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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17:12:14

멜 후리는 소리

장단 중중모리 장단
노래 분류 한국 민요(제주 민요)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0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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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주도에서 멸치를 잡을 때 부르던 노래로, 노동요이다. 1986년 4월 10일에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다. 해녀 노젓는 소리와 같이 사실상 제주도를 대표하는 노동요이다.
==# 가사 #==
이탤릭체는 메기는 소리 볼드체는 받는 소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어기(그)여 뒤여 방아내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동깨 코랑은 눈 검은(은금한) 여로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서캐 코라근[1]'코랑'.] ᄉᆞ여 곳틀(딜)로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당선에서 멜발을 보고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망선에서 후림을 놓져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닷배에서(닻배들이) 진을 재왕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농궹이와당에 다 몰려놓고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한불로 멜나감쪄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앞 궤(괴)기는 선진(후진)을 놓고(노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뒷 궤기는 후진을 놓으라(노라)[2]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공원 제장 소임덜아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요 궤기 지처 어떵ᄒᆞᆯ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망선 당선에 봉기를 꼽앙[3]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ᄒᆞ를 헤원 퍼도 다 못 푸켜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공원 제장 소임덜은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밥주걱 심엉 춤을 춘다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우리 조상 하던 일을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잊지 말앙 뒈살려보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앞 배랑 노 쳐 오고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뒷 배랑 들러 주소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풍년 왔네 돈풍년 왔네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주저안골 사수안골궤긴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배에 터위 놈 덜아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웃베리를 실작 들르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그물코가 삼천 코라도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배릿배가 주장이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공원제장 부인덜은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밥주걱 심어근춤을 춘다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멜은 날마다 하영 걸여다 놓고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큰 ᄄᆞᆯ은 비양도 시집가고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샛 ᄄᆞᆯ은 파도 시집가고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ᄌᆞᆨ은 ᄄᆞᆯ은 법 환리 시집 보내동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이 두 늙은이만 요 멜 이떵 처단 허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오늘가도 괴기 낼까지 쳐 내동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괴기 철에 다 못 헐로다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어기여 어기여 방에 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잘 사는 ᄆᆞ슬 잘 사는 동네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한번도나 잘 살아 보게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사나이 옆에 ᄀᆞᆯ 눕지 말앙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어기여 어기여 방에 여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엉허어야 뒤에야
어기야 디야 멜을 잡자
엉허어야 뒤에야

[1] 혹은[2] 이 부분은 생략할 때도 있다.[3] 혹은 당선에 망선에 봉기를 꼽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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