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타지 마스터즈의 물덱 마법.남이 필드에 마법을 올렸다면 그걸 스리슬쩍 털어오는 마법. 그리고 상대는 그 턴에 자기가 쓰려던 마법을 상대가 쓰는걸 보게된다.
2. 활용
공,방턴 둘다 되므로 방턴에 적이 위험한 카드를 올렸다 싶으면 자주 필드로 올라간다. 힐링컨트롤과 함께 치사한 물덱마법으로 뽑힌다. 폭풍우같은 데미지 타입보다 아주 자기필드로 빼앗아 버리는게 더 기분나쁜 모양. 다만, 털어온 마법 레벨의 반만큼 무솔이 감소하는건 주의. 헬레이드같은걸 잘못털면 다음턴에 아무것도 못 올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블랙홀 같은 거라도 뽑아오면 그야말로 시망.의외성을 노리고 공턴에 쓰는 경우도 있는데, 제대로 들어가면 한방에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다. 자연의반격을 뺏어 와서 적 필드 유닛들을 날려버리고 그대로 덱을 긁어버리거나, 상대가 디스펠 마법으로 예상하고 더미용 어이없는 실수(적 마법을 파괴 후 해당 마법 레벨 절반만큼 적 핸드도 파괴)와 방어용 평화선언을 순서대로 올렸는데 어이없는 실수를 빼앗아와서 평화선언을 날려버리고, 적 핸드카드를 박살낸 뒤 아군 유닛으로 덱까지 몽창 긁어버리는 등...
물론 재수없게 블랙홀을 뺏어와서 내쪽이 망하는 경우도 있다.
판마가 한창 활발하던 때는 이런식의 공턴 매컨 대박샷, 공턴 매컨 쪽박샷이 스크린샷 게시판에 자주 올라와서 유저들이 웃고 떠들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