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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03:05:35

미녀 변호사 세리킴

1. 개요2. 미녀 변호사 세리킴 13. 미녀 변호사 세리킴 2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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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게임 전문 메이커 모바일킹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역전재판을 표절한 법정물 모바일 게임. 2G폰 모바일 게임의 흑역사로 묻힐 줄 알았으나 구글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2018년 현재는 1편 2편 둘 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갔다. 다행이다 도트 그림이 깔끔하게 다시 그려진 것과 인터페이스 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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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녀 변호사 세리킴 1

스토리는 유명 미스코리아가 살해되고 주인공인 세리킴이 피고인을 변호하는 내용. "이번 사건을 맡아서 잘 해낸다면 난 유명해지겠지."라는 욕망에 충실한 주인공의 모습부터 사건의 정보의 대부분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불친절함이 특징으로, 법정에 들어서도 사건에 대한 개요는 설명도 하지 않는다. 확실히 쓰레기 게임이라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탄이 iPhone애플리케이션으로 나온 후로 1탄도 앱으로 나왔다. 그런데 2022년 현재는 모두 앱스토어에서 내려졌다. 역전재판이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 역전재판을 검색하면 이놈이 따라나왔다.

일단 계속해서 스토리를 진행해 보면 정황상 범인은 호텔 종업원으로 추정된다. 원래 몰라야 하는 상황을 안다거나, 증언의 모순으로 봐서는 종업원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굳이 '높다'고 적은 이유는 종업원의 혐의는 정황증거 수준으로만 제시될 뿐이며 물증이고 뭐고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세리킴이 확실히 밝혀낸 것은 의뢰인의 무죄밖에 없다.[1] 문제는 종업원이 범인이라면 의뢰인에게 자수를 권하는 선택지가 왜 있는 것이며 의뢰인이 왜 세리킴의 말을 순순히 따라서 자수하는지 전부 오리무중이다. 애초에 이런 걸 따지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스토리가 엉망이긴 하지만.

종업원이 변호사에게 폭언하면서 이성을 잃어버리는 부분까지는 뭔가 일이 진행되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지만, 바로 그 순간 피고가 무죄 석방되는 엔딩으로 끝난다. 종업원이 체포됐다든가 뭐 그런 것도 없다. 변호사가 하는 일은 의뢰인을 무죄로 만드는 것이지 범인을 찾는게 아니므로 원래라면 이러는 쪽이 맞긴 하지만 추리 게임에서 범인을 찾지 않는다니…. 게임이 쓸데없는 부분에서 현실적이다.

3. 미녀 변호사 세리킴 2

2009년 1월 기준으로 미녀 변호사 세리킴 2까지 나왔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유료 1500원을 지불하고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게임 설명을 보면 제발 끝까지 플레이해보고 평가해달라는 제작자의 부탁이 있다. 얼마나 까였으면

물론 2탄도 쓰레기 게임이다. 이럴거면 평가해달라는 소린 안했음 좋겠다(..)

4. 관련 문서



[1] 사실 이게 정상이다. 역전재판에서는 변호사가 탐정 뺨치는 추리력으로 진범의 정체와 동기까지 죄다 밝혀내지만, 현실에선 변호사는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한 순간 자기 할일 다 한거고. 진범의 정체를 밝히는건 경찰이랑 검사가 할 일이지 변호사는 그럴 이유도, 권한도 없다.[2] 사실 4화는 그 스토리상, 1995년에 실제로 발생되었던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롱 속 화재의 발생시간이며, 목욕물의 온도, 해외 법의학자 모두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 당시에 쟁점이 되었던 부분이다. 범인에 대한 것과 남편의 무죄판결도 게임과 같다.[3] 30대 스피드광 중국집 배달원, 18세 단발머리 여고생, 50대 경비 아저씨의 말투가 모두 다 똑같다(…).[4] 이것도 쓰레기 게임이지만 이 게임에 비하면 그나마 비교적 나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