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투혼 커프스의 등장인물로 드래곤회의 넘버 2.
본명은 미나미타니 마사히코지만 이나바 시게키가 통칭으로 이나키라고 불리는 것 처럼 민이라고만 불린다.
환경보호 매니아이며 피지컬 하나는 토도로키 시로에 뒤지지 않을만큼 근육질의 거한이다. 레슬링이 주특기로 자칭 현내 3위안에 드는 실력자.
유사쿠와 대결하여 초반에는 현란한 스플렉스와 던지기 기술로 유사쿠를 잠깐 몰아붙였으나, 금세 민의 격투 스타일을 파악한 유사쿠에게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고 패배한다.
블랙코트 마피아에 대항하고자 드래곤회를 만들었지만 유사쿠의 손에 붕괴 된 후, 거기다 드래곤회의 넘버 1인 이나키 마저 경찰에게 잡혀가자 블랙코트 마피아의 습격을 받는다. 그 습격으로 동료들은 모두 큰 부상을 입고 홀로 외로이 드래곤회를 지키고 있었다.
사실상 드래곤회가 붕괴 된 상황이라 교내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준 유사쿠를 굳게 믿고 그의 동료가 된다. 중후반부부터는 드래건회 중에서 유일하게 비중이 꽤나 있는 편이며, 블랙코트 마피아와 관서 느와르 격퇴를 위해 동분서주 한다.
유사쿠, 린타로와 함께 단지리 축제의 첫참여자들이지만 유사쿠와 린타로와는 다르게 경찰에게 붙잡힌 이후에는 언급이 전혀 없다.[1]
여담으로 틈만나면 바벨을 들고 운동을 하거나, 프로틴 덮밥이라는 괴식을 먹을만큼 근육바보이며, 레슬링 복장 상태로 거리에 돌아다닌다던가, 추운 날씨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등 패션 센스가 정말 꽝이다.
[1] 유사쿠는 무사히 도주, 린타로는 경찰에게 자진해서 붙잡히지만 본인 홍보에 성공하고 유사쿠의 전설도 접수하였기에 이득을 톡톡히 봤다. 사실상 손해본건 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