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가 5살 때, 우연히 버려져 있던 몬지로의 알을 주워다가 품어서 태어나게 했고 무척 귀여워했다. 그래서 아야네를 잘 따른다. 처음에는 아야네가 업고 다녔지만, 1살이 된 후에는 아야네보다 몸집이 더 커져서 몬지로가 아야네를 태우고 달리게 되었다.
아직 동물들 중에서도 나이가 어린 편이며, 그래서 겉보기와는 달리 어리광쟁이다. 아야네가 이쿠토에게만 정신이 팔려서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삐지기도 했다. 그래도 눈치는 있어서인지 아야네가 부르자 얼른 와서 그녀를 태우면서도 같이 있던 이쿠토도 데리고 후다다닥 달아났다. 아야네가 이쿠토를 사모한다는 것을 알아서다.
또한, 밤양갱을 매우 좋아한다. 아야네의 심부름 중 이쿠토를 만나 밤양갱을 2개나 받을거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아야네가 위기에 빠지면 어김없이 부른다. 엄청 빠르기에 어디서라도 금세 나타난다. 부르면 짠 하고 나타나는것을 좋아해서 항상 근처에 숨어있다고 한다.
달리기는 엄청 빠르지만 역시 타조라서 못 날기에 절벽에서 떨어지던 아야네가 다급히 부를때도 와주긴 했지만 그냥 같이 떨어지면서 아야네에게 "날개는 폼으로 달았냐!" 소리 듣으면서 둘 다 떨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