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나날들~불연속존재~에 등장하는 CG가 있는 엑스트라들에 대해 설명하는 항목. 작품 특성상 맛이 간 인물들이 꽤 많다.
1. 이와타 미우
미나카미 유키 및 와카츠키 카가미&와카츠키 츠카사 자매와 같은 반 친구. 물론 유키는 이름을 기억하지 않고 있었다.
천문부 소속. 프롤로그에서는 옥상에서 별 관측을 한다는 와카츠키 자매에게 선뜻 천문부 장비를 빌려주거나 타카시마 자쿠로의 자살을 놓고 유키가 다른 클래스메이트와 말다툼을 할 때 말리려고 애쓰는 등 선량한 성격으로 나온다. 왠지 숨겨진 엔딩에서 종업식 시작된다며 오토나시 아야나를 부르러 오기도 한다.
성우는 동일 작품에서 키미카 역할도 맡은 호쿠토 미나미.
2. 키요카와 아스미
미나카미 유키,와카츠키 자매,마미야 타쿠지의 반 담임. 소심하고 어른스럽지 못하게 쉽게 당황한다. 뒷 게시판을 구경하고 있다가 친하게 지내던 동료 교사인 세나가와가 죽고 나자 혼란에 빠져 타쿠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세뇌술에 넘어가 자기 아버지를 역강간하는 걸 시작으로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전작인 종말의 하늘에서도 등장, 외모는 상당히 많이 변했지만 타쿠지의 연설에 휘말려 몰락하는건 같다. 그러나 본작에서 취급이 더 험악하다.
3. 세나가와 유이
타카시마 자쿠로,타치바나 키미카의 반 담임. 문제가 일어나는 걸 싫어하고 자기 보신에만 신경쓰는데다 귀차니스트여서 키미카나 자쿠로가 이지메당하는걸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었다.
자쿠로의 자살 후에도 뒷 게시판에서 떠도는 소문을 퍼트린 녀석을 혼내주겠다고 하거나 조사를 위해 기웃거리는 유키에게 신경질을 내는 등 전혀 뉘우치지 않다가 타쿠지와 키미카의 핸드폰을 이용한 계략에 휘말려 옥상에서 추락사. 이걸 본 타쿠지의 추종자들은 "오오 진짜 죽었네 역시 구세주님!" 하고 더욱 광신도가 되었다.
덧붙여서 세나가와의 사망시각은 7월 16일 17:58분으로 프롤로그 시점 자쿠로가 옥상에서 인형을 떨어뜨린 시각과 정확히 일치한다
4. 불량배들
왼쪽에서부터 니시무라,누마타,시로야마,이누마,요코야마
- 니시무라 - 검열삭제에 환장한 녀석. 동정 떼는게 소원이라고 떠벌이고 다녔으며 심지어 여자 교복 입은 타쿠지에게 펠라치오(…)를 시키기까지 했다. 타쿠지가 자기 추종자들에게 거리의 마약을 모아오라고 시켰을 때 판매상에게 칼빵을 당해 빈사상태에 빠졌으나 타쿠지가 성파동의 힘으로 완벽하게 치료....했을리는 없고 진통제와 플라시보 효과 때문에 나은걸로 착각했다. 결국 기력이 다해 사망했는데 타쿠지는 자기 소원 이뤘으니 죽은거라고 간단하게 넘어갔다.
- 누마타 - 약삭빠르고 강한 사람에게 적당히 굽힐 줄 알며 눈치가 빠르다. 하지만 이놈도 니시무라하고 같이 타쿠지한테 검열삭제를 시킨 거 보면 정상은 아니다.
- 시로야마 - 리더급. 찌질한 타쿠지를 몹시 싫어하고 있었다. 유우키 토모사네가 깨어나는 바람에 신나게 얻어맞고 그 이후로도 좀 개겨보려다 제일 많이 털린다. 사토코와 메구의 사주를 받고 자쿠로를 윤간할때 앞장섰다. 옥상에서 마약을 하다가 떨어져 죽는 바람에 자쿠로가 완전히 미치는데 일조했다.
- 이누마 - 제일 비중 없다.
