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에게 싸움걸지 마라
1. 개요
마키시의 이웃들의 등장인물.2. 특징
작가의 재연재가 불분명한 만화중 하나인 "다크로드인" 의 주인공이였던 여성이자 마키시의 이웃들의 정부 소속 인물. 다크로드인에서는 학생이었으나 지금은 차원균열현상 관리국의 국장으로 성공했다. 다크로드인과 마키시의 이웃들에서의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원래 세계관과 마키시의 세계관이 다른 걸 보면 아마 차원균열로 인해 온 듯하다. (다크로드인 세계관에서는 마왕 때문에 카오스였으나 용사가 봉인하였고, 전작의 어둠왕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불명)3. 작중 행적
투믹스 기준 27화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바로 과거의 트라우마로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타이너 슈타인에게 "공권력에게 싸움걸지 마라"라 말하며 타이너의 이마 정중앙에 총을 쏜 것.[1] 레베티아와는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듯 하며, 국민의 녹을 빼 먹겠다며 펜 한자루 들고 중앙으로 가더니 한번에 채용됐다고 한다.평소에 하는 행동과 달리 요리실력은 준수한데 솔수련같은 주변인들은 편견 때문에 멜릿이 요리를 한다하면 벌벌떤다.[2] 사실 세계가 세계고 별의별 놈들이 모여있는지라 정식요리사들조차 의심받는 마당에 이미 신용도가 팍팍 까인 멜릿은 어쩔 수 없을 듯. 요리에 관한 상당부분 내용이 다크로드인에서 언급된 부분이며 지금도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업뎃안된지 꽤 지난 작품이니 검색해서 찾는게 빠르다. 다크로드인에선 멜릿도 솔수련보단 좀 아래지만 어느정도 전투력이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는데 마키시에선 딱히 전투력을 보여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현장직이었던 다크로드인과 달리 사무직에 있어선지 멜릿의 성격상 업무와 무관계한 전투는 가능한 피하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호신마저 솔수련에게 일임하는 듯하다.
상식인이였던 전작과 달리 어딘가 상당히 나사 몇개가 빠진 것과 같은 뻔뻔한 성격으로 변했으며(하지만 해야할 일은 나름대로 한다)[3], 근육뇌 속성을 가진 솔수련조차 멜릿에게 딴죽을 거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안되는 것을 억지로라도 되는 것처럼 만들려고 하고, 나랏돈으로 해괴한 일을 해댄다고 한다.
다만 마키시의 이웃들 자체가 여러번의 리메이크를 거치며 내용이 상당부분 바뀌었기 때문에 다크로드인의 내용 또한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다크로드인의 캐릭터만 따와서 멜릿이 그냥 원주민일 수도 있고, 크로싱 에이지에 들어온 인물의 후손(이민 2세대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적어도 멜릿이나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멜릿과 솔수련이 차원이동했다는 말이 나온 적은 없다. 고로 섵부른 판단
은 금물이다.
167화에서 정부에 있는 그녀의 연구실에 찾아온 크레이나가 '지루한 세계의 질서를 파괴시켜 재미있는 세계를 만들자'라는 사실상의 공범 권유를 받았다.
그리고 크레이나에 의해 숨기고 있던 비밀이 드러났는데, 그 해괴한 일의 목적은 바로 인공 성검을 제조하는 것. 하지만 크레이나는 여기서 멈추지않고 더 큰 비밀을 들춰냈으니, 바로 멜릿이 용사의 후예[4]라는 제법 큰 떡밥을 풀어냈다.[5] 다크로드인에서도 항상 오른눈을 가리고 있었기에 마키시의 이웃들에서만 멜릿을 알던 독자들뿐만 아니라 다크로드인에서의 멜릿을 아는 독자들의 뒷통수도 제대로 후려쳐줬다.
그리고 성검(2)편에서 풀린 정보에 따르면, 멜릿은 엑스의 옛 주인과 직장동료[6]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167화에서 시작된 추리대전의 결말은 멜릿이 엑스와 그 옛 주인에 관련해서 약간이나마 관련은 있었지만[7] 엑스의 옛 주인의 후예가 아닌 것으로 종결되었다. 사실 멜릿이 엑스의 옛 주인의 후예라는 것보다 이럴 가능성이 더 높기는 했다. 아무리 용사의 후예라는 떡밥이 던져졌다지만 그렇다고 그 용사가 꼭 엑스의 옛 주인이라는 근거가 충분히 있었는가? 아닐 것이다. 애초에 크로싱에이지는 마왕이 1차분류 종족인데, 그럼 크로싱 에이지의 시작 전부터 그 넘쳐나는 마왕들에 대적할만큼 용사도 많다는 말이된다. 단지 인간의 2차분류나 직업으로 처리되어서 눈에 띄지 않았을 뿐. 이런 상황에서 마키시의 용사& 마왕 설정에 관련된 비중은 하데스와 엑스가 대부분 가져갔었으니, 그저 용사의 후예라는 떡밥하나에다 엑스가 얼굴을 비췄던 마지막의 암시성 연출이 다크로드인의 존재를 몰라 좁은 가능성을 두고 추리해야했던 몇몇 독자들이 엑스와 엮는 등의 헛다리를 짚게 만드는 참사를 불러온 것이다. 그리고 누가 친구 아니릴까봐 솔수련도 덩달아 이런 병맛추리 퍼레이드에 휘말렸다.[8][9]
196화에서 대뜸 나타나 중2Back刀를 갈라버렸다.
