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펜듈럼=, 효과=, 한글판명칭=무공포탑-디세이블래스터, 일어판 명칭=<ruby>無孔砲塔<rp>(</rp><rt>むこうほうとう</rt><rp>)</rp></ruby>-ディセイブラスター, 영어판명칭=Disablaster the Negation Fortress, 속성=빛, 종족=기계족, 레벨=5, 공격력=500, 수비력=2000, P스케일=5, P효과1=①: 이 카드가 펜듈럼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에서 발동한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에 의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다., 효과1=①: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세로열이 있을 경우\, 이 카드는 그 세로열인 자신 필드에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에서 발동한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효과3=③: 몬스터 존의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자신의 펜듈럼 존에 놓는다.)]
①의 몬스터 효과는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세로열에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 룰 효과. 기본적으로 조급한 토마와 비슷하지만, 해당 카드와는 달리 자괴 디메리트가 없는 상위호환이다. ②의 몬스터 효과와 연계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 카드가 이미 있는 열에 특수 소환할 수는 없으니 상대를 직접 방해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주로 룰 특소를 살린 전개 요원이라는 감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펜듈럼 효과와 ②의 몬스터 효과는 자신과 같은 세로열에서 발동한 카드의 효과를 무효화한다. 자기 카드의 효과 역시 무효화되니 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펜듈럼 효과는 필연적으로 가장 오른쪽 아니면 왼쪽 자리를 차지하니 상황에 따라 상대의 움직임을 천천히 조여오기 쉽다. 몬스터 효과 쪽은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위치한 2번 또는 4번 세로열은 링크 소환 시에 발동하는 효과를 억제하기 유리하다. 펜듈럼 소환 중심의 덱을 상대한다면 양 효과 모두 잘 먹힐 것이다. 다만 발동한 효과만을 무효화하므로 지속 효과나 필드 위를 벗어나서 발동하는 효과는 무효화할 수 없다. 이를 역이용해 발동 효과가 디메리트인 카드, 특히 지속 효과가 좋은데 자체 유발 효과로 패로 되돌아가는 스피릿 몬스터를 필드에 유지시키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③의 효과로 몬스터 존에서 파괴되어도 펜듈럼 존에 놓아 펜듈럼 효과를 쓸 수가 있다. 파괴 수단을 따지지 않아 자기가 파괴해도 좋고, 펜듈럼 효과로 끝자리에 위치한 상대 카드를 막는 콤보도 가능하다. 임의 효과라서 쓰든 안 쓰든 자유라는 것도 좋다.
레벨 5 / 빛 속성 / 기계족 / 펜듈럼 몬스터라는 상당히 축복받은 스펙도 눈여겨볼 특이점. 사이버 드래곤보다 능력치가 조금 더 낮아서 소환하기 더 쉽고, 공격력이 500이므로 기계 복제술로 한꺼번에 필드에 3장 소환할 수 있어 레벨 5 엑시즈 소재로 연계하기도 쉬운데다 유지만 된다면 ②의 효과로 한 번에 세 개의 열의 발동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펜듈럼 덱에서도 룰 특소가 가능한 펜듈럼 몬스터라는 점을 살려 이 카드와 일반 소환한 몬스터만으로 바로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이나 비욘드 더 펜듈럼을 간단하게 링크 소환할 수 있다. 엑시드 더 펜듈럼과도 궁합이 좋은데, 소환에 성공한 순간부터 지속 효과로 자기 열의 모든 발동형 효과를 무효시킨다는 점을 살려 상대 턴에 프리 체인으로 특수 소환하는 유사 만능 퍼미션으로 기능할 수 있다.
카드명의 무공은 무효와 발음이 같은 말장난. 디세이블래스터는 Disable과 Blaster의 합성어로 보인다.
룰특소가 달린 빛 속성 기계족 5레벨 몬스터란 점에서 사이버 드래곤과 유사한 면이 있다. 같은 세로열을 무효화하는 효과 또한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가 그려진 무한포영을 연상시키며 이름 또한 비슷한 구석이 있다. 이 카드가 공개된 3월 13일 후라게는 특이하게도 테마가 아니라 낱장, 그 중에서도 쿼터 센츄리 크로니클 재록 테마와 연동되는 낱장 카드가 여럿 공개되었는데, 이 카드 또한 택티컬 트라이 덱으로 재록되는 사이버 드래곤 테마를 의식한 카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