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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9 20:34:14

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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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Water bear. 곰벌레의 영어 명칭2. 꼼치과에 속하는 어류를 지역에 따라 통칭하는 방언3. 바다표범의 북한 명칭

1. Water bear. 곰벌레의 영어 명칭

곰벌레 문서 참고.

2. 꼼치과에 속하는 어류를 지역에 따라 통칭하는 방언

꼼치과(Liparidae)에 속하는 꼼치(Liparis tanakai), 미거지(Liparis ochotensis), 물메기(Liparis tessellatus)를 지역에 따라 '물곰'이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물에서 사는 곰, 즉 못생긴 생선들이라 이렇게 부르는데 예전에는 명태오징어 등을 조업하다 딸려나오면 먹지 않던 생선이라 도로 바다에 던져버리다보니 물텀벙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1]

우리나라 동해 지방에서는 미거지(Liparis ochotensis)를 흔히 물곰이라고 부르며 이를 재료로 물곰국, 물곰탕 등의 음식을 만든다. 그런데 같은 동해안에서도 북부쪽(고성, 속초, 강릉, 양양 등)에서는 미거지를 물곰이라 하지만 남부쪽(동해, 삼척, 울진, 영덕 등)으로 내려가면 미거지를 곰치라 부르는 경향이 있다. 지역 구분을 명확하게 하긴 힘들지만 어쨌거나 이때의 물곰이나 곰치는 모두 미거지를 의미하며 그저 이름만 달리 부르는 것이다. 즉 동해안에서 물곰이나 곰치라고 하는 것은 미거지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여기서의 곰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곰치가 아니다. 이 둘은 생김새도 다를 뿐더러 애초에 종도 다르다.(미거지 - 쏨뱅이목 꼼치과/곰치 - 뱀장어목 곰치과)

동해 남부부터 남해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꼼치(Liparis tanakai)는 미거지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크기가 작다.[2] 동해 지역에 물곰탕(또는 곰치탕)이 있다면 통영, 거제, 마산 등 남해 지역에는 미거지탕, 물메기탕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재밌는 것은 미거지나 물메기는 동해 쪽에서 나는 생선이라 이름과 달리 이 음식들은 꼼치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들이다.

마지막으로 물메기(Liparis tessellatus)는 미거지처럼 동해에서만 잡히는데 셋 중 크기가 가장 작아 보통은 다른 것을 잡다 혼획된 것을 먹는 정도이며 미거지나 꼼치와 달리 전문적으로 잡지는 않는다.

정리하자면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꼼치과에 속하는 생선인 꼼치, 미거지, 물메기는 지역에 따라 물곰, 꼼치, 미거지, 물메기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섞여 불리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대표하는 이름인 물곰이라는 생선 자체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동해안에는 미주구리(Eopsetta grigorjewi)라고 부르는 생선도 있는데 이 생선의 정식 명칭은 물가자미이다. 포항이나 영덕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3. 바다표범의 북한 명칭

북한에서 바다표범을 부르는 명칭. 근데 바다표범은 실제로 기각류라 하고 가까운 관계라고 한다(...).


[1] 아귀도 비슷한 이유로 물텀벙이라 불린다.[2] 다 자랐을 경우 꼼치 50cm 전후, 미거지 80cm 전후, 물메기 30cm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