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개봉당시 포스터 | 2006년 발매한 DVD 표지 |
1. 개요
일본의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겐지 케이타(源氏鶏太)의 1957년작 '명랑소녀(青空娘)'를 원작으로, 일본 네오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된 작품. 스크루볼 코미디와 같은 빠른 템포의 대사와 전개로 현재의 관점으로 봐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영화다.감독인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은 도쿄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이탈리아에 건너가 페데리코 펠리니, 루키노 비스콘티에게 사사했다. 일본으로 귀국하여 미조구치 겐지, 이치카와 곤 등의 조감독으로 활동하였고, 와카오 아야코와 스무 편이 넘는 작품을 함께 하였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오노 유코 役: 와카오 아야코(若尾文子) - 영화의 주인공.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에게 다가온 여러 시련을 극복하는 인물.
* 후타미 케이이치 役: 스가와라 켄지(菅原謙次) - 유코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으로 유코를 흠모하나 차마 고백하지 못한다. 유코가 도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인물. 유코가 사랑하는 남자와 인연을 맺도록 도와주기까지 한다.
* 히로오카 료스케 役: 카와사키 케이조오(川崎敬三) - 유코의 의붓언니 테루코(사진 오른쪽)가 짝사랑하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유코가 집안의 가정부로 생활하면서도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되어 결국 청혼한다.
4. 줄거리
시골 마을의 고등학교 3학년인 주인공 오노 유코는 졸업 후 부모가 있는 도쿄로 상경하기로 하지만 왠지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 무렵 어렸을 때부터 유코를 키워 준 할머니가 임종하면서 출생의 비밀을 털어 놓는다. 유코의 생모는 유부남인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유코를 낳고, 본처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현실에 실망하여 만주로 이주했다는 사실이다.
할머니의 임종 후 도쿄의 아버지 집으로 상경한 유코는 때마침 아버지가 출장 중이어서 만나지 못하게 되고, 의붓어머니에게 하녀 취급을 받고, 구석의 창고 방에 기거하게 된다. 의붓형제들 또한 유코에게 집안의 허드렛일을 거리낌 없이 시키며 함부로 대한다. 그렇게 아버지 집의 가정부로 일하며 지내던 중, 의붓언니 테루코가 주최한 가든 파티에서 언니가 마음에 품고 있던 히로오카와 탁구 시합을 하게 되고, 히로오카는 유코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갖는다. 이 모습에 분노한 언니에 의해 집을 쫓겨나듯 나와, 여기저기 떠돌다 어머니의 소식을 듣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히로오카와 후타미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둘이 같이 살기로 결심한다. 유코의 가출 이후 병상에 누워 있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 그간 아버지의 우유부단했던 행동을 은근히 꾸짖으며 본처(의붓어머니)와 자식들에게 사랑으로 헌신하도록 충고하고, 더 이상 자신과 어머니를 찾지 않도록 얘기하고 떠난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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