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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9:19:15

모스(지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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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향과 능력3. 지파이터스와의 관계

1. 개요

성우는 최한. 지파이터스의 등장인물로 메트로폴리스(지파이터스)의 중년의 경찰국장이다. 경찰으로서 임무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다.[1] 인터뷰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거 같지만 26화에서의 모습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아마 기밀 같은걸 유출하기 싫어해서일듯 도시에서 지파이터스의 정체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으로 늘상 노오란이 말하는 붉은 안개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나[2] 결국 나중에는 그 존재를 믿고는 아이언캅 제프,로니의 연료로 썼다. 특이한 사실은 무슨 사건이건 간에 WP센터사건과 연관짓는것을 싫어해서 16화에서는 기자의 마이크를 뺏고 연관 없다고 한적도 있다.[3] 24화부터 복장이 달라졌는데 이전에는 다른 경찰들과 같다면 이후로는 검은색에 모자까지 썼다. 그런데 이 화 맨 끝에 두 눈이 빨간빛인걸 보면 혹시 붉은 안개 감염자가 아니었을까? 25화에서는 최대의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지파이터스가 갈라가스의 봉인을 해제한 후에 다시 재봉인하려는데 방해한것 이유는 이녀석이 모든 일의 원흉이니 자신들이 잡아가겠다고 한건데 결국 제프, 로니는 박살나고 본인은 도망친다. 그 뒤에는 여러 경찰들이 있었으나 활약없이 당했다. 하지만 26화에서 어떻게 된건지 제프와 로니도 고치고 매드박사, DP질러, 미키 와이즈먼과 그들의 로봇과 함께 나타나며 사과한다. 그리고 26화 마지막에 제프와 로니에게 메트로폴리스 복구를 명령하고 인터뷰를 하다가 기자가 다른데에 가버려[4] 개그를 보여준다. 25화때 한 짓에 별 도움도 안되고 툭하면 지파이터스(지파이터스)와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그닥 곱지는 않아 보이지만 은근 개그끼가 보인다. 9화에서 얼음이 있다고 해서 스키타고 갔다가 얼음이 다 녹아버린 상태라 그대로 물속에 빠져버렸다.

참고로 16화에서는 모든 경찰 병력을 시청으로 집결시키는 오판을 저질렀는데 사실 시장이 윽박지른탓도 있고 본인도 경찰의 위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무크도 오하라가 떠드는 영상을 보면서 그 옆에 있는 지도를 보고 시청으로 갈거라고 생각했었다. 또 실제로 낚시용이지만 시청이 공격당하긴 했다. 물론 그 앞 분수지만... 그래도 시청으로 집결한건 확실한 오판이다. 다 빠져나가서 죄수들만 남았는데 이 사이에 죄수들이 탈옥계획을 세워도 제지할 방법이 없고 또한 감옥까지 있는 곳에서 다 빠져나가는것도 맞지 않다. 제프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경찰은 진짜 끝까지 삽질만 했을 듯.

인물 소개란에서는 가장 정치적인 인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밥그릇은 뺏기지 않고 정치생명을 이어간다고 서술되어 있긴 하지만 작중의 행적을 보면 적어도 그때문에 악한 짓을 한다거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면이 없는건 아니다. 그냥 좀 무능한 경찰일 뿐 물론 이는 상대가 상대이다 보니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 면이 많지만 사실 26화에서의 행적을 보면 무능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 능력 밖의 일이라 대처를 못하는거 뿐이다.[5]

2. 성향과 능력

그냥 보면 매번 지파이터스 덕에 위기를 넘기는 무능한 높으신 분 같지만 사실 모스의 행적은 보편적인 경찰에 가깝다. 개그를 찍기도 하지만 그래도 임무에 임할때는 진지하고 실탄 사용이 가능함에도 최대한 실탄 사용을 자제하고 현장에 직접 나서는 등 성실하긴 하다. 그렇기에 적어도 잡졸 범죄자 정도는 무리없이 잡아내는 편.

경찰공무원인 만큼 명목상 메트로폴리스의 시민이자 연장자인 노오란에 대해서도 겉으로는 예의를 잃지 않는다. 노오란이 (본인이 보기엔) 워낙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니까 가끔 조용히 화를 내거나 하는 일은 있어도 경찰이라고 유세부리거나 횡포를 부리진 않는다.

