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의 일종으로, 여러 모양들을 다양한 크기로 정확하게 그릴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이다. 모양자의 끝에는 눈금이 그어져 있어서 자의 기능을 겸비하거나 위 사진의 왼쪽 모양자처럼 각도기의 기능도 겸비하기도 한다.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원, 별, 하트, 구름 모양, 물음표 등등 모양자에 따라 그릴 수 있는 모양들이 매우 다양하다. 초등학교 때 가장 많이 쓰며, 중학교부터는 사용하는 일이 드물다. 교육과정에서 무언가를 그리는 활동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나마 있는 미술시간에도 모양자가 필요한 활동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다만 모양자라는 전문가용이 있어서 특정 직종은 계속 쓰는 셈이다.
구멍에 손가락을 끼우면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