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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3:26:11

므크란 크리스털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27Kraan_Crystal_from_All-New_Official_Handbook_of_the_Marvel_Universe_Update_Vol_1_1_001.jpg
출처
1. 개요2. 역사3. 특징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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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Kraan Crystal이라고 표기하며 음크란, 므크란이라고 읽을 수 있지만 엑스맨(1992년 애니메이션)에서 엠크란 크리스털이라 발음한다. 마크란, 엠크론이라 발음한 경우도 있다.

분홍색의 크리스털로 모든 현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시공간을 초월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조각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현재 시아 제국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에 들어가면 나오는 악몽들 외에 외부에서는 Jahf와 Modt라는 존재들이 수호하고 있다.

엑스맨 TAS(지구-92131)에서는 피닉스 포스가 수호하며 피닉스 사가 마지막에는 피닉스 포스와 융합한 진 그레이가 누구도 다시는 접근할 수 없는 곳인 동시에 크리스털이 절대 타격을 입지 않을 장소인 태양의 중심으로 가져가 영원히 봉인한다.

2. 역사

시간만큼 오래된 문명의 발자취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것의 종착점"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지의 힘을 내뿜고 있지만 일반인이 들어갔다가는 반사망 확정이기 때문에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실제로 그 강력하다 소문난 프로페서 엑스 조차 므크란 크리스털에 진입하고 나서 코스믹 호러를 체험했고 다윈이 아니었으면 평생 미쳤을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지의 힘 덕분에 프로페서 엑스는 잃어버린 텔레파시를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더 강해졌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수많은 인물들은 므크란 크리스털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으며 시아 제국의 황제 드켄도 현실을 조작할 힘을 얻기 위해 크리스털을 두고 엑스맨과 싸웠다.

문제는 므크란 크리스털이 매우 불안전한 물건이기 때문에게 조금의 변화에도 심각하게 반응한다는 거다. 아니나 다를까. 엠퍼러 가드와 엑스맨이 크리스털 근처에서 충돌하자 크리스털은 동요했고 모든 현실을 엄청난 중력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진 그레이가 피닉스 포스를 이용해 크리스털을 진정시키고 나서야 겨우 우주 멸망을 막을 수 있었다.

작중(X-MEN 시리즈)에서 므크란 크리스털에 의한 우주멸망 = 우주소멸 사태가 실제로 일어났었다. 그 사태는 바로 리전 퀘스트에서 리전, 정확히는 갓 뮤턴트인 위버가 과거의 프로페서X을 살해함으로써 일어난 유명한 다중우주 스토리인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사태다. 이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사태는 왓쳐들이 무려 7명씩이나 나타나고, 실제 현실세계에서의 당시 연재되고 있던 몇몇 X-MEN 스토리의 표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리전 퀘스트에서 릴린드라가 언급하기를, 과거로 간 리전의 행동으로 인하여 모든 현실구조 자체가 끔찍한 위기에 처한 것은 물론, 프로페서X와 X-MEN에게 통신을 하기 위하여 지나칠 정도로 거대한 홀로그램을 만들게 할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고 현실의 항성들간 자체에 문제를 일으켰으며, 그 자체로 므크란 크리스털이 분노로 가득차게 만들었고, 모든 우주 자체를 멸망시켜버리는 결정화의 파도를 일으켜버렸을 정도로 현재의 므크란 크리스털이 지독한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What If...? #77에서 리전이 매그니토를 죽이는데 성공해서 생긴 에이지 오브 자비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 것으로 언급된다.

현실을 넘나드는 슈퍼히어로팀인 Exile은 크리스털 조작을 이용해 다중 우주를 왔다 갔다 한다.

AvX에서는 크리 제국이 크리스털 일부를 이용해 피닉스 포스 조각을 격리시킬 수 있었고, 이 조각을 이용해 캡틴 마블을 부활시켰다.

3. 특징

크리스털 내부는 외형과 다르게 매우 광대하다. 마치 다른 우주가 크리스털 안에 있는 것처럼 넓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크리스털 내부에는 화이트 핫 룸이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물질반물질이 교차하는 중성자 은하가 존재한다. 평상시엔 중성자 은하 주위를 보호하는 방어막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외부의 영향으로 보호막에 금이라도 가면 해당 현실은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중성자 은하는 말 그대로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반물질이 교차하는 곳이기 때문에 질량이 일반 우주보다 훨씬 더 크다. 크리스털은 이 엄청난 중력으로 우주에 있는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고, 모든 걸 흡수했다고 생각하면 빅뱅을 일으켜 새로운 우주를 창조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곳이기 때문에 이동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현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크리스털을 이용하면 대체 현실로 이동하기가 굉장히 쉽다. 그러나 크리스털의 문이 열리면 다른 현실의 물질과 반물질이 해당 우주로 유입되고 끝내 우주의 균형을 망가뜨린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해당 우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우주에도 일어나기 때문에 곧 멀티버스의 멸망을 야기한다. 모든 것의 종착점이라고 알려진 이유도 이런 무서운 사실 때문이다. 이 므크란 크리스털을 사용하여 우주의 불안정한 부분을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위에 언급했듯이 므크란 크리스털 자체는 매우 불안정한 물건이라서 조금의 변화에도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그 조금의 변화에는 현실세계의 이상 혹은 역사에 이상이 생겨도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우주 멸망을 방지하기 위해서 평상시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지만 크리스털 위에 위치한 9개의 은하가 일직선을 이루면 더 쉽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시아 제국의 황제 드켄도 이를 노렸지만 엑스맨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일단 크리스털 내부로 진입한다고 해도 크리스털을 보호하는 가디언들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 가디언을 무력화시키고 더 깊게 접근해도 크리스털 자체가 내뿜는 미지의 에너지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미치게 된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