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사 맥스맨의 악당 캐릭터.
데빌로스 제국의 과학자. 피부색은 초록색이며 오른쪽 눈은 기계로 가려져 있다. 사이보그이며, 평상시 전투능력은 없으나, 박사답게 머리가 좋고, 어둠의 삼총사라 불리는 직속부하인 데블쓰리를 데리고 다닌다. 오래 전에 큐브릭박사와 어떤 악연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는 거대몬스터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24화에서 몬스터로 변신한 그는 다른 몬스터들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강하다. 악마인 드가 대마왕을 위해 목숨을 바칠만큼 데빌로스 내에서도 다른 간부들이나 스킬라, 드가에게 신임을 얻고 있고, 드가에 대한 충성심 또한 데빌로스 내에서 가장 좋다.
24화에서 '미라블 몬스터'로 변신하여 메가체인저 스톰과 맞서 싸워서 메가체인저 스톰을 밀려버리게 한 후[1] 메가체인저 파이어랑도 싸우게 된다. 그러나 메가체인저 파이어가 파이어 소드로 공격하여 파이어 블레이드에 맞고 결국 패배하여 최후를 맞이한다.
그가 사망하자 데빌로스 제국에선 훈장을 주었다. 아마 유족들의 생계를 제국에서 책임져주기로 한듯 하다. 후속작이나 같은 세계관인 작품이 나온다면 유족들이 빌런으로 합류해서 나올지도 모른다.
미라블의 몬스터 변신능력은 데빌로스 제국에서도 기밀사항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파멜, 샤크가 맥스맨과 싸우다 미라블 몬스터가 등장하자 자신들이 부른 적도 없고, 그렇다고 몬스터를 출격 시키겠다는 얘기를 들은적도 없는 이 둘은 "우린 몬스터를 부른 적도 없고, 그렇다고 몬스터를 출격 시키겠다는 얘기도 들은 게 없는데 저 몬스터가 아군 맞긴하냐?" 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일단 퇴각했다. 이후 파멜과 샤크는 미라블이 죽자 그제서야 이 몬스터의 정체가 미라블이었음을 알았다.
몬스터로 변신했을땐 언어능력이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1] 메가체인저 스톰이 최초로 밀릴 때. 다른 한 번은 메피스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