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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0:20

메티스(아테나 컴플렉스)

파일:메티스.아테나 컴플렉스.jpg 파일:아테나 컴플렉스 2부.메티스.jpg
1부 1화[1] 2부 프롤로그

네이버 웹툰 아테나 컴플렉스의 등장인물.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2.2.1. 프롤로그 ~ 92.2.2. 10 ~
3. 기타

1. 개요

아테나의 어머니이자 지혜의 여신.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아테나를 낳았다. 보이시한 딸과는 다르게 가녀리고 우아한 이미지의 여신. 눈동자색이 아테나와 똑같다.[2] 영문판 이름은 'Metis'.

자신의 아이가 아들이라면 제우스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불안해하던 제우스에 의해서 임신한 상태로 삼켜져버렸고, 그 결과 제우스의 머릿속에서 살게 되어 그곳에서 아테나를 낳는다.

2. 작중 행적

2.1. 1부

2화에서는 임신 당시에 이미 예언을 알고 있었으나 제우스의 야망마저 사랑한다며 그의 뜻을 따르겠다고 마음먹는다.[3] 정말 진심으로 제우스를 사랑한 듯. 하지만 태어나지도 못한 아이의 운명은 멋대로 정할 수 없다면서 친한 벗이었던 포세이돈에게 자신의 아이를 불행한 운명으로부터 지켜달라는 부탁을 했다. 포세이돈은 메티스를 만류했다가 부탁을 받고 지혜의 여신도 어리석게 만드는 사랑의 무서움을 느낀다.

35화 아레스의 과거 회상에서 헤르메스에 의해 또 언급된다. 메티스는 예언의 아이를 낳을 거라는 것 때문에 유명하다고.

46화에서 아폴론이 숙부인 포세이돈을 생각하며 바라본 그림에 포세이돈,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남매를 임신한 레토와 함께 있었다. 아마도 셋이 절친이었던 듯.

65화에서는 아르테미스가 나의 어머니(레토)와 메티스 님은 절친이었다고 할 때 언급된다.

2.2. 2부

2.2.1. 프롤로그 ~ 9

프롤로그에서 등장. 제우스는 이때부터 메티스를 삼킬 예정이었으며, 라키시스의 환상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2.2.2. 10 ~

10화에서는 개선식이 진행될 때, 주신회의에서 잠깐 등장했다.

제우스가 1달 넘게 잠을 못 자고 폭주한 날,[4] 포세이돈과 만났다. 포세이돈에게 제우스의 폭주의 원인은 피의 저주에 관련된 악몽 때문이었고, 타르타로스 각 지역 변방이나 관측된 동향, 의회에서 계속 언급되는 후사 문제 등 올림포스가 직면한 문제들은 그 예언과 관련이 깊단 것, 가이아는 몽환의 숲에서 발견된 행적이 마지막이라는 것 외에 행방이 묘연하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포세이돈이 요즘 상황이 좀 그렇지만 단순히 유지만 하면 큰 문제는 없고 예언이 걱정되면 제우스가 제일 걱정하는 후사 문제는 좀 더 기다렸다 해결하면 되지 않냐고 묻는다. 왕은 의회가 아니라 형(제우스)이라는 말에 왕이기에 더더욱 선택지가 없으며 티타노마키아에서 희생된 이들이 너무 많았고 투신의 수도 부족한데다가 종전 후 100년이 흐른 지금도 2세대가 거의 태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과 다르게 신은 망각을 할 수 없어서 한 번 영혼에 새겨진 상처는 쉽게 치유할 수 없고, 전쟁은 끝났지만 세상은 아직 두려움과 불신이 가득하기에 껍데기 뿐인 평화가 아니라 예전처럼 순화하는 삶을 되찾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선 다시는 상실의 고통을 겪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는 게 제우스와 메티스의 생각이라고.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를 등한시 할 수 없기에 메티스는 제우스를 사랑했지만 혈통 계승과 혼인에 관한 율법을 제우스와 헤라의 혼약을 계기로 확정지으려 한다.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배우자는 네가 아니냐며 의아해하자 메티스는 자신이 그 둘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하며 애초에 자신보단 헤라에게 어울리는 자리였다고 한다.[5] 포세이돈도 하데스도 법이 제정되기 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길 원하고 있었지만 포세이돈은 뭐 하나에 얽매이는 건 딱 질색이라서 없다고 하고, 그 법으론 자신을 구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아쉬워하면서도 포세이돈의 정혼자가 생긴다면 그 축복받은 이가 누군지 만나고 싶어한다.

포세이돈은 그 날에도 메티스가 멀고 아득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서조차 먼 미래를 바라봤다고 회상했다.

13화에서는 포세이돈의 회상에서 등장. 아이를 구해달란 부탁을 했다. 출산일이 한참 멀었는데도 아이의 기운이 느껴지고 너무 강한 힘이라 제우스가 가둬두기에도 역부족일 거라서 그러니 그 아이가 홀로 밖으로 나온다면 그때 힘이 되어달라고. 메티스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데도 도망치거나 제우스나 주신들을 탓하지 않았다고.

