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3:31:49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몰려드는 복수

몰려드는 복수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63주차,347주차 164주차, 348주차 165주차, 349주차
불타는 탈출
(Burning Evacuation)

(광부 대피)
몰려드는 복수
(Assembly of Vengeance)

(과거의 사원)
교대 작업
(Railroad Switch)

(망각행 고속열차)

1. 개요

몰려드는 복수 Assembly of Vengeance과거의 사원
파일:heroesfromthestorm_coop.png
폭풍의 영웅들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 영웅들이 공세에 합류합니다.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2. 돌연변이원

2.1. 폭풍의 영웅들

파일:heroesfromthestorm_coop.png
폭풍의 영웅들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 영웅들이 공세에 합류합니다.

악명높은 공출 히오스에서 나왔던 돌연변이. 공출 히오스 당시에 악랄한 돌연변이원[1]을 떠올리며 지레 겁을 먹을 수 있지만, 4.9.0 패치 이후로 그런 상황은 고쳐졌고, 같이 사용된 돌연변이와 맵을 고려하면 난이도는 많이 내려갔다. 그렇다고 마냥 쉽다는건 아니다. 그 때보다 쉽다는 것이지, 이번 돌연변이 역시 영웅과 혼종이 섞여 있는 공세에 방심하면 순식간에 본진까지 밀릴 수 있는 상황을 볼 수 있다. 특히 노바의 핵, 자가라의 낙하기, 아르타니스의 맷집은 게임을 터트리기에 충분하므로 게임 내내 긴장해야한다. 영웅형 사령관인 경우 데하카가 사령관 영웅을 끌어당겨 기절시킨다. 무엇보다 복수자 때문에 우두머리들의 DPS가 대폭 상승해서 몰려드는 복수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타이커스의 무법자가 아몬 데하카의 섭취 공격을 받을 경우 무법자 고용 숫자가 줄어드는 버그는 다행히 수정되었다.

공세별 우두머리의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참고로 과거의 사원은 공세가 세갈래에서 동시에도 올 수 있다는 맵 특성상 여타 맵들과 다르게 우두머리들이 생성된다. 돌연변이원으로 폭풍의 영웅들이 포함될 때에는 임무가 진행되는 맵에 맞게 트리거를 조절한다고 한다. 난이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우두머리부터 먼저 일점사 처치하는게 좋다.

2.2. 복수자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바로 전주에도 있었던 익숙한(?) 돌연변이이다. 다만 이번 돌연변이는 상술한 우두머리들 덕분에 복수자 스택이 반강제로 우두머리에 쏠리게 된다.[2] 다행인건 물량을 올려주는 스타일의 돌연변이원은 없다는 것. 그럼에도 맵 특성상 공세가 강하고 숫자도 많은 편이라 꽤나 위험한 돌연변이원이다.

이를 카운터하는 방법은 스폰킬을 해서 적 영웅 등장 시점을 공세 소환시점과 어긋나게 하거나[3] 적의 이동속도 차이를 이용해서 언덕에서 잡몹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홀로남은 적 영웅을 잡아버리는 것이다. 이러면 복수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자가라의 경우에는 언덕까지 올라오는 것을 허용하면 본진에다 낙하기를 뿌려버리므로 약간 앞에서 처치하는 것도 좋다.

중간에 등장하는 공허 분쇄자도 그 대상이라서 적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면 적 공세가 밀려오면서 공허 분쇄자도 같이 강화된다. 다행히도 장판공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장판을 피하면서 때려주면 큰 위협까지는 아니다. 다만 공세와 분쇄자가 섞여있는 상태로 적과 붙으면 화력이 분산되므로 약간 뒤로 빼서 공세를 처리하고 공허 분쇄자를 잡는 것이 좋다.

적 유닛을 뺏을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뺏는게 좋다. 적 유닛이 죽지 않아서 복수자 스택이 안 쌓이고 복수자가 쌓인 적 유닛을 뺏으면 스택은 초기화 되어도 힘들이지 않고 처리가 가능하다

3. 공략

4.9.0 패치에서 재설계된 폭풍의 영웅들이 처음 등장하는 돌연변이원. 많은 유저들이 인상적인 우두머리에서 받은 충격으로 두려워했으나, 재설계된 후에는 그 정도 난이도는 아니다. 하지만 에디터에서 5포인트 중 5포인트 만점일 정도로 고난이도 돌연변이원인 것은 사실이며, 복수자 또한 전통적인 고난이도 돌연변이원인데다 둘의 시너지도 좋은 편이라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돌연변이다. 특히나 본래에도 최종 보스 취급받던 아르타니스는 복수자 10중첩시 체력과 보호막만 4000에 60초마다 부활이라는 아몬도 맨주먹으로 패서 사출시킬 유닛이 됐으므로 더욱 강력한 화력을 요구하는 돌연변이가 됐다.

그 외에도 노바나 자가라가 등장하는 타이밍이 꽤나 곤욕스럽다. 노바를 본진까지 들여보내면 핵을 쏴대니 반드시 기지 밖에서 핵을 빼놓아야 하며, 저격도 무자비하게 사용하는데다 복수자 스택으로 에너지 회복도 빨라 공격력은 높지만 체력이 낮은 유닛들은 살살 녹는다. 자가라의 경우 일단 감염체 투하부터 하고 보는데, 이게 까딱 잘못하면 본진에 떨어져 일꾼을 학살하는 일이 벌어지고, 감염체 투하가 복수자도 발동시키므로 풀스택 자가라를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없다면 공중 공세가 나왔을때는 재시도하는 것이 낫다. 이번 임무는 결국 영웅들을 없애기 위한 지상 화력이 필요한데, 공세는 공중이라면 공중과 지상 양쪽을 같이 챙겨가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대공을 위해선 해적선을 다수 모아야 하는 보라준 같은 경우가 좋은 예다. 공중공격도 전부 받는 사원의 특성상 살변갈링링클래식 스카이저그는 가능하면 피하자. 적 영웅이랑 강화된 공세를 막는 것에 화력을 투사하기에도 모자란데 사방팔방에서 날아드는 갈귀와 포식귀 떼 덕분에 아차하면 사원이 박살나기 때문. 대신 자신이 갈귀를 확실히 처리할 수 있다면 살변갈링링이 제일 쉽다. 적들의 대부분이 자폭병이라서 복수자는 사실상 변형체 뮤탈리스크 살모사만 받는다.[4]

우두머리의 광역기를 피하기가 상당히 난해한데, 스폰킬을 노리자니 1시 공세 + 사원 주변 낙하기 공세 + 3갈래 공격로가 합쳐져 병력을 3~4개로 쪼개야 하므로 잘못하단 각개격파로 전부 터질 수 있고, 사원 앞에서 막자니 광역기에 사원이 노출되거나 본진이 노출될 수 있다는 여러모로 피곤한 것들이 모인 돌연변이다. 그래도 특히 유닛이 나오는 지점과 우두머리가 나오는 지점이 달라 각개격파를 하면 우두머리가 복수자를 먹지 않아 상대하기 편해진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최대한 과거의 사원 맵의 공세 타이밍을 외우고, 최전방에서 스폰킬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스폰킬에 실패했다면 과감하게 병력을 빼야한다. 아몬 영웅이 합류했는데 스폰킬을 계속 하다가는 혼종과 아몬 영웅이 복수자 스텍을 잔뜩 쌓아서 온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후방으로 빼서 먼저 오는 적들을 잡고[5] 아몬 영웅들과 혼종을 나중에 잡는 것이 좋다.

