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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8:34:45

만능기판

1. 개요2. 형태3. 용도4. 장점5. 단점6. 사용팁7. 여담

1. 개요

파일:전자기기납땜.jpg
Perfboard.[1] 프로토타입용 기판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IC 핀 간격에 맞춰 구멍간 2.54mm 간격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SMD 소자 사용을 염두에 두어 1.27mm 간격으로 만들어진 것, 또는 기초 납땜 연습용이나 고용량의 두꺼운 선 사용을 목적으로 5mm 간격으로 구멍이 있는 것도 존재한다.

재질은 일반적인 인쇄 회로 기판과 같이 주로 페놀이나 에폭시 소재로 만들어진다. 또한 SMD 부품과의 호환성을 늘리기 위해 동판을 원형이 아닌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2. 형태

3. 용도

대량생산과 무관한 개인 DIY프로젝트 및 학교 연습용으로 많이 쓰인다.

회로를 설계하면서 테스트를 해보거나, 컨셉트를 증명하거나 동작여부를 확인할 때에는 땜질이 아예 필요없는 브레드보드가 더 많이 쓰인다. 과거에는 브레드보드 가격도 부담되어 바로 만능기판에 납땜을 하여 동작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는데 2000년대 이후로는 브레드보드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는 굳이 땜질이 필요한 만능기판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

브레드보드 단계에서 동작이 검증되었다면, 이를 실제로 써먹기 위해서 동원되는 것이 만능기판이다. 브레드보드는 조금만 잡아당겨도 부품이 바로 빠져버리므로 장기간의 동작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 또는 다른 사람이 설계한 회로를 갖다 쓰기만 할 때에도 쓸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실전 투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장기간 동작에 대한 검증도 이루어졌을 경우, 대량 생산을 하고싶어질 수도 있는데 그 때에는 PCB가 동원된다.[2]

전문 전자업체의 경우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끝내고 바로 PCB 시험기판으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만능기판이 동원되는 경우는 드문 편.

연구기관의 경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만능기판이 동원된다. 그러나 이쪽에서도 동일한 회로 여럿을 제작해야 하는 경우 PCB를 사용한다.

4. 장점

5. 단점

6. 사용팁

7. 여담


[1] 영어권에선 그냥 (Prototype) PCB라고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이지만. 또한 Veroboard나 Padboard 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2] 전문업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고, 관련 장비를 집에다 갖추고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3] 절연하지 않으면 만능기판의 동박과 부품의 다리가 합선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내열성이 없는 테이프를 쓰면 납땜시 테이프가 녹거나 탄다.[4] PCB에서 트레이스 틴닝을 하는 것과 동일하게 구리 테이프를 땜납으로 도금하면 전류 허용치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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