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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2:24:51

모시안 호마

파일:모시안 호마01.png 파일:모시안 호마02.png

네이버 웹툰 히어로메이커의 등장인물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최후
4. 능력
4.1. 한계
5. 기타

1. 개요

마튼 왕국의 왕궁 기사단장이자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패륜왕)의 측근. 왕자 시절에는 호위 기사였으며 보좌 역할도 하고 있다. 등장 비중의 대부분은 대서기관 몬가 부조케와 더불어서 인테부르스 루의 설명을 독자 대신 들어주는 청자 역할.

이전까지는 호마 모시안이었는데 듀란 편에서 모시안 호마로 이름이 바뀌었다. 적당히 설정했다가 통일성있게 바꾼 듯. 근데 고등부에 있다는 아들이 나왔는데 성이 모시안이다.제발 통일 좀

2. 특징

국왕 호위가 주 업무인만큼 인테부르스 루 왕과 같이 행동하므로 평소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편이지만 왕자 시절부터 오랜 기간 같이 다니며 동고동락해온 충신. 호위기사임에도 왕과의 신뢰가 매우 두터우며 신분을 초월한 친구같은 관계다. 왕자 시절 "난 역시 배고픈 백성들의 방패가 되어야겠다."라고 말하는 인테부르스 루 왕자가 꿇어앉아 있을때 "일단 일어나세요."라고 말하면서 백허그(!)하면서 일으키고, "오래 못사니까 방패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진심으로 인테부르스에게 충성을 다하는 동시에 친구 이상의 친밀감도 가진 동지인듯 하다. 실제로 인테부르스 루도 "그러니까 네가 나를 지켜야지."라고 말하고, 거기에다가 "또 저만 고생하게 생겼네요."라고 태클 거는 만담을 보면 진짜 인테부르스 루 왕도 이런 친구가 있구나 싶을 정도. 얼마나 친한가 하면, 인테부르스가 "너"라고 편하게 부르는 사람은 모시안 뿐이다.[1]

페도 로리카와는 기사생도군 동기로 어느정도 동질감은 있지만 성격과 지위의 차이 때문에 많이 친한 건 아니다. 고지식한 성격인데다 호위 임무상 다른 기사들과 교류할 여유는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친한 기사는 없었기에 같은 기사인 헌드 레드갓과는 술 한잔도 같이 한 적이 없다. 그래도 성실함이 부각되어서 주변 인물들의 평판은 좋은 편. 아무래도 마튼 최고의 기사인 페도가 평판이 나쁘기에 반사 이익으로 더 좋아진 면도 있다.

페도 로리카나 아런 백작과는 달리 전쟁에서 활약한 장면이나 설정이 전무하고 항상 인테부르스 루 옆에 붙어만 있기에 존재 의의를 못 느끼는 독자들이 많지만, 인테부르스 루가 무예를 모르기에 개인 무력이 가장 강한 모시안이 상시 옆에 붙어서 호위하는게 당연하다. 왕의 안전을 지키는건 물론이고 존재 자체로도 마튼 귀족들이 다른 마음을 먹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2]

여담으로 그렇게 안보이지만 다큰 아들도 하나있는기혼자다. 그 아들이 고등부임에도 괴물 소리를 듣는 걸 보면 핏줄은 어디 안가는 듯. 이를 본 만성 인재 부족인테부르스 루휴가 줄테니까 하나만 더 부탁한다라는 부탁 겸 섹드립을 날렸다......찐친이니 할 수 있는 드립

3. 작중 행적

대부분은 바쁜 왕을 호위 겸 보좌를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행동한 경우는 거의 없는 편.

1기~2기 사이 늪의 전쟁 시기. 늪의 전쟁에서 월리엄이 힐리스를 놓아주었다는 디에서 콱의 보고를 같이 듣고는 눈치 없게 진정한 기사의 표본이라 칭송하는 바람에 인테부르스 루한테 욕먹고 감봉당했다.

2기에서 리싸이클이 기사도에 따라 리스토를 그냥 보내준 것에 대해 인테부르스 루왕이 화내는 가운데 감봉당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침묵을 지켰다.