(164주차 기준)매 순간순간이 고비지만 가장 처음으로 오는 고비는 11시와 5시에서 동시에 오는 첫 공세와 2번째 공세. 데하카, 카락스, 자가라, 노바가 이 공세에 따라붙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병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소환물 계열 사령관 둘[6]과 광역기 사령관 하나, 소환물+광역기 계열 사령관 하나인지라 첫 데하카와 카락스에 손실을 입은 병력을 복구하기도 전에 저 둘이 들이닥쳐 광역기로 병력을 밀어내서 게임을 말아버린다. 게다가 저 타이밍은 거의 모든 사령관이 데스볼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가 아직 미흡한 시기라 고인물이 아니라면 십중팔구로 터진다. 실제로 채널에서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저 타이밍에 터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48주차 돌연변이 기준으로는 첫 번째 공세에 레이너가 오고 두번째 공세에 영웅이 오지 않은 다음 세번째 공세에 타이커스와 데하카가 동시에 오고 곧바로 네번째 공세에 카락스까지 와서 초반부터 영웅 3명이 달라붙는다. 여기에 복수자까지 붙었으니 적 영웅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정도의 스킬이나 화끈한 화력이 없으면 게임 시작 8분만에 위기가 온다. 이 구간을 넘어가도 후반 공세에서 적 영웅이 안 왔다가 갑자기 2~3명, 심지어 4명까지 오는 패턴이 생겨서 복수자 스택을 쌓은 영웅에게 당하기 쉽다. 같은 이름의 영웅도 2명씩 출몰해서 제라툴 2명이서 적 공세와 함께 아군을 쓸어버리거나 데하카 2명이서 분신으로 미친듯한 탱킹을 보여주는 등, 과거 인상적인 우두머리와 비슷하게 공세 버그가 의심될만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고비는 최후에 3곳에서 몰려오는 공세. 각 공세마다 끝장나게 강한 영웅들이 최종테크 유닛들과 함께 몰려오는지라 아차하면 사원이 문자 그대로 녹아 없어진다. 마지막까지 왔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이 3방향 공세가 들이닥칠 타이밍은 대개 타이머가 1분 남짓 남았을 시점이므로, 자신의 라인에 나타난 공세를 우선적으로 처리한 뒤 가능하면 복귀해 수비하고 병력이 갈렸거나 이동기가 없는 등의 이유로 복귀가 불가능하다면 패널 스킬을 전부 때려박아 본진이 싹 날아가더라도[7] 어떻게든 1분 가량만 시간을 끌면 클리어할 수는 있다.

3.1. 레이너


별로 좋지 않다. 해병과 복수자의 상성이 최악이며 영웅들이 전부 탐지기라 지뢰에 기대를 걸 수도 없다. 스폰킬이 아니라면 굉장히 힘든데, 과거의 사원은 스폰킬을 위해 길을 뚫어야 한다.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이 불곰 + 화염방사병 + 의무관 + 바이킹 밖에 없는데, 이들로 복수자 병력을 막아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물론 어찌저찌 동맹과 함께 길을 뚫었다면 거미지뢰 스폰킬 + 공중은 다수 바이킹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영웅의 스폰 위치가 첫 번째 분쇄자 등장 지점 조금 뒤에 있는 바닥 문양 위임을 기억하자.

변방 보안관도 바이오닉은 그나마 좀 오래 버티지만 딜 능력은 복수자에 취약한 건 여전하고 복수자에 강한 전차는 폭풍의 영웅들에 상당히 약해서 어렵다. 기동력도 매우 낮아서 동맹을 도우러 갈 때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클리어가 불가능하지만은 않지만 5/11시 양쪽 공세 때는 공세 처리에 시간이 엄청나게 걸려서 동맹이 자기 공세를 처리한 후 정리해주러 달려오는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 패널은 7시 분쇄자 처리 후 노바 공세에 밴시 투하[8], 자가라 공세에 히페리온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 쓰되 둘 중 하나라도 내 쪽에 안와서 아끼는 상황이 되면 제라툴에 히페리온을 쓸 수 있도록 늦추자. 제라툴이 의무관을 엄청나게 잘라먹을 것이다. 제라툴을 탐지하기 위한 미사일 포탑은 노바를 처리한 후 짓는 걸 추천한다. 공중 공세는 어중간한 바이킹은 공세에 잡아먹히고 바이킹을 많이 생산하면 히오스를 잡을 수가 없는데다 해병 다수를 쓰면 복수자/히오스 모두에 카운터를 당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음 판을 노리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3.2. 케리건


케리건과 땅굴벌레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급격하게 변한다. 동맹이 스완이나 보라준 같은 슬로우 스타터가 아닌 이상 초반 공세는 동맹에게 전담하고, 케리건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적 기지를 정리한다. 그 편이 땅굴벌레를 깔기 좋고, 공허 분쇄자가 소환되었을 때 주변에 깔려있는 포탑들이 은근히 거슬리기 때문. 가장 큰 고비인 자가라/노바 공세에선 되도록이면 적 영웅과 잡몹들이 합류하기 전에 스폰 킬을 노리는게 편하고, 전술 핵의 경우 유닛들을 모아 트리거를 발동시킨 뒤 땅굴벌레로 숨으면 거저먹기나 다름 없다. 일단 구파가 가동되기 시작하고 첫 노바를 잡고 나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할만해진다.

선호하는 적 공세 조합은 바이오닉으로 복수자 스택이 쌓이더라도 정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그 외 화력 중심 조합은 굳이 스카이가 아니더라도 복수자 돌연변이로 인해 감당이 안되는 수준.

복수자를 바보만들 수 있는 2위신은 영웅 때문에 힘을 쓰지 못한다.

3.3. 아르타니스

언제나 그렇듯 수호 보호막은 든든한 생존기다. 특히 이번 주 돌연변이는 공세를 쉽게 막기 위해서는 영웅에게 복수자 스택이 쌓이지 않도록 먼저 저격해주는 것이 좋은데, 수호 보호막 덕에 적 공세의 공격을 버티면서 영웅을 먼저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초반부터 양산이 가능한 광전사와 용기병은 공세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하며, 패널 스킬들도 하나하나 버릴게 없다.

다만, 아르타니스의 화력은 어떤 조합이든 병력이 갖춰지기 시작해야 발휘되므로 취약한 구간을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 일반 아어처럼 땡기병이나 질드라만 모으는 조합은 금물이며, 특히 지상 공세일때는 파괴자의 높은 대미지로 영웅부터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카이 공세의 경우 관문 유닛으로 버티면서 폭풍함을 충분히 쌓을 타이밍이 잘 오지 않고, 복수자 스택 쌓은 영웅에게 폭풍은 간지럼 수준에 불과하기에 화력적인 면에서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아군과의 시너지를 잘 살려서 플레이해야 한다.

추천하는 조합은 자가라.

3.4. 스완


공세에 따라 난이도가 천지차이가 난다. 지상 공세는 공성 전차가 극강의 위력을 발휘하지만 공중 공세는 골리앗이나 망령 따위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타워링이 아니면 답이 없어진다. 그러니 공중 공세가 오면 그냥 재시도하자.

지상 공세가 온다면 차분히 공성 전차를 모으고 위험하다 싶으면 A.R.E.S를 호출해도 자기 라인은 막는다. 문제가 있다면 노바의 핵과 자가라의 바퀴 투하인데 화염기갑병이나 골리앗 몇을 전방에 내보내 정찰을 한 뒤 이 둘이 있으면 앞에서 얼쩡거리면서 스킬을 먼저 쓰도록 유도해야 막기가 수월하다. 후반에 자원이 남으면 포탑을 까는 것도 잊지 말자. 스완의 병력은 한번 잃으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라도 끌어야 한다. 사실 아르타니스가 제일 문제이다. 공성전차 사이에서 몇 번 번개돌진 쓰고 나면 남는 건 잔해밖에 없다.

