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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4 06:41:28

미라클레터

1. 개요

미라클레터는"미라클 모닝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교과서"라는 모토로 매일경제에서 주3회 오전 발송하는 이메일 뉴스레터다. 발로 뛰어 쓰고 인사이트 있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CEO들이 최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글로벌 트렌드, 테크놀로지 소식, 빅테크 주식, HR, 리더십, 혁신 문화 등을 보내준다고 밝혔지만, 구독하다보면 필진 마음에 드는 주제로 내키는대로 쓰다보니 수식어가 긴 것을 알 수 있다. 파일:11584_list_33271_subscriptions_header_image (1).png

2. 특징

대다수 뉴스레터가 이미 보도된 외신 뉴스들을 긁어서 요약 발송하는데 그친다면, 미라클레터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유명 인터뷰이를 직접 만나 묻고 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스토리 하나만큼은 인사이트 있다. 대표적으로 리드 헤이스팅스, 리사 수, 조이 팔로티코, 마크 넬슨 등을 인터뷰했다.
2022년8월24일 496호: 조이 팔로티코 링컨 CEO
2022년7월15일 483호: 마크넬슨 태블로 CEO
2022년6월29일 468호: 구글 드래곤 스케일 빌딩
2020년9월13일 235호: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인터뷰
2020년9월13일 발간호: 리사 수 AMD CEO

뉴스레터라 뉴스 큐레이션인줄 알고 구독하면 남산 밑에 오산이다. 감동적인 편지가 상당히 많다. 리더십을 설명하면서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대충 살자'라고 결심하는 이유는 바로 리더십 현실의 벽을 직면하지 않고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제대로된 리더십을 배우라고 한다거나, 레이 달리오를 설명하면서 "내가 옳다는 집착을 버리고 무엇이 진정한 진실인지 배우는 기쁨을 찾는다면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큰 울림"이라는 식이다. 뉴스레터 콘텐츠가 테크놀로지일 순 있어도 결론은 기승전 동기부여다.

2022년4월27일 현재 구독자는 6만명 이상으로 신문사에서 발송하는 이메일 레터 중에는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테크 뉴스레터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2021년12월12일 기사를 통해 CEO를 중심으로 소문이 퍼지다 현재 자영업자 군인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읽고 있다고 스스로 밝혔다. 주로 동기부여를 통해 성장하고 싶거나 사내 교육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거나 투자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자 읽는 구독자가 많다고 한다. 실리콘밸리 소식을 인사이트있게 전달하다보니 CEO들이 압도적으로 많이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디어오늘은 정의선 현대차 그룹회장이 미라클레터를 읽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2년9월2일 500호를 통해 2019년4월 처음으로 발송한 뒤 500호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독자와 만남을 준비하는 것 같다. 2021년 미라클쇼를 진행한 이후 두번째 독자와 만남이다.

다른 뉴스레터와 달리 필진들이 대문짝만하게 이름을 박고 실명으로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2년 9월 현재 신현규 차장, 이상덕 특파원, 이덕주 기자 3명이 월수금으로 돌아가면서 쓴다. 필진들이 마음대로 쓰다보니 작성하는 콘텐츠들이 사뭇다르다.

3. 한계

필진들이 미라클레터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전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늘 부족하다고 토로한다. 그랜서 종종 오탈자들이 발견된다. 남성들이 작성해서 그런지 여성 CEO 인터뷰 수가 적다. 인기가 높아졌는지 2022년들어 (광고)를 많이 붙이고 있다. 미라클레터의 영문은 Miracle이 아닌 Mirkle로 검색이 상당히 어렵다. 매일경제 이니셜이 MK다.