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메키 메모리얼 2》 공략 가능 캐릭터 | ||||
히노모토 히카리 | 미나즈키 코토코 | 코토부키 미유키 | 이치몬지 아카네 | 시라유키 미호 |
아카이 호무라 | 야에 카오리 | 사쿠라 카에데코 | 이주인 메이 | 아소 카스미 |
쿠단시타 마에카 | 노자키 스미레 | 시라유키 마호 | - | - |
[ruby(水無月 琴子, ruby=みなづき ことこ)]
1. 프로필
생일 | 1983년 12월 2일 |
별자리 | 사수자리 |
혈액형 | AB |
신장, 체중 | 166cm, 47kg |
쓰리사이즈 | 86-58-84 → 86-58-85 |
소속부 | 다도부 |
취미 | 차 마시며 책읽기, 하이쿠, 센류 |
특기 | 암기 |
좋아하는 것 | 전통차와 화과자, 유유자적한 정취, 풍류 |
싫어하는 것 | 매운 음식, 커피, 서구 문화, 의미 없는 서양말 |
테마곡 | 좋아한다고 할 수 없어서(好きと云えなくて) |
성우 | 코스게 마미 |
2. 캐릭터 소개
도키메키 메모리얼 2의 등장 캐릭터로 히노모토 히카리와 중학교 때부터의 단짝 친구. 일본 전통 문화를 진심으로 애호하고 그에 따른 관심이 많으며, 입학하자마자 교장에게 건의해 혼자 또는 주인공이 입부해도 단 둘만이 부원인 다도부를 만들어 코타츠까지 들여놓고 거의 사설부처럼 쓰고 있다.몸을 움직이는 방면이나 서구적인 건 몹시 질색한다. 노래방에 가도 오로지 엔카만 좋아하고 부를 정도다. 엄격하신 할머니의 가르침과 행실이 나쁜 오빠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3. 상세
전작의 히로인들이 게임내에서 서로간의 접점이 전혀 없었기에[1] 2부터는 서로 친구 관계에 있고 그 관계를 상세히 묘사하자는 컨셉으로 등장한 캐릭터. 게다가 구체적인 캐릭터 설정은 히카리보다 코토코가 먼저 완성되었다. 붉은 머리의 히카리와는 반대로 푸른색 롱헤어로, 앞머리를 위로 올려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헤어스타일이다. 그래서 게임 개발 중에 스탭들 사이에서 '사무라이'라고 불렸다고 한다.히카리와 마찬가지로 강제 등장 히로인으로, 본편 시작 며칠 후 모습을 드러낸다. 히카리와 소꿉친구였던 주인공의 존재를 꺼림칙하게 느끼는 분위기라 호감도가 낮을 땐 태도든 말투든 깐깐하기 이를 데 없지만 관계를 진행하다 보면 삼각관계에 돌입한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벤트와 함께 엔딩도 제대로 된 연출을 보려면 당연히 히카리의 호감도 또한 어느 정도 높여야 한다.
주인공의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점을 반영해서 초반인 1학년 때에는 우호도, 도키메키도가 거의 안 오르고, 사이 좋은 히로인이 있는 사실답게 히카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데이트 신청도 수락받기 쉽지 않은데다가 데이트 중에 좋은 평가를 받기도 힘들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1학년 12월이 되면 볼 수 있는 이벤트인 '추운 건 싫어!'는 발생 조건이 까다롭다. 평가를 우호로 올리는 게 조건이지만 이마저도 상당히 어려운지라 데이트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으로 하고 그녀의 참조 능력치인 문계/예술 능력치를 집중적으로 올려서 회수하는 게 좋다. 처음부터 다도부에 가입해서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1학년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인 타쿠미의 더블 데이트에서 히카리와 코토코가 왔을 때 히카리와 한 번도 동행하지 않으면 저녁에 전화가 와서 히카리가 심하게 상처를 받았다며 엄청 화를 내는데, 정작 본인은 영향이 없지만 히카리의 상심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그래서 코토코가 목표더라도 히카리를 항상 신경써야 한다.
히카리와 코토코가 함께 도키메키 상태에 돌입하면 삼각관계 이벤트가 일어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코토코와 히카리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둘 다 받아준 다음 약속 당일에 코토코가 기다리는 장소로 가면 그 다음날 학교에서 발생하고 두 번째 이벤트는 히카리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주면 약속 당일에 일어난다. 막 집을 나서려는 순간 교장에게서 전화가 오며 코토코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이때 코토코에게 가면 발생.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 주인공이 1등을 하고, 코토코가 2등을 하면 발생하는 '진정한 실력?' 이벤트는 달성 조건이 3학년 1/2학기 때 주인공이 1등을 차지하는 게 조건이므로 평소에도 학력 능력치 전반에 신경써야 한다.
엔딩 요구 능력치는 문계 200, 예술 150 이상이며, 엔딩 패턴은 히카리의 고백 가능 여부에 따라 2가지로 갈린다. 히카리의 고백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엔딩A에서는 무난하게 고백을 받고 끝나지만, 히카리의 고백 조건을 만족한 상태인 엔딩B에서는 코토코가 나 대신 히카리를 찾아가라고 울며 뛰쳐나가고, '코토코를 쫓아간다'와 '히카리에게 간다'라는 선택지가 나뉜다. 물론 여기까지 왔으면 히카리 플래그는 물 건너간 지 오래이므로 후자를 선택하면 배드 엔딩 직행이니 무조건 전자로 가서 코토코를 따라가야 한다.
히카리에 비해 부각은 잘 안 되지만 의외로 상심도 변동 속도가 빨라서 아무리 호감도가 낮은 상태여도 폭탄이 한두 번은 꼭 생긴다. 히카리는 초기 호감도가 높은 특성상 그에 따른 보정을 받아 상심도가 잘 쌓인다지만 코토코는 이상할 정도로 빠른데, 호감도가 높아지면 그에 비례해 폭탄 발생 주기가 극도로 짧아지는데다 폭발했을 때의 위력도 괴멸적이니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상심도 변동 속도만 보면 웬만큼 폭탄이 잘 생기는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빠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인기 투표에서는 시라유키 미호를 아득히 넘어선 독보적인 꼴찌로 나왔다. 평가가 낮을 때의 깐깐하고 날카로운 말투, 화나면 정말 무섭게 나온다는 점이 낮은 인기의 원인인 듯. 물론 평가가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태도는 그런 딱딱한 인상을 깨뜨리기에 모자라지 않다. 다만 첫 만남부터 주인공에게 빈정거리는 히로인이기 때문에 순전한 호감이 가기엔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시리즈 최초로 삼각관계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캐릭터라서 제법 지지를 받았다. 결국 아소 카스미까지 포함한 사각관계를 다룬 내용이 서브스토리즈 3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마냥 인기가 없던 캐릭터는 아닌 듯하다. 서브스토리즈 3에선 히카리와 친해진 경위와 같은 더욱 세세한 사항이 밝혀진다. 덧붙여 히카리와는 반대로 중학교 시절엔 단발이었다가 머리를 길렀다.
성은 6월을 뜻하지만 정작 생일 자체는 12월. 이런 설정은 도키메키 메모리얼 4의 사츠키 유우도 마찬가지로 써먹었다.
[1] 1의 히로인들도 서로 친구 관계가 설정되어 있지만, 본편에서는 시오리와 메구미를 제외하면 그런 부분은 일체 묘사가 없다. 구체적인 친구 관계는 스테레오 드라마 등 파생작에 나왔던 설정을 추후 공식 설정으로 편입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