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무지벌레 | ||
이명: | ||
Cirolanidae Dana, 1852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아문 | 갑각아문(Crustacea) | |
강 | 연갑강(Malacostraca) | |
목 | 등각목(Isopoda) | |
아목 | 부채벌레아목(Cymothoida) | |
과 | 갈고리벌레상과(Cymothooidea) | |
과 | 모래무지벌레과(Cirolanidae)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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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래무지벌레과에 속한 등각류의 총칭. 바티노무스도 포함하지만, 대부분 종은 크기가 훨씬 작고 해안 가까이에 산다.같은 등각류인 갯강구와 마찬가지로 청소동물이지만 이쪽은 거의 피라니아 수준으로 청소를 한다. 현산어보를 찾아서의 저자는 대학 시절에 해안에서 보리멸을 낚아 손질하는데 주변에 아기모래무지벌레 몇마리가 돌아다니는게 보여서 손질하고 남은 뼈를 던져줬더니 순식간에 모래속에 숨어있던 녀석들까지 달려들어 뼈에 남은 살점을 몽땅 뜯어먹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녀석들은 헤엄치면서 사람도 물어뜯는다는 듯.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해조'[1]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전혀 상관없는 갑각류인 모래톡톡이와 동일종으로 혼동되어 나온다.[2] 제원도에서는 '개강수'[3]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그쪽에서도 갯가톡톡벌레와 아기모래무지벌레를 혼동한다는 듯. 아마 이 둘의 크기가 비슷하고 서식환경이 어느정도 겹쳐서 혼동하게 된 듯 하다.
국내에는 어리모래무지벌레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최근들어 지구온난화가 심해져서 그런지 이 벌레에게 물리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듯 하다. 원래는 거의 낚싯배나 타고나가서 물고기 잡았을때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해안가에도 꽤 출몰하는듯 하다.[4]
[1] 바다벼룩이란 뜻.[2] 설명을 보면 갯가톡톡벌레와 아기모래무지벌레의 습성이 동시에 나온다.[3] 갯강구를 연상케 하는 이름이지만 제원도에서는 갯강구를 '방구'라고 부른다고 한다.[4] 모래에 살을 오래대는것은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