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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8-05 12:24:05

미두



1. 개요2. 상세

1. 개요

米豆

쌀을 비롯한 미곡의 시세 변동을 이용해 현물 없이 약속으로만 거래하는 투기행위.

쉽게 말해 쌀의 시세를 예측해서 돈을 버는 이른바 쌀 선물거래라고 볼 수 있다.

2. 상세

일본에서는 1700년대 오사카 등지에 미두취인소(쌀 선물거래소)가 설치되면서 쌀 선물거래가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개항기 조선 시기 인천, 군산, 부산 등 개항장이 있는 곳에 일본인들이 미두취인소를 설립하면서 미두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이 미두를 해서 돈을 벌려는 투자자를 미두꾼, 함백꾼으로 불렀는데 당시 자본주의 거래방식에 익숙하지 못했던 조선의 미두꾼들은 대부분 점과 운수에만 기대어 거래를 하다 보니 대부분을 돈을 크게 잃어 패가망신하거나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고 한다.

반대로 미두로 크게 돈을 번 자도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시기 500원부터 시작해 40만 원까지 벌어 무려 80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반복창이 있었다.[1]
[1] 하지만 반복창은 큰 돈을 벌고도 계속해서 미두에 탐닉하다 수익금을 모조리 잃고 가족과 집까지 잃으면서 결국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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