일부 조합을 상대로는 땡망령으로 꺨 수 있다. 영웅들의 대공 화력이 케리건을 제외하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대공 화력이 약한 지상 유닛 조합 상대로 추천하는데. 다만 상대가 지상 유닛 조합이기 때문에 지상이 철거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적절한 패널 활용과 나가서 미리 짤짤이로 적 병력을 줄여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엔간한 숙련도로는 생각하지도 말자.

3.5. 자가라


20분 전까지는 플레이어의 역량이 매우 부족하지 않는 한 1인분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 해결법이 있다.
1.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저글링 회피와 변형체
2. 공짜 맹독충은 아낀다
3. 스폰킬을 노린다

스폰킬 하면 고인물들이나 하는 테크닉으로 생각되지만 자가라의 스폰킬은 어렵지 않다. 아몬 기지를 쭉 밀어두고 가장 끝지점에 맹독충이랑 갈귀를 박아두면 끝이다. 그렇게 공세 병력을 삭제해두면 영웅을 쉽게 잡을 수 있다. 가능한 방향 2개 정도는 스폰킬을 지속적으로 노려주자

16분 전후로 1시방향에 수송 공세가 오기 때문에 미리 갈귀를 잔뜩 뽑아두면 혼자 다 처리할 수 있다. 만약 보너스목표가 남아있다면 동맹에게 이때 챙기라고 하면 된다.

본대는 저글링 변형체 타락귀 갈귀 조합으로 가성비 있게 꾸린다. 저글링 회피와 변형체의 피해 감소 덕에 끈질기게 버틴다. 물론 그렇게 해도 공세가 연이어 쏟아지는 마지막 24분경 러쉬에는 뚫릴 수밖에 없다. 어차피 이미 게임은 끝났으므로 신경 쓸 건 없다

팀으로 반가운 사령관은 후반 힘싸움형 사령관이다. 대표적으로 아르타니스나 아바투르. 아르타니스는 수호 보호막으로 자가라를 순간 무적으로 만들어주며, 후반 병력의 데스볼도 강력한 편이라 후반에 약한 자가라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데스볼이라면 라이벌조차 없는 아바투르를 키우는데도 자가라의 초반은 특효약이다.

3.6. 보라준


아무리 요새 쟁쟁한 OP 사령관이 나왔다지만, 영웅이고 나발이고 일단 20초 멈춰버리는 시간 정지와 국소적이고 짧지만 효과는 똑같은 소용돌이 두 기술은 협동전 내 최고의 CC기술이다. 게다가 시간 정지는 그 자체만 해도 이번주만큼은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 그 이상으로 동맹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게다가 그림자 파수대 지속시간의 마스터 힘을 몰아주면 공중 공세만 아니라면 1번째 공세와 2번째 공세를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다.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는 지상 물량을 쓸어버리는데에도 적합하지만 수동으로 단일 대상에게 몰아 쓰는 경우 영웅 하나를 순삭할 수 있는 살벌한 화력을 지녔다. 보통은 가장 큰 고비일 첫 공허 분쇄자 이후 2영웅 공세 때 시간 정지를 질러주면 아무런 부담 없이 20초, 마스터 힘의 보정을 받아 그보다 더한 시간동안 일방적으로 영웅을 두들겨 패버릴 수 있으므로 밀려버리지 않고 병력을 쌓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며, 이후 4분마다 돌아오는 시간 정지를 위급 상황이 오면 적시에 사용해주는 것 만으로도 한 숨 돌리면서 상황을 정리할 시간을 벌어준다. 특히나 공허 분쇄자와 혼종 공세를 동시에 막고 병력이 너덜해질 때 쯤 3곳에서 오는 때가 게임이 터지는 가장 높은 이유인데 다른 사령관들과 달리 이 때 시간정지나 블랙홀로 한 라인의 시간을 끌어주는 것이 가능한 것도 큰 이점.

다만 여타 사령관들과 마찬가지로 첫번째 공허 분쇄자를 처치한 이후가 고비다. 특히 노바나 자가라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맹독충 난사나 감염체 투하 및 전술 핵으로 인해 곧바로 공허로 승천하기 때문에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영웅을 제외한 적 공세를 한 방에 정리하지 못하면 잡몹들이 적 영웅 바로 옆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그림자 격노 사용 이후 제대로 점사 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긴다.

그리고 아몬이 공중 공세를 들고 나오면 굉장히 곤란한데, 일단 영웅을 잡아야 하므로 주력 유닛은 암흑 기사로 강제되나 시작부터 불사조나 밴시 따위가 복수자를 듬뿍 받고 날뛰기 시작하면 이것들 한 두기 처리하는것도 그제야 찔끔찔끔 나오는 해적선 한 두기론 택도 없다. 이럴 경우 중장갑 유닛도 처리할겸 먼저 추적자 위주로 출발해서 해적선을 모으는 편이 낫다. 이후 해적선이 쌓이게 되면 끝도 없는 분열망이 계속 나오면서 영웅 및 공세를 견제할 수 있어 초반만 잘 넘기면 점점 수월해지는게 특징이다. 여담으로 블랙홀을 중심축을 정확하게 노려서 써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수자 중첩된 영웅의 증가한 이동 속도에 비례해 빙글빙글 계속 돌아버려서 암흑 기사들이 한대도 못때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신은 약화 흡입만큼은 하지 말자. 복수자에게도 약하고 히오스에게도 약한데 맵까지 동맹과 따로 다녀야 하는 과거의 사원이다. 아르타니스의 피가 8천, 케리건의 피가 5천인데 도트딜을 10초동안 200 입혀봐야 기스도 안난다. 방어력이 높고 체력 재생이 높은 영웅들에게 딜 너프는 치명적이라서 아무리 쳐도 죽질 않는데다 정지장 수호물까지 너프돼서 cc기 강화 위신이라는 설명이 무색하게 후반에 단체로 묶어둘 cc기까지 부족하다.

3.7. 카락스


방어 미션 치트키 수준이었던 카락스지만 이번 미션은 최악의 사령관 중 하나다. 영웅들의 광역 공격, 특히 노바의 핵이 방어선을 순식간에 날려버리기 때문. 그렇다고 유닛 카락스로 덤비면 복수자와 싸움이 안 된다.

물론 아예 불가능하진 않다. 카락스를 할바엔 제라툴을 골라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뿐 해답은 불멸자. 그림자포를 업그레이드한 땡불멸자라면 복수자 화력이나 영웅 저격에도 크게 꿇리지 않으며, 버프용 동력기와 탱킹용 파수병을 소수 추가해 보조하게 하면 된다. 다만 데스볼의 구축이 상당히 늦는데다 대공대처가 불가능하니 적 조합이 스카이라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리트하는게 좋다.

태양의 창 업그레이드는 1,2단계와 첨단 수리 시스템, 위상 폭발을 우선시하여 올리고 태양 후폭풍은 조금 늦게 올려도 된다. 복수자 때문에 빛의 속도로 불장판을 벗어나므로 불장판 효율이 크게 체감되진 않기 때문.

핵심은 그림자포로 적 영웅을 저격하고 잡몹을 제거한다. 복수자 중첩이 쌓인 적 영웅을 상대로 카락스는 할 수 있는게 손에 꼽을 정도이므로 패널은 잠시 아껴두고 불멸자와 파수기의 탱킹을 이용해 적 영웅과 혼종에 최대한 딜을 쑤셔넣어야 한다. 다만 상술한대로 데스볼 구축이 느려서 사실상 알라라크처럼 초반을 지내야하는 주제에 알라라크보다 포텐셜이 떨어지므로 추천하지 않는 조합이다. 카락스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컨이 좋다면 차라리 알라라크를 하는게 더 좋다.

