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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 mini(2024년) |
1. 개요
Apple의 Mac 제품군 중에서 엔트리급을 담당하는 제품군으로, 그 이름답게 미니 PC 형태로 만들어진 기기다.2. 특징
mini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Windows 계열의 미니 컴퓨터와는 다른 사용자를 목표로 하며, 주로 macOS에 입문하려는 사용자 또는 macOS 작업을 필요로 하지만 iMac이나 MacBook을 쓰기가 어려운 사용자 등이 선택한다. 다른 Mac 데스크탑 제품들과 달리 Magic Keyboard, Magic Mouse, Magic Trackpad 등의 입력장치가 함께 제공되지 않으므로 액세서리[1]를 별도로 구입하여 장착해서 써야 한다. 이 때문에 처음 소개될 때는 "BYODKM(Bring Your Own Display, Keyboard and Mouse)" 제품으로서 소개되었다.초기 제품은 크기가 작고 노트북용, 혹은 저전력 저사양 프로세서를 사용하기에 전력소모도 적으며 무게 또한 1.3kg 정도로 매우 가벼웠다. 첫 모델이 2005년 iPod shuffle과 함께 발표되었으며, 2010년 중순 모델부터는 MacBook Pro나 iMac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유니바디 케이스가 적용되었다. 워낙 작은 크기라 HTPC(Home Theater PC)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으며, 실제로도 상당수는 그런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덧붙여 Apple의 Mac 라인업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HDMI 포트가 채용된 제품이다.
노트북 부품을 사용한다는 특징 때문에 MacBook에서 모니터와 키보드를 떼어내고 나머지 부품을 작은 케이스에 욱여넣으면 Mac mini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실제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노트북 부품이 필요하며, iMac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쪽은 CPU와 하드 디스크를 데스크탑 용으로 사용한다.[2][3] 물론 Mac mini급의 북사이즈 컴퓨터들은 대부분 아톰이나 노트북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Mac Pro를 제외한 대부분의 Intel Mac은 기술적으로 노트북이라고 봐야 하므로, Mac 유저들은 부품 업그레이드 시 참고하기 바란다. 그나마 2010~2012 버전에선 아래쪽 패널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RAM 분리가 가능해서 RAM 업그레이드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2014년형은 RAM이 "아예" 납땜되어 나오기 때문에 RAM 업그레이드가 아예 불가능해졌다. 2018년형은 RAM을 납땜할 공간이 없어서 소켓을 사용했기에 다시 RAM을 스스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지만, 분해 방법이 상당히 복잡하다.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려면 모험이 시작된다. 2011년형, 2012년형은 듀얼 하드 구성이 가능하다. 2014년도 듀얼 구성이 가능하긴 하나, 하나는 SATA, 다른 하나는 PCIe Blade 타입으로 구성해야 한다.
의외로 가격 방어가 잘 되는 제품이다. 초기형 Mac mini가 8년이 지나도 25%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결과가 있다. # 이는 유려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 Apple의 브랜드 가치 등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특히 광학 DVD 드라이브가 달린 Mac mini의 중고가격이 좀 더 높다.
가성비 자체는 DELL의 Zino나 여타 대만의 업체들에서 출시되는 다른 HTPC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Mac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존재 의의가 있다.
Apple 측에서 바라는 사양에 비해 작은 구조에 따른 발열 등의 문제가 대두되어, 2014년 이후 4년 뒤에야 업데이트 제품이 나왔을 정도로 업데이트 주기가 매우 느렸다. 하지만 아마존 EC2처럼 대량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곳이 의외로 적지 않아서 판매량 자체는 높은 편이다. 또한 Apple Silicon M1이 탑재된 2020년 모델의 실질적인 성능이 좋아서 오히려 가성비가 대폭 올라간 상태에다, 뛰어난 전성비로 구조상의 한계에 둘러싸이지 않게 되어 업데이트 주기가 잦아질 전망이다.
3. 역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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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플라스틱 (2005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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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 mini (2005년 초반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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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니바디 (2010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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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 mini (M1,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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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만에 광학 드라이브가 빠졌지만 2011년 모델부터 Mac mini에 Apple Remote를 위한 IR 센서와 Thunderbolt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2012년 모델은 고급형에서도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며 RAM과 HDD 용량이 증가했고 퓨전 드라이브 옵션이 추가되었다. 또한 USB가 USB 3.0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014년 모델은 CPU가 저전력 제품군으로 바뀌면서 쿼드 코어가 사라지고 RAM을 로직 보드에 납땜시켜 버렸다. 이외에는 FireWire가 사라지고 Thunderbolt 2가 2개 탑재되었다는 변경 점이 있다.
2018년, 4년 만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 적외선 센서가 사라지고 스페이스 그레이로 색상이 바뀌었으며 단자가 USB Type-C로 바뀐 Thunderbolt 3가 4개 탑재되었다. 이전 모델과 달리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지만, 발열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CPU의 성능을 전부 끌어내지 못했다.
2020년 11월, MacBook Air, MacBook Pro와 함께 Mac mini가 Apple Silicon 이주의 첫 시작을 알렸다. M1 칩을 탑재한 Mac mini는 M1 Mac 중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8코어 CPU와 8코어 GPU 거기에 쿨링팬이 내장되어 있어 M1 칩을 탑재한 Mac 중에서는 가장 온도가 낮아 M1 칩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고 있다. 쿨링팬의 경우 1700 RPM의 속도를 고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소음은 전혀 없고 아이들시 30도라는 준수한 온도를 보여준다. 팬은 최대 4518 RP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나 풀로드를 장시간 유지해도 1700 RPM으로 작동한다. Mac mini의 M1 칩의 발열이 1700 RPM으로도 냉각하기 충분하기에 낮은 팬속에 저소음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2023년에는 M2 칩에 더불어 M2 Pro 칩을 장착한 모델이 새로 공개되었다. M2 Pro 탑재 Mac mini는 Thunderbolt가 4개 탑재되어 2018년 모델의 단자 구성과 같아졌다.
3.3. 스몰 유니바디 (2024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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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앞쪽에는 USB 3.2 Gen 2x1을 지원하는 USB Type-C 2개와 3.5 mm 단자가 있고 뒤쪽에는 RJ-45와 HDMI 그리고 Thunderbolt가 3개 탑재되어 있다. pro 칩이 탑재된 고급형의 Thunderbolt가 하나 줄긴 했지만, Thunderbolt 5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뒤쪽에 있던 전원 버튼이 바닥으로 이동해서 안 그래도 낮은 접근성이 더욱 떨어졌다. Mac은 전원을 끄는 일이 별로 없고 잠자기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Touch ID 등록 절차 등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원 버튼을 위로 옮겨주는 3D 프린팅 모델이 공유되고 있다.
Mac Studio처럼 메모리 모듈을 분리할 수 있다. 하지만 Mac Studio와는 커넥터가 다르고 M4와 M4 Pro 모델 사이에는 커넥터는 같지만 메모리 모듈의 형태가 달라 호환되지 않는다.
[1] 일반적인 Windows용 키보드나 마우스도 사용 가능하다.[2] 원래 Intel 이주 당시에는 노트북 CPU를 썼으나 네할렘 때부터 바뀌었다.[3] 2013년 3월 현재 판매중인 슬림형 유니바디 iMac은 HDD도 노트북에 들어가는 2.5인치 HDD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