세날 전쟁 시점에서 디엔 왕국이 침공하자 왕의 명령을 받고 왕궁 기사단을 이끌고 나가서 적 선봉장 상[3]을 사로잡고 다른 지원군들과 함께 디엔군을 완파하는 큰 전공을 세운다. 세부적인 작전은 쿠냥이 입안했지만 마튼군 작전의 핵심 전력은 모시안 호마와 왕궁 기사단이었기에 주역임은 분명하다(전투에 대한건 최강 쿠냥 참고).

페도의 책략으로 왕과 함께 세날로 기습 공격을 하고 성공적으로 세날 2성을 무혈점령한다. 이 후 왕의 명령에 따라 마튼 방면 병력 절반의 지휘권을 페도로부터 인계받아 2성에 주둔한다. 세날 전쟁이 마튼-세날의 휴전 조약으로 완전히 끝났기에 다시 호위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후 페도의 사절 폭행 건을 반역으로 여겨 대응하기 위해 군을 모집할 것을 청하자, 패륜왕은 "돈 없다!"고 딱 잘라말한다. 이후 페도 건을 패륜왕이 알아서 대응하고자 하나, 이에 대한 계책을 세우지 않았음을 파악하고 위험하다 판단하여 그를 막아서는 너무 충신(?)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 저 귀신 같은 놈. 어찌 나를 이렇게 잘 아냐? 패륜왕은 결국 자초지종을 다 설명하지만, 그럼에도 페도가 최강의 방패가 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4][5] 결국 패륜왕이 페도를 직접 만나지만, 끝까지 말리려는 모시안을 막아야 돼서 시간 없다고 하는 등 존재감이 보인다.(...)

페도가 패륜왕에게 협상할때 성국을 접수하기 위해 왕가의 핏줄 막내공주를 달라고 하는데 거절할시 자폭해서[6] 마튼에 큰 피해를 입힐거라고 반협박을 한다. 이때는 패륜왕이 모시안을 곁에 안두고 1:1 협상중이라 모시안은 못들었지만 페도는 이런 제안[7]을 거절할 때는 모시안은 실망이 클거라고 한다. 이후 페도가 떠나고 모시안이 회담장소로 도착하는데 패륜왕은 모시안에게 자신의 어떤 점을 믿느냐고 묻고 모시안은 "백성을 지킨다는 그 말을 믿는다"라고 한다.[8]

아들이 있는데 자기랑 머리색 빼고 붕어빵이다. 생긴것만이 아니고 무력도 아버지를 닮아 출중해서 인재부족으로 고생하는 패륜왕이 하나 더 만들라고 개그아닌 개그를 친다.[9]

패륜왕이 회의에서 북쪽산맥 고블린 토벌[10]로 인한 특별 세금 건을 냈는데 모시안 호마, 몬가 부조케를 포함한 모든 관료들은 아무도 발언을 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1. 최후

이후 최강 쿠냥을 대신해 몬스터 토벌군의 대장에 임명되어 북쪽산맥과 성국으로 파견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낚시 1편에서 사망 플래그를 쌓았는데, 루칸왕 로간 바르보드가 담 오더와 헛 워터의 마튼왕 암살건에 동조하는 척하면서 모시안을 패륜왕 암살 사건으로 낚는데 성공하고 그를 죽이려고 하고 있다.[11]

결국 함정에 빠지면서 함께 이동했던 마튼 기사들은 협곡에서 매복으로 모두 사망하게 된다. 모시안 본인은 수십개의 화살을 맞았음에도 기어이 버텨내지만, 이미 마튼 내부에 잠입했던 루칸군[12]이 길목에 매복한 상태였다. 모시안을 따라 이동하던 마튼군은 루칸군의 매복에 전멸당했고, 모시안도 화살 여러 발을 맞고 쓰러지게 된다.

그렇게 전멸한줄 알고 루칸군이 협곡 아래로 내려왔으나 이때도 아직 숨이 붙어있는 상태라 자신에게 인접한 루칸 귀족 하나에게 관절기를 걸어 죽이려 들지만 루칸 왕이 직접 목에 화살을 박아버리면서 결국 그자리에서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모시안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패륜왕은 이렇게 판을 깔아놓은 루칸왕의 계략과 그의 저력이라면 모시안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다고 믿는 한편, 그라면 어떻게든 살아올지도 모른다는 그 답지 않은 감성적인 생각을 하며 모시안에게 일체의 원군을 보내지 않고 다른 곳으로 원군을 보내버린다. 그러나 이 조차 이미 수싸움에 밀려 기세를 내주게 되면서[13] 결국 쿠냥이 열었던 길을 통해 퇴각한 토벌대들과 같이 시체로서 수도로 돌아오게 된다. 그나마 루칸이 시체에 아무런 훼손을 하진 않고 보낸 것이 다행이랄까[14] 이에 패륜왕은 어찌 자신의 허락도 없이 먼저 이승을 떴냐며 충성스런 그의 최후가 이리 불충해졌냐며 한탄한다.[15]