3.8. 아바투르


이것만 기억하면된다. 독성둥지를 꾸준히 폭풍의 영웅들 이동 경로에 깔고, 첫 분쇄자 후에 5시 11시 양쪽 공세를 다 막기 전까진 브루탈+여왕+바퀴로 버티자. 살모사를 뽑으면 딜이 모자라서 결국 노바의 저격에 녹아내리고, 상대가 공중이여도 포식귀를 뽑아봤자 얼마 못뽑고, 생체물질도 모자르다. 그리고나서 이후에는 노바의 핵과 캐리건의 파멸만 조심하면된다.

유닛이 부실한 첫 공세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지상 공세는 독성 둥지만으로 충분히 방어 가능하며 2번째 공세에 브루탈리스크가 나오기 때문에 공중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오히려 11시와 5시에 처음 나오는 양방향 공세가 진정한 고비. 이 때쯤 살모사를 4~5기 확보할 수는 있으나, 최종 진화물도 많아야 4기인 상황에서 살모사에 줄 생체물질은 거의 없으므로 바퀴와 여왕으로 막아내야만 한다. 양 쪽으로 공세가 나뉘어서 독성 둥지로 방어하기가 어려운 것은 덤. 대신 이 타이밍을 무난히 넘겼다면 꽤 긴 시간 동안 영웅이 오지 않기 때문에 데스볼을 무난히 키울 수 있으며, 그 뒤로는 마비 구름도 넉넉하고 유닛도 튼튼하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래 때리면 되는 돌연변이가 된다.

평소 생체 물질을 받아먹는다고 애물단지 취급받았던 바퀴가 결코 가성비가 딸리는 유닛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돌연변이다. 복수자 스택을 먹은 유닛은 마비 구름을 순식간에 벗어나기 때문에 살모사만으로 모든 탱킹을 해낼 수가 없고 바퀴의 보조 탱킹과 공격속도 감소가 절실하다. 특히 초반에는 에너지가 부족한 살모사보다 군단 여왕과 함께 바퀴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 더 잘 먹히며, 취향에 따라 바퀴 소굴의 업그레이드를 눌러줘도 좋다. 그리고 초반을 잘 넘기는데 성공하면 그때부터 천천히 살모사를 확보하면 된다.

공중 공세라면 포식귀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에 공중 유닛이 복수자 스택을 흡입하면 브루탈리스크와 군단 여왕만으론 감당이 안 된다. 어차피 공중 공세에서의 영웅에게는 독성 둥지가 극딜을 하고 바퀴가 시간을 끌어주므로 빨리 테크를 올리는 것이 좋다.

생체 물질 다 먹었다고 생각없이 들이대다간 600 데미지의 노바 핵을 맞고 애써 키워놓은 데스볼이 무너질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 포식귀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생체 물질 100을 다 먹은 상태에서도 핵에 한 방이다. 특히 살모사가 핵을 맞으면 클리어 직전에도 사원이 붕괴되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어정쩡하게 조합 갖춘다 진화체 갖춘다 하면서 생체물질 쥐어짜고 유닛 조합하는 것이 어렵다면 2위신과 군단숙주도 방법이다. 생체물질을 먹은 군단숙주가 뿜어내는 식충 웨이브는 바퀴와 브루탈리스크 이상의 탱킹을 보여주고, 복수자 따위는 물량으로 뭉개버릴 수 있으며, 영웅들도 식충 무리를 보면 광역기를 소진해주므로 광역기에 군단숙주를 던져넣지만 않으면 식충의 파도가 모든것을 커버해준다.

컨트롤에 따른 잠재성이 최고로 꼽히는 아바투르는 마비구름과 컨트롤, 독성둥지 스폰킬에 힘입어 예능위신이라고 불리는 낮은 성능의 3위신으로도 솔플이 가능하다.#

3.9. 알라라크


과거의 사원이라는 맵 부터가 소규모 전장이고, 파괴 파동, 날 강화하라, 승천자의 정신 폭발까지 모두 유효한 이번주는 알라라크의 무시무시한 힘싸움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한 주이다.

우선 기본베이스로 F키를 래피드파이어로 지정해두는 것을 추천한다.[9] 약한 타이밍과 강한 타이밍이 아바투르와 거의 비슷하다. 첫 노바 - 자가라 타이밍까지가 고되지만 이를 잘 넘기면 스택 쌓은 승천자가 영웅이고 복수자고 죄다 갈아버린다.

초반 공세와 멀티는 구조물 과충전과 아군의 도움을 받아 버티면서 최대한 배를 째는 플레이를 통해 승천자와 광신자를 쌓아두면 후반이 편하다. 사이오닉 구체 앞에 복수자 돌연변이원이 적용되기도 전에 적 병력은 사라지고 혼종과 영웅은 정신 폭발 앞에 말 그대로 지워진다. 굳이 승천자까지 안 가더라도 날 강화하라를 사용한 알라라크는 그 자체로도 너무나 강력하며 동시에 여러 방향에서 오는 공세라도 죽음의 함대만 적당히 활용하면 어렵지 않다.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 역시 사기 CC기임을 증명하는 한 주. 데하카 만렙만한 몸집의 거대 혼종도, 수많은 CC기를 무시하는 사령관들도 군주님의 파괴 파동 앞에서는 힘없이 날아간다. 파괴 파동 넉백 거리 증가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불필요한 광신자의 희생을 막아주고 날아가는 동안 죄다 무력화되므로 그 순간을 이용해 진영을 가다듬을 수 있다. 특히나 병력 무시하고 사원을 때리러 오는 혼종 네메시스에게는 최고의 특효약.

이번 미션에서 알라라크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스택 쌓은 승천자의 보호 말고도[10] 광신자 역시 보호를 해줘야한다. 적 영웅들이 광역기나 스킬, 평타들로 광신자를 도륙해대서 광신자가 남아나질 않는데 문제는 알라라크. 광신자가 전멸하면 군주님께서 친히 자신들보다 강한 10중첩 승천자라도 희생시키므로 적의 광역기는 광신자로 빨리빨리 빼주고[11], 전투 중에도 장판기나 광신자의 머릿수를 항상 체크하며 빠르게 충원해줘야한다. 알라라크 역시 혼자 너무 나가서 맞고있다면 빠르게 광신자 라인에 합류시켜야 한다. 혼자 쳐맞다가는 적의 화력 + 우두머리의 스킬 + 우두머리의 평타까지 다 맞고 광신자를 무슨 믹서마냥 갈아마시기 때문. 만약 자신의 교전 컨트롤을 믿지 못하겠다면 알라라크는 과감히 포기해라.[12][13]

1시쪽 소환 공세나 낙하기는 수정탑 2~3기를 지어놓고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주면 무난하게 방어 가능하다.

또한 후반가면 가스가 많이 남을텐데 교란기를 5~6기 정도 동맹에 붙여주면 어느정도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3.10. 노바


만약 본인이 신기에 가까운 그리핀 공습을 쓸 수 있다면 어마어마하게 고전하는 정도는 아니다. 물론 컨트롤 난이도가 매우 높으므로 차라리 알라라크를 하고 한 주 쉬는 것도 좋다.

핵심은 그리핀 공습으로 공세를 지우고 남은 영웅을 습격 해방선이나 중장갑 공성 전차로 해방시키는 것이다[16]. 공습의 500 대미지는 결코 낮은게 아니며, 만약 영웅까지도 같이 노리고 터트릴 경우엔 가장 피통이 높은 케리건도 체력의 10%는 일단 소모하고 시작하는지라[17] 영웅도 엄청 부담되는건 아니다.

