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3 12:49:13
모모세 나루미(桃瀬 成海) - 성우: 다테 아리사[3] 배우: 타카하타 미츠키
작중 주인공1. 26세, 5월 3일생. 154cm의 작고 귀여운 아가씨.
직전 회사에서도 일코했고 옮긴 회사에서도 일코를 했지만 새 직장에서 재회한 히로타카에게 말 걸었다가, 재회 이벤트 마무리+일코 유지 성공했다고 방심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히로타카가 날린 "이번 코미케 나가냐?" 한방에 거기 있던 나머지 둘 코야나기,카바쿠라에게 덕밍아웃 당했다. 예전 회사에서도 일코하려 했지만 결국 전 남친[4]에게 들켜 이별통보 받고 어느새 퇴사하게 되었다고. 부녀자는 생리적으로 무리라나... 그래서 그날 저녁 히로타카에게 솔직히 죽여버릴까라고 말했을 정도로 히로타카를 책망했다.
오타쿠 덕질은 넓고 얇게 파는 편으로 부녀자이며,[5] 감성이 풍부해서 그 나이에 전날 봤던 극장판 애니룰 감상하면서 펑펑 울기도 하고[좋아하던 만화 캐릭터가 아무런 플래그 없이 죽자 하루종일 침울해 있기도 했다.[6] 그런 만큼 좋아하는 일에 쏟아붓는 열정도 대단해서 코미케에 개인 부스 차리고 BL만화가로 나가는 생산형 오덕.
코야나기와는 공식적으로는 입사뒤 사수로 만났지만, 서로를 모르던 사이부터 코미케에서 서로의 팬(BL동인지 독자↔커플셀카찍는 레이야)으로 몇 번이나 만난 사이이다. 다만 코야나기의 거듭되는 코스프레 제안은 피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것도 있지만 이 이상 취미가 늘어버리면 정말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다. 2차원의 첫사랑은 도이 한스케. 미디어믹스나 2차 창작에 대해서는 원작충이다.
일코를 열심히 해와서 그런지 4명중 패션 센스는 가장 좋고 사복패션,헤어스타일 변화가 많으며 혼자 모에눈에 붙임성도 있고 귀여운 행동도 잘해서 부서 내 남자 사원들중엔 인기 만점. 카바쿠라도 모모세가 덕밍아웃을 하기 전에는 전혀 오타쿠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다만 일을 못해서 카바쿠라, 심지어 히로타카에게도 자주 갈굼당한다. 히로타카의 말로는 타임라인 죽순이에 집중력이 심히 떨어져서 일의 효율이 안 좋은거라고. 그래도 한 번 집중하기 시작하면 효율이 확 올라간다. 히로타카 말로는 길면 수십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 집중을 하는 작업(동인지 원고 그리기)엔 이미 내성이 생긴 사람이라지만, 문제는 스위치를 자기 의지대로 켤 수 없다는 점으로 코야나기는 고물이네, 라고 평했다.
카바쿠라가 웃는 얼굴[7]이 귀여운게 전부라고 은근슬쩍 깠지만 외모가 본인 취향인건 인정. 재밌게도 나루미는 나루미대로 얼굴은 카바쿠라가 취향이다. 대놓고 히로타카 앞에서도 말한 적 있다. 다만 얼굴을 좀 막 쓰는 경향이 있어서 유감스러워 하고 있다. 또 가슴이 작은게 컴플렉스인지 히로타카의 방에서 보게된 거유 여캐 피규어들을 죄다 등뒤로 돌려버리면서 가슴 좋아하냐고 묻는 등 신경쓰고 있는 듯한 묘사가 보인다. 한번은 코야나기에게 자기 가슴을 주무르게 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내 가슴은 커지고 있다!"라며 광소를 터뜨렸고[8], 코야나기와 함께 첫 코스프레 도전때는 가슴 만든답시고 사과를 넣는 등 벙찌기도... 문제는 코야나기는 원래 가슴이 커서 오히려 가슴을 죽이는 분장만 해온 탓에 서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다는 것. 그래도 결국 잘되어서 히로타카에게 자랑하려고 사진을 보내려고 했다. 나오야한테 잘못 보내기는 했지만. 그리고 이 사진을 보고 나루미랑 닮았다며 의아해하는 나오야에게 히로타카가 "잘 봐, 이 여자는 가슴이 크잖아"라고 한방에 납득시켰다...
은근히 단거에 환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틈만 나면 STARBOCKS에 신작 메뉴를 체크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메뉴보다 더 화려한 크기의 초코 파르페를 시키기도. 여담으로 점심때에는 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