4. 능력

지휘관보다는 뛰어난 검술로 휘젓고 다니는 장수에 가까운 스타일로, 2기 시작 기준으로 개인 무력만큼은 페도 로리카보다 강한 마튼 최강자다.[16] 디엔군에서 모시안과 싸우는 상은 모시안이 디엔 왕국 최강자인 콘 라딘보다 강하다고 평가한다.

윌리엄, 아런, 크로덴, 라딘, 힐리스, 로타냐, 후안 등이 개인 무력 S에 지휘도 A급 이상인 신계라면,[17] 모시안은 전투력은 S급이지만 지휘 능력은 잘쳐봐야 B급인 인간계 상위권 강자 정도로 볼 수 있겠다.[18] 그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차원의 벽이 하나 있어서 문제지

4.1. 한계

하지만 난 또 보았지. 패륜왕의 측근들을, 모시안은 확실히 뛰어난 무사지만 그게 다였어. 한 왕국의 최고 사령관이 될 인물은 아니었네.
헛 워터 로타나의 평가

다만 임무가 임무다보니 대규모 병력 지휘는 아무래도 하자가 있는 편이다.

마튼-루칸 전쟁에서도 지휘력에 두각을 드러내 로타냐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패도 로리카, 마튼 동부 반란에서 패도 로리카가 오기 전까지 우세했던 아문 호도와는 달리 모시안은 뛰어난 지휘를 보여주지 못했다는게 문제. 모시안도 이를 잘 알아서 목책성 편에서 붉은 내복처럼 고블린 토벌을 성공할 자신이 있냐는 패륜왕의 질문에 윌리엄처럼 해낼 수 없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물론 명색이 최강의 기사인데다 디엔과의 전투를 감안하면 기본적인 지휘는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휘력에서는 이 분야의 최강자인 페도 로리카가 있다.

게다가 그렇게 뛰어났다면 최강의 방패라는 칭호를 가져도 충분했겠지만, 서술했듯 지휘전에선 밀리기에 공을 세운 전적이 없어 안타깝게도 선정되지 못했다.[19] 물론 이 사람이 왕의 호위라는걸 감안하면 오히려 적절한 보직을 맡고 있는 셈이다.

토벌군 사령관으로서도 한계를 드러냈는데, 패륜왕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앞선 나머지 빠르게 이동한다면서 갑옷을 벗은 상태로 휘하 기사들과 함께 이동했다가 루칸군의 매복에 당해버리고 말았다.

5. 기타

모시안 호미의 나이는 작중 나오지 않았지만, 1기 10년 전 - 6년 전 사이에 일어난 라딘의 마튼 침공 당시 패도 로리카와 함께 기사 생도 신분으로 참전한 것으로 묘사되었다.[20]1기가 2기로부터 26년 전 시점이고, 이를 미루어보면 50대 전후로 추정된다.


