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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치 세이지(又市 征治, 마타이치 세이지, 1944년 7월 18일 ~ 2023년 9월 18일)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이전에는 참의원 의원이었다. 그는 사회민주당의 의장이기도 했다. 마타이치는 2023년 9월 18일 7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마타이치는 1944년 7월 18일 도야마에서 쌀 농사를 짓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다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196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65년 도야마 현청에 입사하여 1974년부터 도야마 현의 지치로 노동조합(全日本自治団体労働組合 젠 니혼 지치 단타이 로도 쿠미아이)에서 여러 직책을 맡았다. 2001년에는 현역 정치인으로 전향하여 2001년 참의원 선거에서 사회민주당(줄여서 SDP) 후보로 전국 비례대표 선거구에서 3번째로 높은 득표율로 참의원에 당선되었다. 이후 2007년과 2013년 선거에서도 의석을 지킬 수 있었다. 2003년 당시 신임 당수 후쿠시마 미즈호는 그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지만,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2007년 12월 사무총장직을 사임했다. 그러나 후쿠시마는 그에게 당 간부로 남아 달라고 요청하여 부위원장(副党首 후쿠 토슈)으로 임명했고, 2010년에는 참의원 교섭단체 의장을 맡았으며 2013년에 다시 사무총장이 되었다. 2013년 7월 후쿠시마 간사장이 2013년 참의원 선거의 결과로 사임한 후 그해 10월 요시다 타다토모가 의장으로 선출될 때까지 임시로 당의장직을 겸직했다.
2018년 1월 요시다가 당의장직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 마타이치가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선거는 여러 차례 연기되어야 했다. 요시다는 2016년 참의원 선거에서 이미 의석을 잃었음에도 당 집행부의 주장에 따라 의장직을 유지했지만, 2017년 중의원 선거에서도 사민당은 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마타이치는 마침내 2018년 2월 당 회의에서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그의 후임 사무총장으로는 중의원 의원 요시카와 하지메가 선출되었다.
마타이치는 2019년 5월 기자회견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같은 달에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 재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그는 2020년 2월 정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당의장직을 유지했고, 이후 후쿠시마 미즈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후 당 고문으로 활동했다. 2023년 9월 18일 도야마에서 7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