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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9:37:35

무스타파 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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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 카이로(Mustapha Cairo)
국적 이집트
신장 198㎝
체중 68㎏
혈액형 B형

1. 개요

키에 비해 다리는 짧고 허리가 긴 체형에, 팔다리와 허리가 단단한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다.

파워3/스피드5/스킬3으로 스피드 특화형 같지만 일반적인 파워도 안정권에 리치도 가장 길다. 덕분에 본 게임의 국민 캐릭터로 등극. 게임이 현역으로 돌아가던 시절에는 무스타파 선택은 기본이었다. 메가크래시로 쓰는 토네이도 킥은 진공용권선풍각. 시전시 기술명이 아니라 "Get Off Me!"(나한테서 떨어져/꺼져)라는 대사를 외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 중 별개의 대사를 외치는 건 무스타파가 유일하다. 연속공격시 나오는 특유의 기합소리인 '후리후리야~'가 인상적이다.

2. 상세

무스타파의 핵심은 일반 대시 공격. 그의 대시 공격인 드롭 킥은 판정, 리치, 파워 모두 우수하다. 까다로운 보스나 일반 졸개들도 대쉬 공격만 난사하여 날먹이 가능할 정도. 심지어 던파갤에서 대시 공격 떡밥이 돌았을 때 언급되었을 정도로 역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사상 최강의 성능.[1][2] 재미있게도 발끝에 적을 맞추면 2히트로 웬만한 콤보급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근접거리에서 히트할 경우에는 발끝으로 맞췄을때보다 데미지도 더 약하고 또한 발끝이 아닌 근거리 판정은 생각보다 썩 좋지 않기 때문에 거리 조절은 필수. 기본 성능도 스피드가 최강인 주제에 나머지 능력치도 준수해서 스피드형과 밸런스형의 중간쯤의 균형잡혀있기 때문에 대미지도 무시 못할만큼은 나오면서도 엄청 빠르다. 오죽하면 2인 플레이시 녹색을 양보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을까.

특히 이 드롭킥이 제대로 빛을 발하는 구간은 4,7스테이지 보스인 슬라이스&슬라이사우루스전인데 기본적으로 무적 메가크래쉬(즉 부메랑을 갑자기 여러발을 날리는 기술)을 제외한 모든 패턴을 드롭킥으로 이길 수가 있어서 그저 거리와 타이밍을 잘 재면서 슬라이스가 돌진하는 것을 보고 드롭킥만 적절하게 잘 써줘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가 있다. 사실상 무스타파가 매우 유리한 매치업.[3]

마찬가지로 이 게임에서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슬라이사우루스 2마리를 상대로도 전캐릭중에서 그나마 선전하는 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특히 패턴과 운이 어느정도 따라준다면 슬라이사우루스 2마리를 한곳에 모이게 한다음 거리와 타이밍에 맞춰서 드롭킥을 적절하게 써준다면 제법 수월하게 격파가 가능하게 된다. 다만 문제는 실수로 패턴이 꼬이거나 운이 나쁘게 다른 1마리가 점프를 통해서 넘어온 다음 무스타파를 양쪽에서 포위하는순간 이때만큼은 오히려 무스타파가 상당히 난감해지게 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슬라이스때보다 방어력이랑 체력도 더 높을뿐더러 같이 증원을 오는 잡몹들도 까다롭게 구는데,[4]여기에 2마리에다가 보스 자체의 움직임이 엄청나게 빨라서 생각보다 드롭킥으로 몰아붙히는게 마냥 쉬운것이 아니다. 설령 몰아붙힌다 해도 운이 나쁘게 나머지 1마리가 무스타파의 뒷통수로 이동해서 양쪽으로 포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골때리는 건 덤. 그래도 비록 무스타파가 크게 유리하다고 보기는 힘든 매치업이지만 기본적으로 드롭킥의 긴 리치와 판정으로 중거리 견제도 가능하고, 이 때문에 굳이 힘들게 접근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양쪽으로 포위만 당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2마리를 한곳에 몰아서 드롭킥으로 수월하게 잡을 수는 있기 때문에 사실상 5:5에 가까운 매치업이고 슬라이사우루스한테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몇가지 단점을 꼽자면 우선 잡고 던지기의 던지는 거리가 엄청나게 길다는 점인데, 필드전에서는 잡몹들을 구석에 몰아붙혀서 처리하는데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보스전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는 편인데, 대다수의 보스들은 기본적으로 구석으로 멀리 보내봤자 판정이 좋은 돌진기나 무적 리버설기로 반격을 날리면서 탈출하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런 이득도 없고, 무엇보다 적을 너무 멀리 던져버리는 탓에 다른 캐릭터처럼 던지고 나서 바로 그쪽으로 이동한 다음 다시 적을 잡아서 반대 방향으로 던지는, 즉 이 게임의 주 패턴이라 할 수 있는 던지기-와리가리가 전캐릭중에서 가장 힘든 편이며, 특히 키가 너무 작아서 드롭킥에 잘 안맞는 모건(5스테이지 보스 1페이즈), 여기저기 시종일관 계속 뛰어다니는 탓에 드롭킥을 맞추기가 힘든 타이로그(6스테이지 보스)에서 이러한 단점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또한 소소한 단점으로 드롭킥이 리치랑 판정이 굉장히 좋은 기술은 맞지만 일부 판정이 상당히 좋은 몇몇 기술들[5]에는 일방적으로 패배하고 무스타파만 맞고 나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는 드롭킥을 좀 신중하게 써야한다는 점이 있다.

커맨드 기술은 서머솔트 킥. 이 기술 역시 공격 판정, 대미지가 상당히 우수해서 못 쳐내는 공격이 없을 정도. 내려올때나 뒤쪽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그리고 플라잉 킥 또한 우수한 성능이다.
[1] 밸트스크롤 액션게임 중 이것을 뛰어넘는 수준의 대쉬공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베어 너클 3의 별 2, 3개짜리 대쉬 공격이다. 그런데 저쪽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 일종의 조건부로 쓸 수 있고 한번 사망하면 별이 사라져서 제때 입력하기 힘든 커맨드를 써야 하는데, 이쪽은 그런 거 없이 그냥 기본 대시공격이라..[2] 굳이 하나를 더 뽑자면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2: 스톰에서 강현의 대시 공격인 태클. 타격판정이 온몸을 비롯하여 다운된 적도 가격할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게 압권이다. 슈퍼아머 같은건 없지만 워낙 타격판정이 압도적이라서 어지간한 공격은 다 씹어버릴 정도.[3] 반면 다른 캐릭터들은 대쉬 공격이 무스타파만큼 좋지 않다보니 이 방법을 쓰기가 힘들어서 결국 어떻게든 슬라이스한테 힘겹게 접근해서 압박을 하는 것이 주 패턴이 된다.[4] 특히 이 중에서 총을 든 사냥꾼의 점프 옆차기 공격은 무스타파의 드롭킥도 손쉽게 이기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5] (ex. 모그의 박치기, 사냥꾼의 옆차기, 도살자의 돌진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