[1] 명분3 편에서는 인테부르스 루가 페도의 협박 때문에 고민하느라 서기관의 인사조차 무시하자, 모시안은 그런 서기관을 말리며 건드리지 말라는 언질을 준다. 그리고 30분 후의 회의에서는 모시안이 분노로 벽을 부수자 "너, 그거 퇴근할 때 고치고 가라."라고 하거나, 페도를 잡아들이는 데에 선봉을 서겠다고 하자 "넌 왕궁 지켜야지. 너 요즘 나 잘 안 지키더라?"라며 장난스럽게 면박을 준다.[2] 실제로 '루칸의 피2'에서 마튼 왕궁으로 온 헛워터가 패륜왕이 로타냐 사망의 흑막임을 인정하자 분노해서 패륜왕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모시안을 뚫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결국 패륜왕에게 무릎을 꿇었다.[3] 당시 침공한 디엔군에서 가장 강한 기사[4] 모시안에게 제안하기 전에 패륜왕이 군원로들에게 왕명의 추천서로 페도를 최강의 방패 칭호를 내려라고 명했지만 원로의 대답은 페도만은 안됩니다.소신을 죽여주시옵소서.였다...모시안의 대응도 같고...마튼왕:이놈의 기사들이란...펜 든 놈들이란....[5] 보통 결점이 있어도 페도의 공적이라면 군관련 명예칭호를 주는데 모시안을 포함한 군원로들이 반대하는건 페도의 사적 평판이 아주아주 나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6] 악명은 있지만 군권은 패륜왕이 확실히 잡고 있기에 반란을 일으켜도 실패해서 페도는 죽겠지만 세날이 마튼을 침공하도록 유도한다고.[7] 마튼의 국익이 되는 일[8] 페도는 막내공주를 안주면 모시안이 실망할거라고 했지만 페도의 행위는 '반역'으로 물을수 있는 행위이고 모시안은 페도가 파견한 관리를 두들겨 팼다는 소식에 반란을 일으켰을거라고 지레짐작하거나 페도에게 최강의 방패를 하사 추진에도 자신의 목을 걸고 막을 정도다. 애당초 왕가의 핏줄을 준다는 건 최강의 방패 칭호와 맞먹는 일인데 실망여부를 떠나서 반대할 게 뻔하다...명분3에서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패륜왕이 페도를 잡는다는 말을 할때 선봉 맡겠다고 나섰으나 패륜왕은 모시안이 왕궁을 지키는것을 하라고 한다.[9] 그런데 아들의 성이 모시안이라고 나온다. 작가가 본인이 바꾼 설정을 까먹은 모양이다(...)[10] 북쪽산맥에서 몬스터 출현으로 마튼 - 성국을 잇는 보급로가 위협받는 것도 있지만 목적은 마튼의 인물을 성황으로 앉히기 위해서다.[11] 설상가상으로 모시안은 갑옷도 안입고 말만타고 달려오고 있고, 루칸왕은 활을 들고 대기 중이다.[12] 이들은 본래 헛 워터 로타냐의 부하들인데, 패륜왕 암살계획이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해서 루칸왕 로간 바르보드한테 붙어버렸다.[13] 루칸 왕은 왕자의 필체를 조작해 얼음 성벽의 수비군을 바깥으로 빼낸 한편 허장성세로 경험이 적은 토벌대를 고립시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그대로 얼음성벽을 점거하러 갔다. 쿠냥 경이 급하게 향한 시점에선 이미 왕자의 지령(으로 위조된 것)을 받고 급하게 복귀중이던 수비군도 이미 상당한 거리를 와버린 상황이라 사실상 뺏겼다는게 기정사실.[14] 예전 마튼의 아런이 로타냐의 남편과 오빠를 살해하자 루칸 왕이 그들의 시체를 얻기 위해서 영토와 루칸의 보물인 엘프의 활까지 넘겨줘야 했다.[15] 실제로 패륜왕 성격상 모시안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었을 것이고 야금야금 무너져가는 나라 상황에 그나마 믿을수 있는 몇안되는 충신중 하나인 모시안마저 떠나간 침통한 마음에 넋두리를 한 것.[16] 목책성2 편에서 인테부르스 루가 페도 로리카와 호도경, 둘을 제외하면 남은 실력자는 너 뿐이다.라고 친히 인증하신다. 그나마 던 호도가 모시안에 견줄만 했지만 단명했다.[17] 윌리엄, 라딘은 지휘력은 뛰어나지만 전술, 전략이 부족하며, 힐리스는 전술안이 묘사되긴 했지만 실제 지휘는 묘사된바 없다.[18] 반대로 페도는 지휘력은 S급이지만 전투력은 A급 수준. 앞서 언급했듯이 헛워터도 로타냐에게 후계자로 인정받을만큼 뛰어난 루칸의 실력자이지만, 그도 패륜왕을 죽이기 위해 모시안을 물리칠 생각을 못했다.[19] 디엔 전투에서 승리하는 공을 세웠지만, 결국 쿠냥을 띄워주기 위해 전공을 양보한지라 서류상에선 아직도 세운 공은 없다.[20] 당시 패도 로리카는 수석 졸업 예정이었고 모시안은 2학년 검술 전국 1등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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