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무기미도
1. 설정
- 죽음의 별 사건
입야 원년, 정체불명의 천체가 대기권을 뚫고 사막 오지의 작은 도시에 추락했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재앙의 서막이 열렸다. 전무후무한 각종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인류의 생존환경은 급속도로 악화되었으며, 인구는 급감하여 과학 기술의 정체가 시작되었다. 자원 쟁탈은 국제 분쟁을 본격화 시켰고,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국가의 정치와 경제 시스템이 붕괴 되었다.
입야 14년, 국제 연합은 <입야선언>을 발표하며 국제 연합 해체를 공식 선언함으로 인류 문명은 발전을 멈췄다. 세상은 폐허가 되고 생존자들은 도시 대피소에서 숨어 연명하고 있었다.
- 블랙 링
운석이 떨어진 곳에는 고리 모양의 괴변 구역이 형성되었으며, "블랙링"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알려진 물리 법칙이 일절 적용되지 않는다. 블랙링에 접근한 사람은 정신 착란이 일어나며, 난폭, 환청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고 육체는 빠르게 괴물로 돌변한다. 오염이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블랙링 및 그 근처 구역은 정부의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다.
- 괴변
변이 증후군 환자는 증상이 어느 정도 악화되면 '괴변체'로 붕괴된다. 괴변체는 자의식이 없으며 정신의 붕괴로 신체 일부가 유형물질(링물질)로 구체화되어 몸의 형태를 변하게 만든다.
괴변체의 출현은 일반 시민들의 공포를 야기할 수 있기에 정부는 괴변체 및 괴변에 관한 모든 정보를 가급적 조용히 처리한다. 신디 케이트 외에는 일반 시민들이 괴변체를 직접 목격할 확률은 극히 낮다.
- 수감자 (Convict, コンビクト[1] Sinner[2])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 중, '수감자'라 불리는 극소수의 개체들은 강력한 이능력을 얻었다. 이러한 개체들은 일반 감염자들보다 정신적 변이 정도가 훨씬 심각하게 일어났지만, 여전히 자의식을 갖고 있으며 괴변이 되지 않았다. 보통의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힘을 갖고 있는 그들은 타인과 사회에 큰 위협이 되었다. 정부는 전문조직인 MBCC를 설립하여 수감자들을 수감 및 관리하고 있다.
- FAC
정식 명칭은 재난 대책 본부.
- 제 9대대
FAC와 동급인 정보기관으로 나오나 랭글리가 수장이라는 것 외 알려진바가 거의없다.
- MBCC
정식 명칭은 미노스 위기 관리국(Minos Bureau of Crisis Control)으로, 수감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 조직이자 FAC의 산하 기관이다. 디스시티의 재난 대응 체제의 중요한 기관으로, 미노스 위기 관리국은 위험한 수감자들을 추적하고 제어하는 것은 물론, 수감자들의 힘을 빌려, 각종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 사건들을 해결해야 한다. 작중 6챕터 이후부터 제 9대대의 산하기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디스시티
수십 년에 걸친 노력과 탐색으로 인류는 마침내 재난을 막을 수 있는 광석 '큐브'를 찾아냈고, 인류 부흥의 서막을 열게 된다. XX 박사의 제안으로 EDGE(변경 협약서)를 체결하고, 그것을 주춧돌로 삼아 인류는 '지옥 위에 세워진 도시'를 의미하는 새로운 도시─'디스'를 구축했다.
입야 이후 제일 중요한 전략 물자인 큐브를 손에 쥔 덕분에, 디스시티는 재난 이후,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슈퍼 대도시로 성장하며, 눈부신 번영을 맞이하게 된다.
- 신디케이트
원래 서구라고 불리었던 신디케이트는 한때 가장 큰 큐브 광산지역으로 디스시티에서 최고 빛나는 진주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디스씨 대폭발 후 서구 광산 업계가 몰락하면서 이 지역은 각종 불법 조직과 수감자의 은신처와 갱단 범죄의 무대가 되었고, 매일같이 잔혹한 범죄와 폭력이 난무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서구'도 자연스레 점점 디스인들 마음속에서 '신디케이트-죄악의 땅'으로 각인되어 갔다.
- 블루 레인
챕터 12 이후의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에서 언급되던 존재. 큐브의 특성을 지닌 비를 인공적으로 내리는 것으로 변이를 억제한다. 큐브로 인해 비가 파란색이다 보니 블루 레인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