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24m 체중 : 35,000t 출신지 : 하스누마의 꿈속 무기 : 형태 변형 능력, 비행능력, 광선 반사 능력, 흡수능력 |
울트라맨 맥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2화.
울트라맨 맥스 각본가 하스누마가 꿈속에서 만난 원형사가 만들어낸 괴수. 이름의 유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서 따왔다. 디자인은 괴수는 생물같아서 크게 기분 나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간이 이질감과 공포감을 느끼도록, 사람의 꿈을 먹고 과하게 추상화된 모습인 은색의 구체로 디자인했다. 기본은 구체이지만 수은 같은 형태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2. 작중 행적
특촬 프로그램 '21세기판 공상과학 특촬 시리즈 울트라맨 맥스'의 각본가 하스누마는 잠이 들자 이상한 꿈을 꾼다. 그는 자신이 쓰는 작품의 주인공인 토마 카이토가 되는 꿈을 꾸게 되는데, 그곳에서 괴수를 조형하는 원형사 여성과 만나게 된다. 원형사에게 새로운 괴수를 만들기 위한 상담을 부탁받은 카이토(하스누마)는 자신이 생각하는 괴수의 형태와 특징을 말해주었고, 이후 잠에서 깨어난 하스누마는 꿈속에서 겪었던 일을 각본에 적는다.한편, 카이토 또한 자신이 하스누마가 되어 울트라맨 맥스의 시나리오를 쓰는 각본가가 되는 꿈을 꾸게 되고, 시간이 지나 결국에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호접몽처럼 무너지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하스누마가 맥스 세계의 인물이 되고 토마 카이토가 각본가가 되는 괴현상이 발생하며 맥스의 세계에서는 마데우스가 실체화해 날뛰기 시작한다.
각본가가 된 카이토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시작하고, 하스누마는 시나리오대로 맥스로 변신해 마데우스를 상대하기 시작하지만, 맥시움 캐논을 반사하고 형태가 변하는 마데우스의 공격에 고전하게 된다. 그리고 마데우스에게 흡수당해 어느 공간에 갇히게 되지만, 몸 속에 들어가서 내부부터 파괴한다는 시나리오를 완성해 마데우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카이토와 하스누마는 각자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하스누마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시나리오로 만들어 완성시킨다.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꿈속에서 등장한 원형사가 직원으로 등장하면서 어느 쪽이 현실이고 어느 쪽이 공상인지 알 수 없는 결말로 끝난다.
3. 기타
- 가상과 현실의 모호함, 몽환을 추구하는 짓소지 아키오 감독의 말년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이런 경향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 극중에서 여성 원형사가 점토로 디자인하던 괴수는 울트라맨 코스모스 극장판에 나온 이형생명체 산드로스의 설정 단계의 디자인이다. 이것을 본 짓소지 아키오 감독이 이 괴수 괜찮은데 다시 한 번 써보지 않겠냐고 해서 이를 수정해 다음 작품에 나온 것이 우주참철괴수 디노졸이다.
- 극중에서는 천재 각본가라며 킨조 테츠오를 언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