포세이돈은 메티스의 말을 듣기 전까진 확신이 없었으나 이번만큼은 모이라이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고위급 신의 몸에서 홀로 빠져나올 힘을 가질 아이는 우리 형제조차 못 한 일이고 다 자라면 얼마나 강할지 상상이 안 가서 메티스의 부탁을 거절하려고 한 것. 포세이돈은 헤라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메티스에게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사족으로, 엑스트라 시녀들 말에 의하면 누구보다 올림포스를 위해 애쓰신 분이라고 한다.

14화에서는 포세이돈이 꾼 악몽에서 자신의 아이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의 시점은 메티스 사후 12년이 흘렀을 때이며, 메티스의 무덤은 레토가 관리 중이다. 레토와 포세이돈은 제우스가 메티스의 기록을 모두 지웠을 때[6] 아무것도 못 했기에 죄책감을 갖고 있다.

15화에서 아르테미스에게 언급되길, 의회는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이며, 초대 의장인 메티스가 만든 계율들은 이제 껍데기에 불과하고 올림포스의 실세는 모이라이라고 한다.

21화에서는 포세이돈의 옆에 나타나 불쌍한 제 아이를 이번에야말로 구해주실 수 있냐고 묻는다.

22화에서는 포세이돈이 늘 꾼 악몽에 대해서 언급하고, 포세이돈으로부터 메티스는 이미 세상에 없다는 말을 듣지만 개의치 않는다. 되려 제우스를 택한 걸 후회하면서 포세이돈이 자신을 연모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포세이돈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메티스가 진짜가 아니란 걸 눈치채는데... 사실 아트로포스가 메티스를 사칭한 거였다.

23화에서는 포세이돈과 아테나에게 언급된다. 아테나가 제우스의 몸 속에 있었을 당시, 화가 난 제우스의 천둥소리를 듣고 겁먹은 아테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줬었다는게 밝혀지면서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24화에서 밝혀지길 신이 신을 삼키게 되면 먹혀버린 상대의 육체와 영혼은 먹은 자에게 완전히 귀속된다고 한다.[7] 더 이상 하나의 주체로서 존재할 수 없고 어둠 속에서 서서히 자신을 잃어가다가 영혼이 붕괴된다. 그나마 강력한 투신이라면 서서히 사그라들겠지만 메티스 같은 문신은 양초처럼 금방 녹는다. 그래서 포세이돈은 아테나가 메티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28화에서는 아테나와 포세이돈의 대화에서 잠깐 언급됐으며, 딸에게 아테나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32화에서는 레아가 예언의 사내아이인 제우스를 빼돌리기 위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을 시간벌이용으로 삼고 도주하려 했을 때 등장. 레아가 자식들 중 유일하게 깨어있던 헤라도 데려가려고 했을 때 크로노스가 직접 저희를 추격해서는 승산이 없으며, 헤라와 하데스, 포세이돈이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래도 "너무 슬퍼마세요. 잠시 동안의 이별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강합니다. 우리의 창조주조차 어머니이지 않습니까. 결국 세 분은 레아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강하게 먹으십시오. 그 분의 적통이신 레아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위로했다.

39화에서는 티타노마키아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등장. 올림포스의 상황에 전혀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상을 살필 수 있도록 포세이돈에게 티타노마키아 전쟁 포로들을 맡기고 그들을 지상으로 보내려는 묘안을 짠 장본인이었음이 밝혀졌다.

3. 기타

1부 51화에서 제우스가 메티스를 죽였다는 말이 나오는데[8] 신화와 달리 계속 제우스의 머릿속에서 사는게 아닌 정말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2부 14화에서 메티스의 무덤이 나오는 것으로 사망이 확정되었고 아테나가 깨어난 24화에서 신이 신을 삼키는 것은 상대의 육체와 영혼을 삼킨 자에게 귀속시켜버리는 행위로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은 사망과 똑같다고 한다. 다만 아테나가 메티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이 밝혀져[9] 살아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으나 메티스의 모습을 본 적은 없다고 하여 정말로 살아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

어째선지 아스트라이아처럼 저울을 든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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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티스 본인이 아니라 포세이돈이 변신술을 써서 메티스로 변신한 모습이다.[2] 2부 23화에서 포세이돈의 독백에 의하면 아테나는 외모와 타고난 권능은 제우스를 닮았지만 눈만큼은 메티스를 쏙 닮았다고 한다.[3] 본인 왈, "저는 제우스의 그런 야망마저 사랑합니다."[4] 메티스가 말하길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고 미리 준비를 해놔서 빨리 대처할 수 있었으며, 헤라 덕분에 겨우 수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피해지역 주변은 철저히 폐쇄했고 목격자들은 입단속을 시켰다.[5] 헤라는 제우스와 호각으로 겨룰 만큼 강한 투신이니, 메티스는 제우스와 헤라의 자식이 올림포스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6] 레토 왈, 메티스는 위업이 많았으며 가장 밝고 화려한 별이 되셨어야 마땅했다고.[7] 삼켜진 자의 육체와 영혼이 귀속되지 않으면 아테나처럼 밖으로 나오게 된다.[8] 살아있으면 삼켰다는 말이 나오지 죽였다는 말은 좀 아니다.[9] 착각이 아니라 포세이돈이 변신술로 메티스의 모습으로 변하자 격하게 반응했다. 포세이돈曰: '단순히 착각이라면 이렇게까지 격하게 반응할 리는 없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