또한 경찰으로서 불법적으로 무력을 행사하는 이들을 제지해야 함에도 경찰의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파이터스의 존재를 묵인하는 것을 보면 현실적인 사고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지파이터스의 발목을 잡지는 않는 점에서 중박은 치고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단. 본인 입장에서는 어차피 지파이터스도 불법 행위를 일삼는 자들인지 그들을 대체할만한 전력이 갖춰졌다고 판단하자 지파이터스를 체포하려고 한 것을 보면 결코 좋아서 놔둔건 아니다.

또한 온갖 불가사의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도시에서 본인은 그 근원이 붉은 안개니 뭐니 하는 말을 진지하게 믿지는 않지만 몰래 붉은안개 감염자들을 깊숙히 숨겨두는 등 아얘 무시하지는 않으며 이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로봇 제프와 로봇 로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걸 보면 본 임무는 잊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임무에만 매몰되어 다른 선택지를 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다 보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일을 그런대로 잘 해내는듯 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스의 실적은 처참한 편인데 애초에 히어로물인 지파이터스에 경찰 캐릭터로 나온 것부터가 불운이지만[6] 작중 관점으로는 외계인이나 붉은 안개 같은 본인이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일들이 많기 때문. 본인도 노력은 하지만 제대로 결실을 맺은 적은 없다.

한편으로는 경찰의 높으신 분이면서도 자신보다도 더 높으신 분이 있는 만큼 아랫사람들에게는 윗사람으로 행세하지만[7]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쩔쩔대는 면이 있다.[8]

3. 지파이터스와의 관계

지파이터스 때문에 본인의 위상이 추락해 있다. 사실 지파이터스가 해결한 사건은 사실 자신이 해결해야 할 사건이었으니 본인이 해결하지 못한 이상 본인이 욕을 먹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다. 허나 모스도 지파이터스를 체포를 명할 순 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지파이터스는 불법으로 무기를 소지했으니 불법무기소지죄를 적용하면 체포가 가능한데[9] 하지만 그러면 도시를 지킬 방법이 없다. 외계 악당들을 비롯해 붉은 안개 감염자들은 경찰이 해결 할 수 있는 수위를 벗어나 있다. 본인은 이 사건들이 붉은 안개 때문이니 뭐니 하는걸 믿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인 사건이 아닌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방위사령부에 들어와도 특별히 봐주는등 쉬쉬한다. 다만 노오란은 모스 입장에서는 헛소리를 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24화에서 로봇 제프와 로봇 로니를 탄생시킨후 나중에는 지파이터스를 체포하라고 하나 25화에서 갈라가스 부활 후 26화에서 지파이터스와 협력한다. 이래저래 농담삼아 애증이라고 봐도 될듯 지파이터스 때문에 자기 밥그릇이 위험하지만 지파이터스 덕분에 도시를 지킬수 있으니까 말이다.
[1] 뭐 애초에 이 사람들이 해결 할 수 없는 사건만 일어나니까[2] 하지만 그럼에도 붉은 안개 감염자들을 격리해 가둬두었다. 이 때문에 방위사령부가 습격받은 일도 있었다.[3] 근데 그 기자 여성이다.[4] 무크의 아버지인 리처드를 보았기 때문이다.[5] 확실히 적어도 무능한 높으신 분은 아니다. 스스로도 도시를 지킬 방법을 강구하기도 하고 사건사고마다 직접 나서기도 하는 등 무능하면서 아랫사람만 부려먹는 인물도 아니고 또 인성은 좋은데 무능한 사람도 아니다. 그냥 자신이 해결 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는 일어나기 힘든 불운이 겹쳤을 뿐이다.[6] 애초에 경찰이 일을 잘 해내면 히어로가 있을 이유가 없다.[7] 물론 이게 갑질이라든가 하는 것으로 이어지는건 아니고 명백히 경찰 위계 내에서의 상관으로서의 윗사람을 의미한다.[8] 시장에게서 질책을 들을 때마다 이렇다할 항의도 못하며 쩔쩔매다가 연락을 끊으면 혼자서 화를 내거나 한다.[9] 로봇 로니와 로봇 제프가 타타르를 잡으려 한것도 이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