 소속...이지만 쿠로코가 항상 177지부에 있어서 나올 일이 없다. 토키와다이 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한해선 쿠로코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쇼쿠호 파벌에도 소속되어 있는데, 정작 쇼쿠호 본인에 대한 충성심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닌 듯. 쇼쿠호를 딱히 여왕 취급하질 않아 호카제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양갈래 머리를 짧게 땋은 헤어스타일이 특징.능력은 이름이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투명화 계통으로, 광학 조작을 이용해 스스로나 몸에 닿은 특정 물체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 학원도시 내에서도 스스로를 광학조작으로 완벽하게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자는 47명 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고 하니 마키가미는 상당히 대단한 능력자인 셈. 레벨은 불명이나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다니는 이상 3 또는 4로 보인다. 전투할 때는 주로 나기나타를 들고 싸우며, '커프스 그레네이드'라 불리는 포박용 캡슐탄을 지니고 있다가 투명해진 채로 던져 상대를 포박하는 데 쓰기도 한다.실제로 이 능력을 활용해서 쇼쿠호 파벌 멤버들이 사전에 무력화되는 와중에 혼자 투명 능력으로 빠져 나와서는 쇼쿠호를 함정에 빠뜨려 납치하려 드는 유미야 이루카를 커프스 그레네이드로 제압한다. 하지만 이루카와 함께 있던 친구 호죠 아레이의 능력은 투명 능력을 어느 정도 간파하는 데 특화된 능력이라 처참히 발리고 만다.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 쿠로코의 조언을 떠올리고선 끝까지 아레이를 멈추려고 발을 붙잡고 늘어지는데, 때마침 호카제가 왔기에 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부상이 심했는지 이후 기절했는데, 나중에 포박에서 풀린 이루카가 기절한 코마키를 인질로 삼는 바람에 이를 막으려던 호카제가 함정에 걸려 쇼쿠호가 납치당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다.그녀가 부상당한 일 때문에 친구인 쿠로코는 호죠 아레이를 원망하며 언젠가 되갚아 줄 생각을 품게 된다.
초전자포 15주년 SS에서 쇼쿠호 파벌 멤버들이 미코토를 추격할 때, 호카제와 미코토의 살벌한 싸움을 보고 겁먹어서 투명화해 도망친 소녀가 그녀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