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에 나온다던 마지막 프로젝트 앨범은 해가 바뀌도록 소식이 없고, 2020년 1월 중순 승은이 유튜브 영상에서 안 보이더니 탈퇴했다. 이어 2월 중에 아현 또한 탈퇴했으며 3월 6일 윤우 또한 개인 활동을 하겠다며 탈퇴했다. 이로써 다시 원년 멤버인 단비, 별찌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식이 없다가 4월 18일 한 해외 팬이 모든 멤버가 그룹을 탈퇴했냐라는 질문을 했는데 해체되었다고 대답이 왔다. 출처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걸그룹들을 위트있게 홍수로 표현한 Glitzy Hip-Hop곡으로 미드나잇 멤버들의 개성을 각각 표현하였고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요즘 유행하는 '인싸춤'을 안무에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프로듀싱과 피쳐링에 참여한 공명정대와 프로듀스 101 출신인 '황이모' 황인선의 피쳐링이 눈에 띈다. '걸그룹 홍수났네'는 작사, 작곡, 안무까지 멤버 전원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정식 데뷔 전 미드나잇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가사를 보면 그 당시 화제되었던 전소미, ITZY를 언급했고, 방탄차 부르라는 가사가 나온다.
지금도 헤어진 X-boyfriend의 feed가 그와 주고받던 SNS 알고리즘(Algorithm) 때문에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곤 한다. 이것이 2019년을 사는 연인들의 당연한 자화상이다. 요즘을 사는 우리 모두는 이런 알고리즘으로 묶여 있다. Trap 템포의 비트 위에 '내 최고의 남자야. 우린 다시 잘될 수 없지만 너의 요즘 모습은 측은해. 다시 내 최고의 영웅으로 돌아가줘'란 내용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미드나잇의 3번째 싱글 '알고리즘(Algorithm)'은 각종 예능과 애완견 '퓨리' 아빠로 이슈메이커로 거듭 난 슬리피가 피쳐링으로 지원사격하였고 힙한 피플들은 다 안다는 아리아나 그란데, 릴 디키, 그리고 카디비와 그녀의 남편 오프셋 같은 팝스타들을 가사에 인용하여 중독성 있는 코러스 멜로디와 함께 우리만 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컨셉이 확실한 트랙이다.
데뷔한 지 불과 1년, 그것도 아직 음악방송 출연은 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써 7명이 탈퇴했다. 공식적으로 활동한 멤버가 이렇고 활동 없이 들어갔다 나온 인원까지 합하면 12명이다. 잦은 멤버 교체로 말이 많은 라니아와 배드키즈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정식 데뷔를 하지 못한 채 1년 여 만에 해체되었다.
[1] 활동명은 체리지만 영상 제목에서는 유정으로 나왔다.[2] 바바 활동 때는 한봄.[3] 실제 본명이다.[4] 그리고 1주일 뒤 그룹 자체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