초반에는 노바와 동맹, 정예 해병, 방어 드론의 도움을 좀 받다가 습격 해방선과 밤까마귀 타입-II를 뽑아주면서 화력부대를 쌓는 것이 좋다. 이때 멀티는 가스부터라도 최대한 빨리 먹는게 좋은데, 이 조합의 주력이 습격 해방선인지라 가스 소모가 만만치 않기 때문. 멀티 활성화가 끝났다면 적 공세가 오는 방향대로 그리핀 공습을 날려 적 공세를 최대한 지워버리고, 홀로 남은 영웅을 열심히 때려죽이면 된다.

고비는 모든 사령관과 마찬가지로 11시와 5시의 첫 노바와 자가라이지만[18] 타 사령관들과 다르게 자기 라인 하나는 확실하게 도맡아 방어할 수 있다. 문제는 동맹의 라인. 이때라면 아직 밤까마귀 타입-II건 습격 해방선이건 주력병력이건 모이지 않았고, 그리핀 공습도 자신의 라인을 막는데 써서 동맹을 지원할 수단이 방어 드론 뿐이다. 물론 그거라도 깔아주면 동맹은 좋아하지만...

그리고 광역기를 빼는 걸 잊지 말자. 노바 유닛들은 한번 생산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기 때문에 병력이 전멸하면 그대로 재시도해야한다. 습격 해방선은 적 영웅부터 우선시해서 저격해야한다. 정 복수자 풀중첩 영웅을 상대하기 싫다면, 화염차와 정예 해병, 불곰 특공대 등을 주축으로 한 탱킹부대를 잔뜩 만들고 습격 해방선으로 적 영웅부터 일점사해 증발시키고 남은 병력을 공격해 제거하면 된다. 여러모로 사거리 길고 강력한 습격 해방선의 위력을 여과없이 볼 수 있는 돌연변이.

거미 지뢰로 스폰킬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사실 아군의 지원을 받거나, 자신이 엄청난 고인물이 아닌 이상 스폰킬 이외의 방법으로 클리어를 하는 건 매우 힘들다. 복수자가 중첩된 영웅들의 기동성은 해방선을 바보로 만들며 병력이 삭제될 경우 조합을 다시 꾸려야 하는 노바에게는 힘든 돌연변이다. 때문에 거미 지뢰 스폰킬이 가장 간단한 해법이다. 물론 이 경우 마스터 특성은 노바 주스킬 공격력과 전투 유닛 체젠에 몰빵해야 한다.(가스가 부족해 밤까마귀를 갖추기 힘들다.) 최근 패치로 상대의 공세가 보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공세라면 팀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리게임을 하자.

화염기갑병을 몸빵으로, 가스는 해방선과 공성 전차로 화력을 갖추는 조합이다. 혼종 네메시스는 노바의 저격과 해방선...으로 잡아야 한다. 소수 골리앗도 나쁘진 않다.

3.11. 스투코프


하지 말자. 1개만 있어도 스투코프를 폐급 취급하는 돌연변이인데 2개가 모였다. 폭풍의 영웅들은 원래부터 감염체는 모조리 손쉽게 찢어버리고 감염된 벙커들을 날려버리는데 그게 복수자 버프를 받고 순식간에 일어나게 된다. 복수자는 원래부터 스투코프에게 불리한 강력한 돌연변이이다. 최근 감염된 벙커의 하향도 너무나도 뼈아프다. 안 그래도 최적화가 어려운데 가장 어려운 타이밍에 노바와 자가라가 온다. 그렇다고 감염된 군수공장과 감염된 우주공항 유닛을 쓰자니 2티어 3티어 유닛들의 유지력이 너무 안 좋다. 정 깨고 싶다면 다수 무리여왕으로 영웅을 저격하고 남는 광물로 벙커를 띄엄띄엄 짓자. 정상적으로 굴러갈 경우 일정 시점부터 돈이 남게 되는데 마지막 3방향에 대비해서 병영을 늘려서 마지막에 영웅들을 저격하고 깡통이 된 여왕은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병영에서 감해를 뿜어내면 어찌저찌 버텨낼 수 있다. 지상 저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상 화력이 센 조합보다는 차라리 알렉산더로 저지가 쉬운 공중 조합이 나을 때가 있다. 무리여왕 자체가 대공이 되기도 하고 진균+부대원 콤보는 쓸만하다.

위신이 등장한 이후로는 그나마 할 만해졌다. 1위신 공포의 살점 용접공으로 가서 다수 코브라 + 무리 여왕을 모아주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생각보다 영웅을 저격하는 데 무리는 없다. 아니면 역병 탄환을 업그레이드한 채 3위신 무리의 군주를 가서 무지성 벙커장성으로 쉴 새 없이 감염된 부대원을 양산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그나마' 할 만해졌다는거지 여전히 플레이하기에는 매우 곤란한 건 매한가지이기에 컨트롤이 좋지 않거나 동맹의 도움이 없다면 다른 사령관을 차라리 고르자.

3.12. 피닉스


딜 / 탱 / 유틸을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한 피닉스와 막강한 탱킹력을 제공하는 보전기의 보호장을 바탕으로 한 피닉스의 튼튼한 데스볼을 체감할 수 있는 한 주.

먼저 복수자 같은 경우는 스택이 빵빵하게 쌓이더라도 로공토스나 스카이 테란 정도가 아니면 피닉스의 데스볼 앞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야하므로 별 문제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적 영웅들.

정지장이 적 영웅들의 제압기가 될 것 같지만, 폭풍의 영웅들에게는 정지장이 먹히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법무관 전투복의 돌진 기절도 먹히지 않는다. 그 외에 용사들의 디버프들[19]들도 일체 먹히지 않는다. 이것은 데하카의 포효와 섭취가 먹히지 않는 것만큼이나 크나큰 패널티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정지장으로 죄다 얼리면 적 영웅들만 달랑 남으므로 영웅만 일점사해서 먼저 녹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아바투르와 마찬가지로 케리건의 파멸과 노바의 핵을 한대라도 맞으면 자신의 병력들이 살살 녹으므로 절대로 맞지 않도록 주의.

병력 구성은 칼달리스 / 탈리스 위주의 관문 조합을 추천.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일정한 규모의 데스볼과 화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키 포인트인데 일일이 생산해야하는 타 조합과는 달리 관문 조합은 차원 관문에서 바로바로 충원 가능하기에 빠르게 대규모 데스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막강한 탱킹의 군단병 + 칼달리스와 사도의 분신 데미지로 공세 유형과 영웅에 상관없이 대부분 무난하게 상대 가능하다.

3.13. 데하카


데하카에게는 무난한 한 주다. 적 영웅으로 등장하는 데하카는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엔 레이너와 타이커스만 상대하면 된다.

이번 돌연변이에서의 병력 조합은 원시 및 땅무지 숙주 조합을 추천. 다만 원시 숙주 비율이 훨씬 많아야 한다. 땅무지 숙주가 뿜어내는 폭발성 날벌레로 공세 병력을 빠르게 치우고, 원시 숙주가 뿜어내는 원시 식충으로 영웅들의 공격을 받아내며 잡아야하기 때문. 남는 미네랄은 원시벌레에 모두 투자하여 혼종 네메시스를 포함한 공중 유닛을 좀 더 여유롭게 잡을 수 있도록 하자.

처음에 데하카가 나오면 7시 지역쪽으로 바로 가지 말고 11시 / 5시 천정석 쪽으로 보내어 파밍하고, 그 이후부터 첫 분쇄자 이전까지 데하카와 거대 원시 벌레 패널을 이용해 아군과 같이 넘기자. 이와 동시에 빠르게 테크와 멀티를 올리고 첫 분쇄자 퇴치까지 최소 7기 이상의 원시 / 땅무지 숙주가 준비되었으면 OK.