197화에서 '하프 스플릿 데드 소드 앤드 유 머스트 다이 에디션'[10]이라는 무기를 시험하기 위해 중2Back刀를 공격한 것 이었다. 이후 능력으로 인해 중2Back刀와 함께 공격을 받은 마키시 도플갱어에게 '하프 스플릿 데드 소드 앤드 유 머스트 다이 에디션'을 넘겨준다.
235화에서 정부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존재들이 '용사'라는 것을 밝혔다. 마왕의 경우 말 또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설득하면 그만이지만, 용사는 자신의 실패가 주변에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넣으며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해 대부분 크로싱 에이지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 본인 말로는 마취총이라고 하는데 내용물이 생물체라면 한 방에 영원히 잠들 수 있는 마취탄이다. 게다가 이성을 잃은 타이너가 달려들어 거리를 줄였던 탓에 사실상 영거리 사격을 실시했다. 여담으로 타이너는 프랑켄슈타인 타입의 인조인간이라 생물체가 아니여서 그냥 맞고 뻗기만했다.[2] 근데 솔수련은 다크로드인에서 멜릿의 요리를 먹어봤을텐데 마키시에선 멜릿이 요리를 한단 소릴듣고 사약취급을 한다. 솔수련이 바보인걸 감안하면 까먹은 듯하다.[3] 상대방을 앞에 두고 커피를 두잔시켜서 둘 다 자신이 마신다던가, 맹독에 중독된 강류하를 10분 안에 치료받아야한다면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만 만들어주고 그대로 공간이동을 하며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던가[4] 그 '용사'가 하데스의 숙적이면서 친구이자, 엑스의 옛 주인인 용사인지에 대한 독자들의 평이 엇갈린다. 솔수련이 가지고 있는 호출기와(59화에서 호출기로 사용된 적이 있다) 엑스가 가지고 있는 성검의 핵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폭스툰 판 엑스는 작중 세계관에 편입된지 얼마 안 되는 신참으로, 멜릿이 엑스의 모습을 보고 성검 개발에 착수했을 가능성은 적다. 거기에 더해 멜릿이 처음 등장한 46화에서 엑스가 타이너 슈타인이 깨어날 때 벌어질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튀었으므로, 59화(미지의 물질(2)솔수련의 목걸이가 첫 등장)까지 멜릿과 엑스는 서로를 본 적이 없다. 즉 엑스를 보기 전에 멜릿은 성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적어도 멜릿은 하데스/용사 세계관과 어떤 형태로든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백수전설판 크로싱에이지의 용사/마왕 설정이 차원 하나당 마왕 하나에게 용사 2000명이 달라붙는 설정이어도 그건 수많은 차원이 존재하는 크로싱에이지의 특성상 다른 비슷한 종류의 차원도 똑같을 것이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성검의 수는 다양하며 조건 역시 다양하다고 언급된 만큼 성검의 존재 자체는 멜릿도 꼭 엑스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는 근거는 성립불가다. 결론을 내면, 아직까진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추측은 자유지만 확신은 금물이다.[5] 크레이나가 그 말을 하면서 멜릿의 머리를 들춰 오른눈을 공개했는데, 파란색이었다.[6] 덧붙여 멜릿이 후배였다.[7] 사실 거의 관련없다고 볼 수도 있다. 멜릿은 어디까지나 엑스의 옛 주인하고만 안면이 있던 사이라서 조금 애매한 편. 직접 만나기 전까지 엑스에 대해 알고있었던 것도 옛 주인이 말해준 내용뿐이었다.[8] 168화에서 달려있었던 댓글 중 인공성검의 정체에 관련해서 일부가 이런 주장을 폈다. 아무리 설정변경의 가능성이 열려있다지만 이 주장은 다크로드인을 아는 독자들은 어이없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다.[9] 일단 분위기로는 목에 걸고 있는 장식이 인조성검과 연관이 있어보인다. 목에 걸린 장식을 클로즈 업 하고 이후 엑스의 이마 장식을 클로즈 업 했으니.[10] 작중 "베어 버린 대상을 두 개의 존재로 나눈다. 나누어질 이유가 없다면 효과가 없다."라고 설명되어있으며, 멜릿의 말에 따르면 '물질계에는 간섭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