- 요코야마 - 풀네임은 요코야마 키요시. 친구들보다는 폭력을 덜 쓰는 듯 하다. 1장에서 유키가 자쿠로의 자살을 조사하고 있을 때 뒷 게시판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는데 이때 유키를 꼬셔보려다 독설만 신나게 얻어들었다.
5. 요코야마 야스코
요코야마 키요시의 여동생. 와카츠키 카가미와 와카츠키 츠카사의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후배. 핸드폰으로 전송된 자쿠로의 자살 현장 사진 및 괴 메일을 보고 겁을 먹어 유키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유키는 일부러 이름을 안부르거나 말을 빙빙 돌리며 조금 놀려줬지만 그래도 논리적인 설명으로 안심시켜 돌려보냈다.
그러나 결국
종말의 하늘에서는 키요시와 의붓남매라는 설정이였고 남매간 H씬도 있었다. 둘 다 마미야 타쿠지의 열성 신도로 활약했으나 스바히비에서는 타치바나 키미카라는 걸출한 조연이 생겨서 비중이 급감했다.
6. 리루루
타쿠지가 좋아하는 마법소녀물 애니메이션의 등장 캐릭터. 타쿠지가 자쿠로의 자살을 목격하고 몹시 혼란에 빠져 있을 때 망상 속에서 나와 격려해주고 결국 구세주로 각성(?)하는 데 한몫 했다. 타쿠지가 하는 흑파동이니 성파동이니 하는 헛소리도 이 애니의 설정인 듯. H씬이 있는데 후타나리다. 아야나 때도 그렇고 타쿠지의 취향인가 보다.
타쿠지가 괴발개발 그린 낙서로 구현된 리루루.(…) 나중에 키미카가 사온 포스터로 다시 구현시켰다. 원화가까지 아는걸 보면 키미카도 타쿠지 못지않게 오타쿠 끼가 있는듯.
종말의 하늘 버전 리루루인데 피규어가 있다. 충공깽.
7. 키타미 사토코&아카사카 메구
왼쪽이 사토코,오른쪽이 메구. 자쿠로와 키미카의 클래스메이트로 둘을 이지메하고 있었다. 사토코는 많이 순화되었으나 한때 폭주족의 리더로 활동하며 흉흉한 소문이 여럿 있는 양아치 출신으로 지금도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여자고,메구는 간사한 스타일의 부잣집 따님으로 마약 거래까지 하는 막장. 끼리끼리 논다고 메구는 시로야마하고 사귀는 사이였다.
자쿠로가 사고를 당해 입원당한 다음에는 잠시 친하게 지내는 척 하다가 꼬드겨 야한 동영상을 찍고 그 이후로는 성적 괴롭힘까지 가하며 마지막엔 불량배들한테 윤간까지 시킨다. 자쿠로가 자살하고 나서 이상한 내용의 메일이 퍼지자 그때서야 벌벌 떨면서 타쿠지의 추종자가 되었다. 마지막에는 키미카의 뒤를 따라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
3장 키미카 루트에서는 정의의 밀덕 공순이로 각성한 키미카에게 신나게 관광을 타고 참다 못해 남자들을 한 20명 끌고 오지만 그마저도 마미야 타쿠지(토모사네 상태)에게 싸그리 쓸리며 데꿀멍.
8. 츠키카와 우사미&미즈호 아유미
왼쪽이 우사미이고 오른쪽이 아유미. 정신이 피폐해져 있던 타카시마 자쿠로에게 "우리들은 네브라 성운의 전사로 악의 무리와 싸우고 있었는데 힘을 잃고 잠시 괴로워하는 거다." 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온 여자애들. 둘 다 자쿠로처럼 괴롭힘받고 있었으며 특히 아유미는 수간까지 당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자쿠로는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이들을 완전히 신뢰하고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죽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려 각성해야 한다라고 믿어버린다. 물론 진짜일리 없고 중증의 중2병 사기안 환자들. 의기양양하게 맨션까지 오긴 했지만 막상 뛰어내릴 상황이 오니 "이건 좀 아닌데...." 하고 주저했으나 자쿠로가 강제로 둘다 끌고 뛰어내렸다. 그냥 같은 처지의 사람과 중2병 토크를 하면서 위로받고 싶었을 뿐인데 하필 진짜로 미친 인간이 걸릴 줄이야….