다만 식충 유지시간은 25초인데 생성 쿨이 30초라 적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식충을 뿜어내면 5초 간의 현자타임 동안 자칫하면 병력이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공세가 어느 정도 다가온다 싶으면 식충을 미리 뿜어내어 현자타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원시 벌레는 어떤 순간이던 2 ~ 3기 정도는 입구에 배치해두자. 노바의 핵이야 구멍 파기로 피하면 그만인데다가 무엇보다도 식충을 뿜어내어 현자타임이 온 군단 숙주에게 갈 적 어그로를 원시 벌레가 끌어주기 때문.

3.14. 한과 호너


초반 최적화가 느린 사령관이라 힘들다. 최적화만 된다면 후반에는 화력은 강한 사령관인지라 강습갈레온 관리만 잘되면 해볼만 할 수도 있지만, 그전에 게임이 터지는게 일반적일것이다. 다른거보다도 갈레온이 핵과 파멸을 피하기가 어려워서 이번주는 쉬는게 좋다.

3.15. 타이커스


평소에는 폭풍의 영웅들은 샘의 뫼비우스 억제장으로, 복수자는 타이커스의 수류탄으로 쉽게 처리해왔던 사령관이나 정작 초반에 이 둘이 겹쳐버리니 매우 고달파졌다. 수류탄으로 유닛들을 몰살하면 영웅의 복수자 스택이 순식간에 최대치로 급등하며, 샘의 폭발물로 원킬이 안 나기 시작한다.

그래도 화력은 좋은 무법자들인 만큼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하다. 초반은 약한 편이지만[20] 힐러, 샘이 확보되고 탱커까지 제대로 나오면 샘이 훨씬 안전하게 적 영웅을 기절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화력이 좋은 타이커스 사령관의 특성상 무난하게 극복할 수 있다. 다중 공세도 오딘이 적절히 소환되면 문제없다.

폭발물로 원킬은 안 나도 억제장 때문에 샘은 결국 합류시키는 게 좋지만, 첫 무법자를 냅다 샘으로 가면 체력이 약해서 노바의 저격 두 발로 주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시리우스나 방울뱀 등 다른 무법자로 먼저 시간을 벌고 샘을 뽑는 것이 좋다. 다만 본인이 손이 된다면 첫 무법자부터 샘을 뽑고 억제장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한 뒤 영웅을 무력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평소와는 달리 샘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샘을 잘 쓸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추천할만한 사령관이 될 수도 있고 하면 안 되는 사령관이 될 수도 있다. 샘을 첫 3번 무법자 이내로 뽑을 경우 노바가 올 타이밍에 반드시 시리우스 포탑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폭발물 선빵을 치는 게 중요하다. 시리우스가 죽어버린다면 복수자 먹은 노바가 다른 모든 영웅을 순식간에 주점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그 외의 추천 무법자는 대포알로 탱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준다. 반대로 광역기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넉스, 블레이즈[21]는 맨 나중에 뽑거나 아예 안 뽑는 게 바람직하다.

돌변 자체가 어려운 편인만큼 오딘 소환도 꽤나 신중하게 해야한다. 적절한 소환 타이밍은 자가라나 노바가 처음 등장하는 공세로, 오딘이 핵을 날려 잡몹 정리후 적 영웅과 맞다이를 뜨거나 혹은 연발포격으로 적 영웅을 기절시키는 동안 타 무법자가 영웅을 집중 사격하거나, 복수자 걸려 덩치가 커진 적을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하나의 추천 방법은, 타이커스, 방울뱀, 샘, 대포알, 시리우스 조합으로, 아몬의 병력이 지상(특히 메카닉 테란이나 로공토스 등)으로 올 때까지 리한 뒤 깨는 방법. 대포알에게 모든 걸 거는 조합이긴 하나 대포알이 계속 광역 스턴을 먹이는 찰나 4딜러가 영웅을 일점사 후 하나하나 각개격파하는 방법으로 싸워도 좋다. 단, 이 경우는 넉스가 빠지므로 빠른 의료선 정거장이 필수. 빠르게 갈아버리기보다는 우직하게 버티는 조합이다 보니 힐을 위해서이다.

위신은 책임감 있는 개 주인이 좋다. 핵의 한방이 그립기는 하지만 폭풍의 영웅들이 핵으로 죽을 것들도 아니고, 중간에 파괴되지만 않으면 마스터 힘 30포인트 기준으로 24초 쿨타임으로 화력지원을 해주는 오딘이 매우 든든하다. 오딘이 거의 상시로 돌아다니므로 동맹이 위험하다면 오딘만 따로 의료선으로 보내서 화력 지원도 해줄 수 있다.

과거 적 데하카 관련 버그가 있었다. 데하카가 무법자를 끌고 오면 끌어 당긴 횟수만큼 최대 보유 가능한 무법자 수가 줄어드는 버그였다. 여기 걸리면 동시 소환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끝까지 3~4명의 무법자로만 게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어려운 게임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버그는 이후 수정되었으므로 348주차 시점에서는 5명의 무법자를 정상적으로 고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3.16. 제라툴


현존 최강급 사령관의 위엄을 제대로 보이는 주간. 모든 사령관들이 뛰어난 교전 컨트롤이나 빠른 판단능력 등을 요구하며 대부분이 힘겹게 돌연변이를 깨는 반면에, 제라툴은 적 조합에 따라 자신의 조합을 맞춰서 정면에서 두들겨 깨버리면 된다.

초반엔 빠르게 테크를 타고 멀티를 가져가자. 다만 세르다스 군단을 찍었다면 초반에 바위를 깰만한 유닛이 제라툴 말곤 없으므로 이 점은 주의. 그렇다고 바위만 깨자고 조라야 군단을 뽑기엔 이후 공세가 너무 괴로워지므로 이건 감내해야한다. 이후엔 공허 성소까지 빠르게 테크를 빼고 공허 기사를 준비하는게 좋다. 만약 적이 대공 위주라면 피조물 센터에서 젤나가 집행자도 소수 뽑아두자. 공격 속도를 찍어줬다면 6~8기 내외로도 충분히 적 공중 유닛들을 사출시킬 수 있다.[22]

제라툴은 빠르게 유물을 모으고, 모인 병력들은 공세의 제거에 주력하면 된다. 이때 공허 기사들은 점멸로 먼저 잡몹을 죄다 갈아마시고 영웅을 점사해서 처리하면 된다.[23] 인구수가 풀로 찬다면 테서랙트 포를 신전 주변에 도배해서 낙하기 대비와 투영을 위한 샌드백으로 쓸 준비를 하고 필요할 때마다 투영으로 맵 사방팔방에 보내면 된다. 피조물 시설은 놀리지 말고 젤나가 감시자를 미친듯이 뽑아서 맵 여기저기에 뿌려두자. 사실상 영구 스캔마냥 떠서 적의 경로를 훤히 볼 수 있게 해준다. 인구수를 먹지 않는데다 어마어마한 시야를 지닌 탐지기라서 동맹이든 자신이든 시야 하나는 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광역기를 제거하는건 초반엔 군단을 소환해서 군단의 특수능력과 병행해 광역기를 빼주거나, 적 광역기를 쓰는 경로까지 이동해 어그로를 진탕 끌어주고 점멸로 빠져버리면 된다. 물론 병력을 잃지 않게 조심. 사실 공허 점멸을 찍었다면 점멸 쿨타임이 4초라서 점멸로 들어가서 후퇴하면서 광역기를 쓰게 만든 후 점멸로 바로 범위 바깥으로 빠져도 된다. 가장 악랄하다는 노바의 핵이나 케리건의 파멸도 이렇게 하면 순식간에 튀어나갈 수 있다. 유물을 전부 모았다면 컨트롤을 실수해도 공허 기사는 한번 살아나므로 너무 걱정하진 말자.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많이 뽑을 필요는 없다. 적당량 뽑아서 교전이 끝난 공허 기사의 보호막을 빠르게 채워주거나 반사 보호막을 켜서 적 공격 중 일부를 반사하면 된다.

