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 츠루오카 사토시
1. 개요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 요괴. 타마즈키 등과 함께 우키요에 마을에 온 자객이다.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정체는 바람을 다루는 요괴이며 맹독이 담긴 바람을 조종하여 모든 것을 찢어발기고 독을 퍼트린다.히히를 살해한 장본인으로, 부하들과 함께 누라리횬을 덮치지만 누라리횬과 같이 있던 케이카인 유라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그 자신은 누라리횬의 진 명경지수에 당해 쓰러져 가루가 되어 죽는다. 400년 전부터 누라리횬과 함께 싸운 히히를 살해했다는 점에서 파워밸런스 붕괴의 얘깃거리가 되는 캐릭터.
이 점에 대해서는 히히의 노환으로 인한 약체설, 쇼에이의 경우로 볼 때 물리력 주체인 히히가 독과 바람을 부리는 괴이 요괴인 무치와의 상성이 나빴다는 설 등이 제기된다. 그냥 소년만화다운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크지만.
다만, 타마즈키가 시코쿠측의 사망자를 얘기할 때, 다른 요괴의 반응이 "그 무치가 죽었다고!?"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거야!?"라든가, 너무 늙어서 자신 밑의 부하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다누키가 무치의 이름을 듣자마자 놀라면서 반응을 보인 것, 시코쿠 요괴 중에서 제대로 된 실적을 올린 게 무치가 유일하며, 오소레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준 것도 무치 외엔 타마즈키와 요스즈메밖에 없단 걸 생각해볼 때, 단순하게 무치가 강했던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시코쿠 요괴 중에서도 타마즈키와 함께 가장 먼저 도쿄로 온 측근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1. 기술
- 괴이・팔진풍벽(怪異・八陣風壁)
독이 담긴 회오리를 일으켜 상대를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