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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8:06:21

무인도 이야기 3

파일:Mujintou Monogatari 3 Title.png

1. 개요2. 상세3. 주요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에리어13.2. 에리어23.3. 이벤트 추가 인원
4. 기타

1. 개요

無人島物語3 ~A.D.1999 TOKYO~ [1]

무인도 이야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R 시리즈까지 통틀어서 제일 뒤쪽 시계열에 있는 스토리상 마지막 작품.[2]
윈도우즈 95 버전으로 1996년 3월 13일에 발매되었다.

2. 상세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작중 배경 년월일이 특정된 것이 특징으로,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집에 나와 있던 종말 후보군 날짜 중 하나였던 1999년 7월 7일[3]에 전지구적인 대지진이 일어나 인류의 93%가 죽어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의 도쿄가 배경이 된다.[4] 이 때문에 넘버링 시리즈 역사상 가장 무겁고 절망적인 분위기가 되었는데, 완전히 박살난 도쿄 시가지를 정처없이 헤메며 일행을 모으는 한편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다른 생존자 무리와 싸워 이기며 주인공 일행의 생존을 지속시켜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다른 생존자 일행의 리더를 확정적으로 죽이며 다른 멤버들도 상황에 따라 죽이게 되는데, 이와 관련한 개별 이벤트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설정이다.

주요 네임드 캐릭터 중 이벤트로 얻는 캐릭터의 경우 일절 힌트가 제공되지 않으며, 심지어는 1일차 시작 전에 고정적으로 얻는 메인 히로인 아사토를 그냥 구해 주지 않고 지나치려는 선택지가 나올 정도.[5] 탈출 조건에 특정 네임드 동료가 걸려 있는 에리어3 이후로는 이론상 모든 네임드를 죽이고 진행할 수도 있는데, 물론 이렇게 되면 주인공의 황폐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서 당연히 굿엔딩은 못 본다.

한국에서도 정발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고, V챔프의 부록 게임으로 나오면서 무인도 이야기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당시 로컬라이징 정책 문제상 이름이 전부 한국식으로 바뀌고 배경 지역이 도쿄에서 서울로 바뀌었으며, 방주 엔딩의 탈출 장소가 인천항으로 바뀌었다.

3. 주요 등장인물

에리어별로 고정된 등장인물과 이벤트로 추가되는 등장인물들이 나뉘어져 있으므로 해당 기준에 맞춰 나눠서 소개한다. 그리고 이름 없는 엑스트라급 동료들은 랜덤함수에 의해 무작위 성별과 직업으로 생성되므로 여기에 기록하지 않는다.

3.1. 주인공 및 에리어1

3.2. 에리어2

3.3. 이벤트 추가 인원


==# 진상 #==
==# 엔딩 #==
엔딩은 총 4가지가 있으며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기재한다. 우선순위가 높을수록 달성 난이도가 높고 특히 방주엔딩은 30일이라는 한정된 시간 내에 인양선을 만들기 위해 주요 장소의 탐색-파견복구-특정조사-아이템 작성을 여러번 거듭해야 하기 때문에 공략이 반 필수적이다.

4. 기타


설정집 겸 비주얼 아트북의 내용에 따르면, 3편의 내용상 '무인도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제작진 전원이 알고 있었지만 그대로 밀어붙였다고 한다. 애초에 1편부터 사실은 무인도가 아니었던 데다가, 시리즈의 원래 테마가 '문명부정형 생존게임'이었기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설정으로 시리즈 스토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결과적으로 리메이크작인 4를 만든다거나 2와 3 사이 시간대인 R을 만든다거나 하며 억지로 생명연장이 되긴 했지만, 난이도가 뛰어올랐다거나 게임 시스템을 작정하고 뜯어고쳤다거나 하는 식으로 마지막 작품에 걸맞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1] 일본어판과 영어판 부제는 ~A.D.1999 TOKYO~이고, 한국 정발판의 부제는 ~A.D.1999 SEOUL~로 로컬라이징되었다.[2] 시간대가 불분명한 RR의 경우도 인류문명이 아직 온전하기에 최소한 3보다 앞이며, 나카지마 리카를 기준으로 시계열을 정리하면 1→2→R→3 순서이다.[3] 예언집에는 1999년 7월이라고만 되어 있지만, 일본에서는 7월 7일을 최유력 날짜로 계산한 경우가 많았다.[4]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게임 인트로에서 17세기에 만들어진 가상의 예언서 '카나브슈스'를 거론하는데, 이는 1편 트루엔딩 루트에서 관리자가 말했던 '예견된 멸망'과도 연결되는 설정이다.[5] 물론 구해주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무한 루프에 걸리므로 결과적으로는 구해 주는데, 해당 선택지 자체가 이 게임의 방향성을 암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6] 한국 정발판에서는 신도림역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7] 한국 정발판에서는 동작구 주민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8] 한국 정발판에서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로 로컬라이징되었다.[9] 주인공이 빠져나온 역 근처의 가장 멀쩡한 건물 옥상이었다. 다만 플레이 중 에리어 탐색 범위에 제한이 없어 료타의 대사로만 C3가 스타팅 지역임을 알 수 있다.[10] 한국 정발판에서는 명지초등학교로 로컬라이징되었다.[11] 정발판에선 거문고로 로컬라이징되었다.[12] 한국 정발판에서는 그냥 부잣집 외동딸이라고 되어 있지만, 일본어판에서의 말투나 취미 등등을 살펴봤을 때 정황상 화족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주얼북에서도 직접 표현만 하지 않을 뿐 화족이라는 뉘앙스를 대놓고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 정발판에서 세츠카가 다니던 학교의 로컬라이징 이름이 '사립 미성여자고등학교'로 유일하게 실존하는 학교가 아니었던 것 또한 차별성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짐작되는 상태.[13] 이 게임을 제작할 당시에는 특수작전군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아마도 제1공정단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제3공수특전여단소위로 로컬라이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