패널은 세르다스 군단을 추천. 스텟먼 업데이트 이후로 버그인지 의도적 너프인지 시한부 정신 지배 유닛이 보급품을 차지하긴 하지만, 어차피 적 영웅이 친절히 죽여줄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고[24] 되려 다수를 정신 지배해주면 광역기를 거기다 쓰기도 하므로 별 손해는 없다. 세르다스가 적당히 적 유닛들을 희롱하면서 탱킹을 서는 동안 공허 기사들은 점멸로 적 공세를 갈아버리고 영웅을 점사해 제거하면 된다. 공중? 그럼 공허 기사들은 그냥 영웅만 점사하며 젤나가 집행자를 불러와 적 공중 유닛들을 공허 속으로 돌려보내면 된다.

문제점은 유물의 운빨. 다행히 사원 근처에 3개가 전부 나온다면 진짜 편하게 게임하겠지만 1시같은 곳에 나오는 순간 사리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유물을 빨리빨리 수집하는게 제라툴로써는 이익이므로 최대한 유물이 어디에 나타났는지 빨리 알아내 수집해야 한다. 즉, 초반은 유물 수집하랴 공세 막으랴 바쁘지만 유물만 다 모아주면 사령관 특유의 깡패같은 스팩으로 전부 때려잡아서 클리어할 수 있다.

3.17. 스텟먼


중반 이후부터는 충분히 버스를 태울 정도의 전투력이 나오지만 초반을 버티는 게 관건이다. 핵심은 역시 메카 감염충. 첫 공세는 아군에게 맡기거나 메카 저글링 뺑뺑이로 개리가 뜰때까지 시간을 번 후(20초 정도) 4번째 공세(타이커스-데하카-레이너)까지는 슈퍼 개리와 메카 저글링 소수로 막는다. 그 이후 11시 5시 공세부터는 메카 감염충이 어느정도 확보 가능 하므로 한쪽 공세는 혼자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반대쪽 지원은 아예 불가능하므로 그 반대쪽을 아군이 버텨줘야한다.

여기까지 버티는데 성공했다면 깼다고 봐도 된다. 남는 가스들을 모조리 메카 감염충 뽑는데 사용하면 메카 감염충이 2-3줄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복수자 풀중첩 혼종들과 영웅들이 나와도 꾸역꾸역 밀어내는 기적을 볼 수 있다. 평소라면 메카 감염충은 이쯤에서 끝내겠지만, 여기서 끝내는 것이 아닌 남는 가스를 모조리 감염충으로 뽑아야 한다. 그러면 적 공세를 모조리 씹어먹을 수준의 메카 바퀴가 생성된다. 또한 적절한 공세 소환을 해서 일차적으로 영웅들의 주요 기술을 빼고 2차 공세를 통해 영웅들을 잡는 것이 좋다. 남는 광물은 모조리 포탑으로 도배해주자. 포탑이 많이 있으면 노바의 핵과 캐리건의 파멸 등을 빼줄 가능성이 높아지며 아군의 탐지기가 빈약하다면 탐지기 지원도 해줄수 있다. 또한 혼종 네메시스가 상대적으로 메카 바퀴와 메카 궤멸충에게 어그로가 잘 안끌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를 대비하거나 살변갈의 경우 갈귀의 대비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메카 바퀴를 많이 생성해도 마지막 공허 분쇄자는 혼자서 양쪽을 모두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군의 병력 손실이 극심할 경우 최대한 초반에 사원의 체력을 보존했다가 공허 분쇄자에 맞게 내버려 두고 적 공세의 전진을 멈추는 용도로 메카 바퀴를 생성하면 마지막 4분을 혼자 버틸 수 있다. 마지막까지 계속 메카 감염충을 뽑는다면 5줄을 넘어가기에 미친듯한 렉을 볼 수 있다.

단 무조건 메카 감염충만이 답은 아니다. 공중 공세가 나오면 메카 감염충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고, 감염충의 특성상 적 조합을 화력으로 지우는 게 아니라 물량으로 꾸역꾸역 밀어붙여서 밀어내는 것이라 전투 자체는 별로 좋지 않다. 출시 초기 변성을 그 이상의 물량으로 찍어누르던 때와 같다. 교전시간도 굉장히 길다. 적 공세를 막다가 적공세가 없어질 때 쯤 되면 다음 공세가 나올 시간이 임박해있다. 전 공세를 막던 바퀴들이 이후에 나온 공세 영웅의 광역기를 빼주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메카 감염충 이외의 다른 유닛을 뽑을 경우 메카 울트라리스크를 위시한 메카 목동저그나 방어 전통의 메카 럴드라도 가능하지만, 메카 감염충에 비해 준비가 늦다는 것이 단점. 메카 목동저그나 메카 럴드라 업그레이드할 가스면 메카 감염충 6마리를 뽑고 가스가 약간 남는다. 또한 소모가 평소보다 심하기에 불끈불끈 장판 과부하를 반드시 끼고 싸워야 한다. 또한 메카 럴드라를 쓸 경우 노바나 케리건이 뜨면 먼저 핵과 파멸을 뺀 다음 잠복해서 싸워야 한다. 대신 화력이 훨씬 강하며, 메카 럴드라를 사용하면 메카 가시지옥의 집중 타격 알고리즘으로 영웅을 저격할 수 있다.

메카 감염충이던 다른 빌드이던 간에 메카 저글링은 필수.[25] 강화 보호막과 불끈불끈 장판이 조합되면 복수자 쌓인 영웅 따위 발가락으로 막아낸다. 심지어 핵조차 씹어먹고, 미리 뛰어가서 핵이나 파멸을 빼주기도 좋다. 복수자 상대로 생각보다 울트라의 유지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울트라는 서너 기만 유지하면서 다수의 저글링 히드라를 확보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울트라는 재활용이 안 되니까 실질적으로는 저글링 히드라와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진다.

핵이나 파멸을 저글링으로 미리 빼는 게 번거롭다면 아예 병력을 진출시키는 게 낫다. 병력을 진출시켰다가 핵이 뜨는 순간 장판을 빨리빨리로 바꾸고 뒤로 빼버리면 된다. 감염충으로 갈 경우엔 핵이 터지건 말건 바퀴를 새로 뽑으면 되니 크게 신경 쓸 것이 없지만, 감염충 수가 부족한 초반에는 그 바퀴도 아까우니 마찬가지로 빨리빨리를 이용해 빼주자.

위신이 추가된 2023년에는 2위신을 고르고 불멸링 위주로 풀어주면 된다. 감염충이 지속적인 너프를 당한 것도 있고, 2위신으로 슈퍼 개리가 더욱 강해진다는 특징도 있다. 히오스 돌변에서 2위신 개리는 이미 코랄의 균열 돌연변이에서 강력함을 인증했었고, 복수자가 있다고 한들 불멸링과 함께 우직하게 패면 된다.대신 공세가 지상 위주라면 더욱 쉽게 풀어 갈 수 있다.