9. 마스터
유우키 토모사네와 미나카미 유키가 알바하고 있는 바의 주인. 게이다. 실제로 바에 게이 손님들도 몇몇 드나든다고 한다. 토모사네나 마미야 하사키가 신세를 지고 있으며 유키,타쿠지,토모사네가 한 몸에 있는 여러 인격인걸 미리 알고 있는 사람 중 한명. 토모사네와 키무라의 후장을 노리는 개그 캐릭터인것처럼 보이지만....
7년 전 죽은 미나카미 유키의 친아버지로 마미야 도장의 사범 대리. 토모사네의 할아버지 수준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강하다. 사고 이후 자기 딸인 유키의 영혼이 마미야 자매를 지켜 주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HD판 추가루트에서 좀 더 자세한 배경이 밝혀지는데 원래부터 게이였다. 게이바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다가 싸움 잘한다는게 소문이 퍼지면서 야쿠자랑도 관여하게 되고, 마미야의 할아버지인 당주와 야쿠자가 싸움이 나게 되었을때 도장부수기를 하러 갔다가 처절하게 깨진 다음 도장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때부터 당주의 의지에 따라 동성애를 억누르고 있었는데, 딸인 유키가 죽은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 것.
본명은 미나카미 토시오(水上敏夫).
10. 키무라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기자. 거리에 떠도는 마약의 출처를 알아보다가 토모사네를 찾아내고 토모사네가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사이비 종교 '백련화협회'의 관련자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행하고 다녔다.
토모사네는 물론이거니와 하사키에게마저 쉽게 제압당하는 푼수 아저씨. 그래도 마미야 집안에서 있었던 일을 얼추 다 알아내는 걸 보면 취재능력은 상당한 듯 하다. 타쿠지가 위험한 일을 벌이려 하자 토모사네나 하사키에게 협력하는 등 나름 선량하다. 하사키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하사키는 진성 브라콘이라 소용없었다.
11. 마미야 히로오
마미야 토모사네의 아버지. 젊었을때부터 인망이 높았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받던 코토미를 데리고 나가 결혼해 토모사네를 낳았으나 코토미가 사이비 종교에 빠져 교조와 관계해 타쿠지와 하사키 남매를 낳아버린다.
그럼에도 코토미를 탓하지 않고 가족이 모두 화목하게 지내길 바라는 대인배였으나 지병이 있었는지 하사키를 토모사네에게 맡기고 입원,결국 낫지 못하고 병원에서 죽었다.
12. 마미야 코토미
토모사네,타쿠지,하사키의 어머니. 유명했지만 망한 신사의 딸로 결혼 전의 성은 사나미. 저주를 부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미신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했으나 히로오가 데리고 도피해 결혼했다. 사이비 종교인 백련화협회의 교조와 관계해서 태어난 아이가 멸망의 하늘에 `구세주`가 된다고 믿었으나 타쿠지와 하사키 쌍둥이가 나오는 바람에 하사키가 타쿠지의 힘을 못쓰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하사키를 학대했다.
가족관계가 틀어진 후에도 타쿠지를 구세주로 교육했고 히로오가 죽고 나서 1년 뒤 토모사네와 하사키가 살고 있는 마을에 찾아온다. 처음에는 이제 구세주 어쩌고에는 관심 끊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여전히 믿고 있어서 하사키를 죽이려고 했으나 유키의 희생으로 하사키는 살아남고,오히려 타쿠지가 토모사네와 실랑이 끝에 죽는다. 그 이후로 폐인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하사키가 돌보며 살아온 듯.
하사키가 말하길 진심으로 남편 히로오를 사랑했기 때문에 남편의 병도 자기 자식인 구세주가 어떻게든 해 주겠느냐고 매달려 그렇게 되었다고. 이 아줌마도 사실은 좋은 여자였어? 역시 사이비 종교에 엮이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