3.18. 멩스크


스투코프와 비슷한 이유로 좋지 않다. 3위신의 자폭 장치로 공세를 제거해도 영웅의 복수자 스택만 쌓아줄 뿐이며, 부대원에게 무기를 사주기 용이해진다고 하나 맷집이 처참한 수준이라서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을 받고도 삐끗하면 인구가 100단위로 갈려나간다.
멩스크의 장기인 대지파괴포는 시도때도 없이 돌아다니는 영웅을 상대로 절망적인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하고, 오염된 강타로 스폰 지역의 유닛들에게 양념을 해두는 것은 가능하나 대지파괴포를 충분히 쌓기 전에 게임이 터지기 십상이다.
아군이 시팅에 가까운 수준의 케어를 해 줄 수 있을때 그나마 사용이 가능한 것은 2위신으로, 지상 공세라는 가정하에 이지스와 의료선만 미친듯이 쌓아서 화력으로 영웅을 밀어버리는 방법 밖에 없다. 3레벨 이지스가 부대 단위로 쌓이게 되면 복수자 풀스택 영웅도 믹서기처럼 갈아버리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멩스크가 여기까지 이지스를 모으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며, 평소라면 2위신 정석 조합인 자랑도 영웅 저격한다고 야마토 썼다가 복수자 풀스택이나 쌓아주는 비싼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십상이니 웬만하면 다른 사령관을 하는게 낫다.

4. 기타

4.9.1 패치를 통해 공개된 돌연변이들이 전체적으로 유난히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이 돌변인 몰려드는 복수는 그 중에서도 1번째이다. 당분간 돌연변이들이 굉장한 난이도를 자랑하므로 자신이 없다면 당분간 돌연변이를 쉬는게 좋을 수도 있다. 간단하게 봐도 극성이 포함된 돌연변이가 8개 중 2개다. 씹고인물만 남겠군 그 극성이 있는 돌연변이를 보면 맵과 돌연변이원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고 현기증이 생길정도.

이하가 해당 패치고 공개된 돌변들
[1] 주 공세, 수송선 호위부대, 연구선 공격부대 모두에 우두머리들이 스폰됐다.[2] 우두머리들의 스펙이 매우 높아서 우두머리부터 저격하기가 매우 어렵다.[3] 공세 병력과 영웅은 등장위치와 시간이 다르다. 보통 공세 병력이 더 뒤에서 스폰돼서 걸어오면 중간쯤에서 영웅이 생성된다.[4] 군단 숙주는 본대와 멀리 떨어져서 오는 경우가 많아 복수자 버프를 안 받고 오는 경우가 많다.[5] 오는데 장애물이 없는 공중 유닛들, 저글링같이 속도가 빠른 유닛들이 해당한다.[6] 데하카는 분신을, 카락스는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을 생성한다.[7] 단 둘 중 한 명이라도 건물이 싹 날아가면 자동으로 패배처리되므로 건물을 최소 하나는 살려 둬야 한다. 가장 생존 가능성이 높은 곳은 최후반 공세가 오지 않는 2시쪽 방향이다. 보험으로 건물 하나 건설하면 된다.[8] 공세 위에 쓰지 말고 바이오닉 뒤쪽에 써서 화력 보강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 공세 위에 쓰면 노바 탐지에 걸려 공세에 순삭당하거나 노바가 저격으로 다 터뜨린다.[9] 가장 체감이 될 때가 자가라인데, 래피드파이어로 정신폭발 저격하면 바퀴투하를 스킵할 수 있다. 노바 핵 투하나 제라툴의 공허갑옷도 스킵 가능하지만 노바는 웬만하면 핵 투하를 미리 빼두자[10] 사실 이건 필수다! 광신자야 날려도 자원만 있다면 빠르게 뽑아버리면 되지만 스택 쌓은 승천자는 날리면 바로 복구할 수 없기 때문.[11] 승천자 보호에도 중요한 컨트롤이다.[12] 이번 임무에서 알라라크는 교전시 손이 매우 바빠진다. 대략 필요한 컨트롤만 나열하자면 1) 승천자로 적 영웅에게 정신 폭발, 2) 승천자로 적 잡몹에게 구체 투척, 3) 이 과정에서 소모된 광신자를 차관을 이용해 빠르게 충원, 4) 그 상황에서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과 돌진을 적절히 섞어 적 영웅과 유닛을 솎아냄, 5) 그 상황에서도 필요하다면 패널 스킬을 쓰면서 적 영웅의 광역기에 광신자가 전멸하지 않게 적 광역기를 미리 빼주거나 광역기가 쏟아지는 자리를 빠르게 이탈하는 컨트롤의 5가지이며, 그나마 저건 단순 교전 컨트롤이고, 최대한 배를 째도 아군도 혼자 막는데는 한계가 있는데다가 자신 라인 앞의 공세(파티장은 11시, 파티원은 5시)는 결국 자신이 막아야 하는데 저 공세가 올때쯤이면 과충전 3개로는 어림도 없으므로 결국 다 모이지도 못한 데스볼을 굴려야 한다. 덕분에 알라라크는 그 어떤 사령관보다도 첫 자가라와 노바 공세가 제일 고비다. 이 공세만 넘기면 사실상 동맹이나 자신이 거하게 삽질해 주력 병력을 전부 날려먹는게 아닌 이상 거의 클리어가 가능하다.[13] 군주님을 놀리기는 아깝다면 아군이 아닌 동맹에 붙여서 날 강화하라 셔틀로 사용하자. 광신자와 승천자를 제물로 바치지 않고 1회용 누커로 사용가능하다. 마힘을 날 강화하라에 올 투자했다는 전제하에 마침 군주님 리스폰 시간과 날 강화하라 쿨타임이 비슷하므로 동맹이 화력이 좀 부족하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14] 습격 해방선을 위해서다.[15] 노바 에너지 재생을 갈 경우 돌격모드 노바를 처음부터 끝까지 탱커로 미친듯이 굴리고, 체력 재생으로 갈 경우 자힐이 되기에 밤까마귀 타입-II가 좀 터져도 병력의 수복이 가능하다. 본인의 입맛에 따라 고르자.[16] 다만 적이 올 때 마다 써야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노바나 케리건, 아르타니스 같이 스택을 쌓을 수록 막을 수 없는 괴물이 되는 영웅들에 한에선 스택을 쌓기 전에 드론 깔고 집중 공격해서 제거하는 편이 좋다.[17] 물론 복수자 중첩을 착실히 쌓고 와서 실제론 5% 정도이다.[18] 사실 해방선 위주로 갈 경우 자가라의 스킬 셋은 지상 공격 위주라 큰 위협이 안되며, 노바의 경우 핵은 그리핀 수송 패널로 피할 수 있다.[19] 탈다린, 전쟁인도자[20] 초반이 아주 약한 것도 아닌 것이 복수자 스택 안 쌓은 레이너 정도는 타이커스가 1:1로 잡을 수 있다. 쫄은 무시하고 레이너를 먼저 잡는 것을 추천한다.[21] 궁극 장비를 맞추면 탱킹이 가능하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22] 단 적 저그가 후반에 무리군주를 끌고 나오기 시작하면 굉장히 괴로워질 수 있다. 적 조합에 무리군주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빠르게 리트라이하거나 어떻게든 공허 기사로 앞점멸해 시야 확보 후 집행자의 일점사로 무리군주를 빠르게 제거할 것.[23] 영웅을 먼저 점사하고 싶어도 점멸시 들어가는 대미지 50 덕분에 적 공세가 갈려버린다.[24] 제라툴은 처음부터 인구가 100이라 병력 모으던 중에 정신 지배당해 인구수가 막힐 걱정은 덜어도 된다. 애초에 그렇게 많이 정신 지배하지도 않고....[25] 오히려 감염충 빌드에서 저글링 수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감염충 양산 중에는 광물이 썩어남기 때문.렉은 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